
3000만 명의 국민 앱 ‘카카오T’ 개발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2월 10일 첫 번째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 : NEMO 2022’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저도 카카오T를 애용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테크와 미래의 이동수단에 관심이 많아서 참가해 보았습니다.
전시장의 모습

컨퍼런스 주제가 N ext Mobility인 만큼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대략적인 미래의 모빌리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는 기술자율주행기술이 그 최초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 자동차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무인택시까지 개발 및 시범운행 중입니다. 5개의 라이더 센서, 5개의 레이더, 10개의 카메라와 20개의 센서를 탑재하여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고 합니다.

또한 LG전자는 자율주행기술이 완성되면 운전이라는 행위에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율주행시간 동안 업무를 보거나 영화감상, 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움직이는 작은 집인 LG 옴니팟을 이번 NEMO 2022에서 처음 공개해 미래의 이동수단을 가장 먼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MR-V5라고 하는 모바일 로봇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과 라이더 센서에서 생성되는 점군 데이터를 맵과 매칭하여 로봇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점군 맵 매칭 실내측위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점군맵매칭실내측위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로봇이 코엑스를 이곳저곳 주행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을 잘 파악하고 부딪치지 않아 이곳저곳 자주 주행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NEMO 2022 Opening & Keynote

이번 컨퍼런스 주제이며, 제가 가장 궁금해했던 Next Mobility에 대한 기조연설을 해주실 분들은 각각의 서비스와 기술을 대표하는 분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국근성 대표의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Kakaomobility가 걸어온 역사와 미래에 대해 설명하였으나, 모바일, 인공지능, 플랫폼, 데이터 등의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지속적인 수요공급 매칭 기술로 택시 배차 소요 시간을 8초로 과거에 비해 59% 절감하였으며, 이동 경로와 운전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택시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현재의 카카오T의 빠른 배차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ESG 전략을 통해 가입 전기 택시를 1500대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만 5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있으며, 올해는 1만 대까지 확장해 1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동 수단을 2차원으로 확대해 상공까지 확장하는 항공 교통을 도입하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번째로는유승일카카오모빌리티최고기술책임자(CTO)의기조연설이있었는데전기자동차,자율주행승용차,로봇,UAM등다양한이동수단이활동하는스마트도로,주차장,빌딩,UAM허브등다양한기계와시스템,그리고인프라가모빌리티에코시스템에빠르게들어가고있다고언급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기계, 시스템, 인프라를 위해 3차원 공간 정보 및 경로 계획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나갔으며, 이러한 환경을 디지털 트윈을 통해 AI가 우리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것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님의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전시장에서 본 LG 옴니팟을 보면 LG전자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빌리티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공간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셨습니다.

LG 옴니팟은 움직이는 하나의 집으로 LG전자가 60년 이상 다양한 가전제품을 개발해 온 기술을 집약하고 휴식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공간입니다.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디스플레이와 AI 어시스턴트 ‘레어’를 통해 쇼핑, 운동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그동안 축적한 자율주행과 6G 등의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 번째 기조연설자로 볼로콥터 CEO 플로리안 로이터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 UAM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2011년 독일에서 설립된 볼로콥터는 UAM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서도 UAM 시험비행을 수행하였으며, 11월에는 한국형 UAM 서비스 모델의 고도화 및 상용화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강남에서 여의도를 가정할 때 30분 이상의 거리로 항공택시(UAM)로는 10분 이내에 가능하다고 하며, 한국은 UAM 생태계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가장 빨리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보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로라’ CEO 크리스 암슨의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현재 자율주행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엔지니어로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주도해 오로라를 창업한 분입니다.
크리스 암슨 CEO는 자율주행이 도로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비대면 시대인 지금도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자율주행은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출퇴근길처럼 교통이 혼잡할 때 운전해야 하는 시간에 다른 것에 집중할 수도 있고, 지금 미국에서 겪고 있는 화물 운송에 대한 인력 부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오로라는 매일 500만건 가까운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CPU는 60억 마일의 주행거리를 시연하는 등,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로상의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연사들의 기조연설이 끝나고 볼로콥터 CEO,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오로라 CEO, 그리고 카카오모빌리티CTO가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모두가 동감하는 부분은 바로 파트너십, 즉 협력이었습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유승일 CTO는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AI와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파트너와의 공생이 모빌리티의 미래를 전제로 하는 유일한 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최초로 개최한 컨퍼런스 NEXT MOBILITY:NEMO 2022의 전시와 각 분야 최고 기술자들에게 기술과 비전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NEXT MOBILITY는 2차원 도로를 3차원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 그리고 도로의 안전은 물론 운전이 아닌 업무, 운동, 영화시청 등 개인적인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율주행기술과 이러한 활동의 공간을 제공하는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LG 옴니팟과 같은 이동 ‘공간’이 미래의 모빌리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미래는 먼 미래에 일어나는 ‘현실’이 아니라 가까운 장래에 일어난다’라는 ‘현실’입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