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소문으로 사서 뉴스에 팔려) [주식일기] 두산중공업 매각

두산중공업을 인수한 이후

주식을 시작한 후 가장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

나는 불과 2주 전에 주식을 샀다

그때도 이미 8거래일 동안

25% 이상 상승 중이며,

상승 원인으로 꼽은 것은

한·미 원전 수주, 공동 진출이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탈원전 정책을 지속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소식은 두산중공업의 원전기술에 관한

기대를 높인 호재였다

며칠 동안 관심 있게 지켜보던 두산중공업 주식을 오늘 매수했다.오늘 주가 기준으로 조금은 정점이듯이… blog.naver.com

이후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이런 기대감을 증명하려는 듯

굉장한 추세를 보이면서

상승하고 있었다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을장수를 하고,

지난 6월 7일 월요일

그 기대에 부응하듯

주가는 27.49% 상승했고,

종가 기준으로 32000원으로 끝났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급격한 상승 이후에는

언제든지 찾아오는 조정기간!

다음날 두산중공업 주가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곤두박질치기 시작했고

월요일에 오른 만큼 하락하고

종가 기준으로 25350원으로 끝났다

이러한 폭락의 원인으로서는

주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과

공매도가 한몫했다는 평판이 많았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두산중공업 주가가 8일 한때 급락했다.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만큼 차익 실현 매물과 공매도 잔액 급증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주가는 이날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50원(12.03%) 떨어진 2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두산중공업을 대대적으로 인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차익실현을 위해 연일 순매도하고 있다.biz.heraldcorp.com

물론 그때까지는 수익구간이었기 때문에

팔아야 되나?라는 생각은 그렇게 크진 않았는데

그래도 뭔가 허탈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다음 날 상태를 보고 가져갈지 안 가져갈지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래와 같은 기사가 가득 찼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이라크가 한국·러시아 등 국가와 함께 원전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www.yna.co.kr

45조원 규모라니!

혹시 몰라서 매도하지 않고 기다렸지만

두산 중공업의 주가는 하루 종일 오르내렸다

그때 문득! 전에 들었던 말이 생각났어.

●주식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려

워낙 큰 뉴스라서

즉시 매도하지 않고 대마감까지 기다린 거리

26000원에 전량 팔아 넘겼다

6월 9일 화요일의 주가는

2.96% 오른 2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고 오늘!

10.34% 떨어진 23400원으로 마감했다.

격언이 정말 사실인가.

솔직히 두산중공업 주가는

더 오르리라는 판단이었는데

역시 주린에게서 헤어나지 못하는 듯하다.

하지만 두산중공업 덕분에

주식을 처음으로 매수했다

초록 뱀 미디어 에스맥을

두산중공업을 다시 사들이느라 손해를 보았지만

거의 반년 이상 손해였던 금액을

2주만에 벌충해서 이익까지 낼 수 있다

이것으로 인생은 한방인가.

아무튼!

지금은 주가가 떨어지고 있지만

조만간 또 상승할 것 같은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계속 관심 갖고 지켜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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