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만성폐쇄성폐질환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폐기종 증상 원인 치료방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해지면 호흡기 질환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보통 3월부터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게 되며,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을 정도로 각종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인체 깊은 곳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폐에 유해요인이 유입될 경우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COPD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또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는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만성폐쇄성질환에는 asthma-COP Doverlap, ACO 같은 질환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기도는 숨을 정상적으로 들이마실 때 넓어지고, 뱉을 때 다시 좁아집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공기가 통하는 기도와 가스교환이 일어나는 폐 조직에 문제가 생겨 공기의 원활한 흐름이 제한되거나 폐쇄가 나타나면서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COPD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즉, 흡연량이 많아지면 폐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고 생각됩니다. 흡연할 경우 노화를 거치면서 정상적으로 감소하는 폐활량보다 폐활량 감소가 훨씬 심해지고 장기간 흡연 시 정상적인 폐조직을 파괴하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폐기종 pulmonary emphysma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흡연할수록 폐활량 감소가 심화되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폐질환 및 심장질환, 각종 장기의 암과 혈관질환 위험도 높여줍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도 COPD 환자에게 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종 유해물질이 농축된 미세먼지의 경우 지름이 머리카락 직경의 7분의 1 정도로 코와 기관에서 걸러지지 않고 축적됩니다.그래서 COPD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가 미세먼지를 많이 흡입하게 되면 급성 악화는 물론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렴, 폐암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제 기능을 못하는 폐로 계속 미세먼지나 분진 등이 유입되면 폐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OPD:chronic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숨이 차며,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면 숨이 차요. 서서히 증상이 심해지면 평지를 빨리 걷거나 머리를 감는 행동만으로도 숨이 차고, 그 후에는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요. 만성 기침도 주요 증상이며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지만 지속적으로 바뀝니다. 만성 가래도 보이고 끈기 있고 양이 적어 주로 아침기침처럼 배출됩니다. 전형적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인 가래는 하얗고 끈적끈적한 느낌으로 뱉기 어렵습니다. 또 재잘거리는 천명음(wheezing)도 동반하는데 기관지 천식(asthma)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COPD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본적으로 완전히 낫는 질환이 아니라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환자나 가족들이 이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의료진과 긴밀히 논의하여 진료를 받고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 질환에 유해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며, 아직 금연하지 않은 환자라면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담배를 계속 피우면 그 밖에 어떤 진료를 해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걷기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도 폐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므로 서서히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 나가면 폐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40세 이상 흡연자이면서 만성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는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의심하고 폐기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심폐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한방 맞춤진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COPD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비가역성 호흡기 질환이므로 3~4기 환자의 경우 질병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막는 것을 목표로 진료하고, 1~2기 초기 환자는 근치를 목표로 맞춤진료가 이루어집니다. COPD의 한방진료 목표는 무엇보다 폐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항생제를 사용하여 폐렴증을 억제하는 방법이 아니라 폐포 재생을 돕고 폐와 기관지 면역력을 높이는 진료를 합니다.

사람은 본래 각자의 체질을 가지고 있으며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보통 사상체질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개인별 사상체질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체질에 따른 차별화된 진료를 통해 몸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폐 기능이 강하고 간 기능은 약한 태양인은 오카피나 머프 등의 약제를 사용하고 선천적으로 폐 기능이 약한 태음인은 오미자, 맥문동 등의 약제를 통해 폐 기운을 보강합니다. 신장의 기능은 강하지만 비장이 약한 소음인은 열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능이 약해 몸이 항상 차갑고 약합니다. 이때는 체내 면역력 강화를 위해 몸의 열을 올리고 소화기계 기능까지 강화하는 맞춤 한방처 방법을 통해 진료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은 강하지만 신장이 약한 소양인은 과도한 열을 식힐 수 있는 맞춤 체질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COPD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방치하면 각종 합병증은 물론 건강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곤란 증상(dyspn(o)ea)이 심해지면 신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저산소증(hypoxia) 및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과 같은 심장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상체질을 통해 차별화된 진료 및 처방으로 질환 완화는 물론 보다 건강하게 몸을 관리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사소한 증상이라도 방치하지 말고 조기 진단과 적절한 한방 진료를 통해 심혈관 기능을 강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Previous image Nextimage 체질을 알고 체질대로 살아라_구환석 한의사 저자. [p84~89: COPD 만성폐쇄성폐질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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