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체 중 가장 바쁘게 일하는 부위 하면 어디가 생각나죠? 어디든 소홀해 보이지는 않지만 손가락을 뗄 수가 없어요.이번에는 뼈와 관절, 근육 이상 등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조언은 안산성형외과 관절센터 전문의 오진철 원장님이 하셨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손목터널은 뼈와 인대로 이루어져 있어 지붕 역할을 하는 횡수근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 손목터널을 지나는 힘줄이 두꺼워지면 터널의 공간이 좁아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고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프고 엄지손가락의 힘이 빠져 사물을 놓치는 등 손목터널 증후군이 됩니다.
그 외 손목 골절로 인한 손목 터널의 변형 또는 손목 터널 내의 종양으로 인해 정중 신경이 압박될 수 있습니다. 50~60대 여성과 직업적으로 손목,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전문의 오진철 원장
엄지의 첫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절반의 감각 이상, 무감각, 저림의 통증
손목 터널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엄지 손가락의 첫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절반의 감각 이상, 무감각 저림, 통증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손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으며 간혹 아랫팔에 통증, 작열감 또는 저림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저리고 밤에 손이 저려서 일어날 수도 있어요. 또한 손의 근육이 약해져서 물건을 잡을 수 없게 되어 자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지요.
손목터널증후군을 자가진단해보세요!손목 터널 증후군은 목 디스크 증상과 잘 구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따라서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한가운데를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밀었을 경우 또는 양손을 모은 자세로 손목을 1분간 부러뜨렸을 때 저림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면 목 디스크보다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엄지 쪽 손바닥 근육이 반대쪽에 비해 움푹 들어간 경우 신경 압박에 의한 근육 위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방사선 촬영으로 과거의 골절을 확인하거나 초음파 검사로 신경 압박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 팔렌테스트&틴넬테스트 팔렌테스트(Phalentest): 양쪽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손등을 맞추도록 하고 30초 이상 유지했을 때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진단법.틴넬 테스트(Tinnel test) :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 부위를 가볍게 쳤을 때 저림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방법.
안산성형외과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어떻게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법으로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안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오진철 원장은 엄지 쪽 손바닥 근육의 위축이 없고 증상이 비교적 가볍거나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의 경우 무리한 손목 사용은 자제하고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스테로이드 주사 등 보존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며 근육 위축이 있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한 후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근관을 넓히는 수술적 치료는 저린 증상의 경우 수술 후 증세 회복이 빠르지만 둔한 감각이나 근육 위축이 있는 경우 회복이 더디거나 못할 수 있으므로 손가락이 저린다면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상으로 안산성형외과와 함께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신경이 압박돼 생기는 병이므로 손목에 뿔이 생긴 채 장시간 있는 것을 삼가고 때때로 스트레칭을 해 손목과 손가락을 누그러뜨리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많이사용하는직장인분들은손을세워서쥐고있는마우스가손목을움직이지않고사용할수있으니까요참고하시기바랍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고정대나 블루투스 장비를 사용하여 손목에 주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키보드 자세, 부적절한 자세로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중립적인 자세로 유지해야 합니다. 즉, 손에서 아래 팔까지 직선으로 나와야 되는 것이죠. 손이아랫팔보다약간낮을수있지만절대높지않도록손목을굽히면안됩니다. 키보드의 위치가 비교적 낮고 손이 팔꿈치보다 약간 낮으며 손목 패드를 사용하여 손목을 받쳐주면 좋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