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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야결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녹내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녹내장이란 눈 속에 뇌와 눈을 연결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 결손을 유발하는 안질환을 말합니다. 시야결손이란 말 그대로 시야에 보이는 일부분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한쪽 눈을 감고 떴을 때 주변 전체가 보이는 것이 정상이지만 일부분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생깁니다. 특히 만성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문제는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급격한 시야가 결손되는 현상이 관찰된 후에야 자각되기도 합니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첫째, 안압이 높을 경우 높아진 안압 때문에 시신경도 압박이 되는데 이로 인해 시야가 결손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는 안압은 정상이지만 안압의 변화폭이 크거나 근시 때문에 시신경이 약해지고 있는 등의 이유로 시야결손이 생기거나 시신경 쪽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생기거나 유전적인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차지하는 녹내장 환자의 80~90% 정도의 환자는 안압은 정상이지만 녹내장을 앓고 있는 정상 안압 녹내장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정상 안압 녹내장의 경우는 초기에 증상 자각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시야가 어느 정도 손상됐을 때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야 손상은 바깥쪽에서 시작하여 중심 쪽을 향해 나아갑니다. 말기에는 중심시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말기 녹내장인데 시야만 좁아지고 시력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졌다는 것을 인식하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뒤늦게 시야가 좁아진 것을 깨닫고 병원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내장 인지율은 불과 8%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100명 중 92명의 환자는 본인이 녹내장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신경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미묘하게 시야가 평소와 같지 않다면 지나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야가 좁아져서 계단을 헛디디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가벼운 사고는 없는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특히 운전 중에 신호등이나 표지판이나 도로 등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있을 때는 녹내장이 아닌가? 의심해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해요.
혹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녹내장이라는 안질환은 평생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녹내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높은 안압이지만 정상 안압을 가진 정상 안압 녹내장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안압 검사와 시신경 검사를 모두 실시해야 합니다. 그 외 의사의 판단으로 전안부 검사, 시야 검사, OCT 검사, 시신경 검사, 망막신경성 유충 검사 등 소견에 따라 추가로 정확하게 녹내장을 판단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후 녹내장 소견이 보이면 진행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은 진행속도가 빠른 급성 녹내장, 폐쇄가 녹내장, 거짓 비늘 녹내장, 신생혈관 녹내장 등이 있고 진행속도가 느린 만성 녹내장이 있습니다. 녹내장으로 확진이 되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치료법은 먼저 안압을 낮추는 약물을 투여하고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합니다. 약으로 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 레이저나 수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효과는 좋지만 수술 후 시력 감퇴라는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 요소가 있어 처음부터 시도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녹내장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재로선 나와 있는 방법 중 이것이 최선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안과 검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40세가 넘으면 6개월~1년마다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고도근시이며 40세 이상으로 가족력이 있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질병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새로운 최소침습 녹내장 수술법이 나오면서 점차 녹내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치료법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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