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우각화산권 머맨치킨 무협지

먼치킨 무협지 추천 우각화 산권마우각무협지 화산권마 전20권 완결

쇠뿔 대표작

제멋대로 키워드 무협지, 무협소설, 먼치킨, 성장물, 복수물, 통쾌함, 장편소설, 유치함주의, 호쾌함●담호: 화산파의 제자이지만 화산파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끝까지 버림받는다. 손발이라는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노력과 근성으로 강함을 얻는다. 우리 편인 것은 분명하고 냉정하고 과묵한 행동파다.

화산의 마인, 전란의 시대를 관통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란의 시대,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권마만이 그대로 있을 뿐이다.

정과 E, 기존 무협지에 많이 나온 정파들은 의리 있고 어질고 마음씨가 곱다. 도를 수련하는 옛 대문파 사람들은 마음이 깊고 편협하지 않으며 담담하고 넓다. 마교 사파는 절대악이며 물리쳐야 할 적이라는 기준을 산산조각 낸 소설이다.

화산권마에서 나오는 정파는 악과 선의 경계가 없다. 정파도 절대악이 되고 마교인도 친구가 될 수 있다. 모든 것이 뒤섞여 혼란스러울 때 주인공 담호만이 돋보이는 그야말로 먼치킨 속의 먼치킨이다.

화산파의 제자이지만 어린 시절 도적떼에 부모와 마을 사람들을 잃고 발밑에 앉은 단후는 배척된다. 화산파인 사람이지만 화산파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 화산파에 버려진다. 겁쟁이는 무공을 대성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한 번만 같은 동작을 끊임없이 연습해 죽을 고비를 수십 번 넘긴 뒤 큰 힘을 얻게 된다. 주먹 하나로 사람의 머리가 날아간다. 정파의 사람이지만 담호의 행동은 마에 가깝다.

어릴 적 담호의 틀 속에는 스승인 현소진뿐이었다. 차가운 시선과 차가운 푸대접 속에서 유일하게 그에게 손을 내밀어 그에게 따뜻한 불씨를 건넨 사람은 그뿐, 담호의 세계는 좁다. 감정이 북받쳐 그의 틀 안에 들어가기는 바늘귀에 몸을 넣는 것처럼 힘들다. 대신 그 틀 안에 들어가면 세상의 든든한 아군이 돼 줄 사람이다.

담호는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기준을 벗어나고 싶다면 정과 마를 막론하고 머리부터 부수고 한번 죽인다. 결심을 했다면 자기 몸 어딘가로 날아가도 상관없다는 듯이 행동한다. 계획한 게 있다면 일단 움직이는 행동파니까 보는 입장에서 호쾌하다. 답답함이 없다.정파의 입장에서 보면 잔인하고 무심하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다. 살인마 마 정파의 그의 호에 권마라는 호칭이 붙은 것도 이런 이유였다.

장장 20권에 이른다. 정말 지칠 정도로 긴 무협지 소설이다. 20권 동안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깨뜨리는 이야기지만 담화가 지나간 자리는 화산권마라는 칭호가 요란하다. 인정에 얽매이지 않는 냉정하고 차가운 주인공 담호를 보고 싶다면 먼치킨 무협지 우각화산권까지 권하고 싶다.

나는 주인공도 좋아했지만 그 주변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백전승기를 지켜내는 신념과 따뜻함, 유쾌함, 여유가 묻어나던 담호의 하나뿐인 친구 조영은. 화산대숙수라는 칭호로 사람을 살리는 데 적합한 요리를 하는 방진보. 특히 진보는 주인공과 처음부터 함께한 인물이지만 나중엔 갈수록 그의 요리 실력은 나날이 발전한다. 진보의 성장이 눈부시다. 화산권마에는 담호의 성장뿐 아니라 진보의 성장 스토리도 포함돼 있다.

진보의 화려하고 맛깔스러운 음식들도 등장한다. 음식에 대한 설명이 많다. 활자로 된 먹방을 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대리만족을 느꼈다. 나도 먹어보고 싶었고 진보를 주인공으로 한 무협지를 봐도 좋았다.

20권. 엄청난 길이의 내용인지라 화산권의 말에는 담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담호의 무심함만 가득하지 않아 좋았지만 호흡이 너무 길어 읽으면 피곤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재미있던 ‘맨치킨 무협지 추천 화산우마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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