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가리봉동 맛집 월래순교자관 교자만두

안녕하세요. 김원장의 탐구생활입니다.

지난주에 친구들과 만나서 미리 찾아둔 구로가리봉동 맛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중국 본토 스타일의 만두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는” 좋았습니다.

이날 방문한 월래순교자관은 남구로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리봉시장 남문에서 직진하여 1분 거리라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월래순교자관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19길 12

주소:서울 구로구 디지털로19길 12 전화번호:02-855-8488 영업시간:매일 11:00 – 22:00 15:20 – 16: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휴무주차는 1시간 이용시 식당이 2천원, 고객님이 1천원을 내시고 가까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차이나타운에 버금가는 곳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작은 골목이 어두운 편이고 상점이 일찍 문을 닫는 편이라 가급적 낮에 가는 게 좋겠어요.

최자로드에서 극찬을 받았던 곳이고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은 기본이라던데 노웨이팅 식당 요정이 저녁 8시에 가서 그런지 이번에도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내부로 들어가 보니 TV에 나온 이력이 빼곡히 적혀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옆에 있는 구로가리봉동 맛집의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돌았어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꽤 사람이 많아서 이곳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테이블 간 칸막이는 있었는데 간격이 너무 좁아서 옆 테이블과 합석한 줄? (대화 다 듣는다)

이어서 월래 순교자관의 메뉴를 읽었습니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진이 디테일해서 메뉴 선택이 쉬웠어요. 무엇보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보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웃음)

저희는 군만두를 주문하고 간단하게 곁들이는 어향 가지를 추가했습니다. 마파두부에 밥을 더해 든든하게 구로가리봉동 맛집을 즐겼습니다.

그 후 반찬에서 일찍 나왔어요. 식기도구가 애드메가 있는지 한참 찾았는데 신기하게 열리네요? 책상 서랍인 줄 알았어.

차사이 먼저 먹어봤어요.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았고 적당히 매운 맛도 좋았는데 짝채가 짠맛이 너무 강해서 아쉬웠어요.

함께 나오는 깍두기는 깔끔한 무즙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에 바람이 조금 들어가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좀 부족했어요.

잠시 후 구로가리봉동 맛집에서 주문한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 이렇게 푸짐한 음식을 먹어도 24,000원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점이 확실했습니다.

대체로 양도 풍부해서 이곳의 따뜻한 인심이 돋보였어요. 게다가 매콤한 고추기름에 푹 볶아 고소함까지 탑재해 풍미가 훌륭했습니다. 마파두부 8,000원마파두부는 두판장과 고추기름의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기름진 월래순 만두관 만두와 곁들이면 딱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짠맛이 적고 푹 떠서 먹기 쉬웠습니다.두부는 순두부를 방불케 하는 부드러운 식감이라 입안에서 녹는 것 같았습니다. 돼지고기의 비율도 높고 감칠맛이 있어 쫄깃한 식감이 대비되어 구로 맛집에서 만족한 메뉴였습니다.밥도 양이 얼마나 많은지 ㅋㅋ 1,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저는 꼬들꼬들한 밥을 좋아하는데 밥이 부드럽고 끈기가 있어요.고추기름으로 촉촉한 질감이라 비벼 먹기 딱이었는데 더 딱딱해져서 죽처럼 됐어요. 그래도 두부와 돼지고기가 톡 쏘는 식욕을 돋워줘서 좋았어요. 워향너스 8,000원그 다음에는 깔끔한 종류의 요리도 즐겨봤습니다. 맵고 짜고 새콤달콤한 향이 나서 구로가리봉동 맛집에서 제일 궁금했어요.가지는 비스듬히 잘라 모양이 예뻤고, 가운데 부분이 스펀지처럼 부드러웠습니다. 센 불에 빠르게 튀겼는지 기름을 적당히 흡수해 쫀득한 식감에 고소한 맛을 냈습니다.생선을 넣지 않고 여러 가지 양념으로 생선 향을 낸다고 해서 먹기 전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약간 달고 시큼하고 복합적인 맛이 특징이어서 별미였습니다. 그런데 워낙 기름진 메뉴라 먹다 보면 느끼해서 자연스럽게 사이다를 불렀어요. 군만두 7,000원마지막으로는 월래순만두관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만두도 먹었습니다. 올망졸망 귀여운 한입 크기의 만두가 무려 25개나 들어가 구로가리봉동 맛집의 대접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아래는 군만두 모양이고 위는 찐만두 모양이어서 바삭바삭하면서 촉촉한 두 가지 식감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월래 순교자관에는 취향에 맞게 특제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마늘, 간장, 흑초가 있어서 황금비율로 만들어봤어요.다진 마늘은 맵고 깊은 맛을 내는 일등공신이었습니다.흑초는 찹쌀로 만든 것으로 씁쓸한 맛에 진한 향이 있어 이색적인 맛이었습니다.그리고 고추 다진 것까지 넣으면 짜고 새콤달콤해서 만두 담그기 좋습니다.다만 저는 평소 각종 고기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 돼지고기 비린내가 많아서 마냥 육즙을 즐기기는 어려웠습니다. 이상 가보고 싶었던 구로가리봉동 맛집 월래순교자관에 다녀온 소감이었습니다.그럼 저는 이만 안녕~ 뿅!그럼 저는 이만 안녕~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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