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신규 분양계획을 소개한 토지수집고 자료를 일부 발췌, 정리해봤다.
2020년 시공 능력 평가 순위 10위권의 대형 건설사인 삼성 물산, GS건설, DL, 현대 건설 대우 건설 현대 엔지니어링, SK건설-포스코 건설 등으로 올해 전국에서 총 19만 876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수도권의 물량은 10만 7148가구로 서울은 3만 7000가구 남짓이다. 서울의 분양 물량은 강남 2만 4000가구, 강북 1만 3000가구이다. ■ 현대 건설, 올해 2만 8000가구 분양…서울 강남·인천에 물량이 많고 현대 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2만 8000여가구를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의 약 67%인 1만 9000여가구를 수도권 분양하지만 서울이 1만 52가구로 가장 많다. 강남 3구의 핵심 입지의 아파트는 않았지만 대우 건설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건설하는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이 최대의 관심 단지로 꼽힌다. 인천에 6036가구, 경기도 323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나머지 33%는 대구·경북·경남·충남·천안 등지에서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올해 서울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6개 단지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다.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하 3층~최고 35층 85동 1만2032가구 규모로 짓는다.서울 다음으로 물량이 많은 곳은 인천이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 학익지구’에 들어서는 ‘시티 OCL’에서만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합쳐 총 1144가구가 4~5월 중 공급된다.
■ 현대엔지니어링, 전국 1만6000여가구 공급영남권 물량이 많아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1만62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13개 단지 1만2370가구, 하반기 6개 단지 391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전체 물량 중 77%(1만2553가구)가 수도권이고 나머지 23%(3734가구)는 지방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전체 물량의 약 16%(2598가구)로 가장 많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2공단이다. 중구 을지로동 세운(중구 을지로동)세운( 세운)3-1·4·5재개발 구역은 “힐 스테이트 세운( 세운)센트럴”로 변모한다. 지하 8층~지상 27층 1동으로 모두 500가구 남짓이다. 임대를 제외한 429가구를 1월에 분양했다. 9월 분양하는 송파구 문정동”문정동 136일대의 단독 주택 재건축”도 관심 단지로 꼽힌다. 6만 5000㎡여 부지에 들어간 노후 단독 주택·전단 등 188동을 헐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 면적 49~84㎡1265가구에 재건할 예정이다. 시공은 대림 산업과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인근 문정 시영·문정 래미안 아파트는 리모델링 프라자 아파트·카락삼화은아파ー토 등은 재건축 중이다.경기도에서는 총 6공단을 분양한다. 3곳은 1000가구를 넘는다. 5월 분양을 앞둔 광명 뉴타운”광명 2R구역”재개발 사업이 가장 주목된다. 지하 3층~지상 35층 26동으로 대우 건설·롯데 건설과 컨소시엄에서 총 3344가구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현대 엔지니어링의 물량은 1003가구이다.
■ 포스코건설은 올해 2만8070가구 분양 포스코건설은 올해 아파트 총 2만80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 1만6278가구, 하반기에 1만179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전체 물량 중 수도권이 33%(9775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은 올해 상반기에 3공단을 공급한다. 모두 중소 규모다. 9일 서초구 반포동에서 도시형 생활 주택”더·숍 반포 리버 파크”를 분양했다. 지하 2층~지상 7층 1동 140가구 주택형은 전용 49㎡중 하나다. 5월 강동구 천호동 천호 4구역에서 670가구, 9월 송파구 송파동 성지가 파 트리 모델링 사업에서 327가구를 각각 분양한다.경기도에서는 총 6공단을 공급한다. 광주시 오포읍 고산 1지구에 들어서”더·숍 오포 센트리 최”1475가구는 19일 1순위 청약을 받았다.하남시의 구도심인 덕풍동 하남 C구역에서도 6월에 980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59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 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이다. 스타 필드·이마트 등 생활 편의 시설이 반경 2km이내에 있어 단지 눈앞에 신장 초등 학교, 미나미 한중 학교, 신장 고등 학교가 있다.
■ 대우건설 올해 3만4791가구 공급서울에는 지난해보다 6000가구 더 공급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등 3만479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만8978가구, 주상복합아파트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방침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1375가구)을 비롯해 행당7구역 재개발, 장위10구역 재개발 등 모두 7809가구를 공급한다. 1단지를 제외하면 모두 정비사업이다.수도권 내에서는 수원 망포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양주역세권개발지구 등 서울 접근성이 비교적 우수한 택지지구에 분양이 예정됐다. 재정비 사업도 많다.
■ GS건설, 올해 2만 2800가구 공급 예정 GS건설은 올해 아파트 총 2만 86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 1만 8995가구, 하반기에 9656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전체 물량 중 61%(약 1만 7600가구)을 수도권에서 분양하고 나머지 39%(약 1만 1000가구)는 부산·대구 등 지방이다. 서울의 분양 물량은 4600가구 정도다.GS건설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단지 이름·입지·가구 등 세부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신혼 희망 도시(분양·임대 혼합)1공단을 공급한다. LH(한국 토지 주택 공사)가 공모한 민간 참여 공공 주택 건설 사업에 금호 산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강서구 화곡동 캉소그·화곡동)강서 지구에 499가구(단지(단지 이름 미정)를 분양한다.인천·경기에서는 올해 모두 12공단을 분양한다. 인천에 공급하는 단지가 4곳이지만, 이 중 송도 국제 도시에 세운다”송도 자이 크리스털 오션(A10블록)”은 1월 분양 완료했다.
■ SK건설, 올해 약 2만가구 공급 예정 SK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1만 99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5공단 9366가구, 하반기 6공단 1만 580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물량 중 64%(1만 2742가구)가 수도권에서 나머지 36%(7204가구)는 지방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전체 물량의 21%(4363가구)에서 가장 많다.서울에서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는 1곳에서 중랑구 중화동 중화학동의 “중화 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인천·경기도에서는 총 5단지가 분양된다. 인천은 1곳에서 옛 도심으로 꼽히는 미추홀구에서 “학익 1구역”을 재개발하고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4공단을 분양한다. 모두 1000가구를 넘어선 단지다. 가장 주목할 단지는 수원 권선구”권선 113-6구역(권선 6구역)재개발”아파트와 광명”광명 5R구역 재개발”아파트가 꼽힌다.
■DL이앤씨…올해 2만여 가구 분양 소비자들에게는 ‘e편한세상’ 아파트 브랜드로 사랑받는 대림산업은 올해 초 DLE&C로 사명을 바꿨다. 특히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아크로리버파크’·’아크로리버하임’·’아크로리버뷰’ 등 한강변 최고급 단지를 공급해 인지도가 높다. DLE&C는 올해 아파트 총 32개 단지 1만92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상반기 7513가구, 하반기 5029가구를 각각 공급했고 나머지 4752가구는 아직 분양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DLE&C는 올해 서울에서 7개 단지를 분양한다. 이 중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오대토오도(도시형생활주택·86가구)’는 지난달 이미 분양을 마친 인천·경기도에서는 올해 총 15개 단지를 분양한다. 인천에 공급하는 단지가 3곳인데 이 중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센터무베뉴’는 이달 분양 완료됐다.DLE&C는 올해 서울에서 7개 단지를 분양한다. 이 중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오대토오도(도시형생활주택·86가구)’는 지난달 이미 분양을 마친 인천·경기도에서는 올해 총 15개 단지를 분양한다. 인천에 공급하는 단지가 3곳인데 이 중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센터무베뉴’는 이달 분양 완료됐다.DLE&C는 올해 서울에서 7개 단지를 분양한다. 이 중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오대토오도(도시형생활주택·86가구)’는 지난달 이미 분양을 마친 인천·경기도에서는 올해 총 15개 단지를 분양한다. 인천에 공급하는 단지가 3곳인데 이 중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센터무베뉴’는 이달 분양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