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욕망, 너의 모든 것, 포즈, 인간교습, 365일, 소시지 파티 넷플릭스 추천 (청불 취향에 맞췄다)ver): 러브 앤 아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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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씨! 끝날 줄 모르는 놈의 코로나 넷플릭스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다행히 저는 친구 아이디에 기생하는 “테넌트”중독보적 헤비유저.

진짜 많이 보는데 많이 보고 그때마다 기록을 안 해서 넷플릭스 추천받으면 내가 뭘 재밌게 봤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마무리의 달, 12월을 맞아 내가 올해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콘텐츠 중에서 기억나는 것만 몇 가지 정리해 볼게!

*주의 : 스포일러 가득*

가장 최근에 재밌었던 러브 앤 아나키

스웨덴 드라마에서 장면들이 예쁘고 감성적이면서도 스토리는 세상 살아있음을 느끼고 유머까지 있어 내 취향저격을 받고 말았다.

출판사 카운슬러이자 중년의 유부녀와 출판사 IT담당 비정규직인 젊은 정잘남주가 지루한 일상을 추억의 ‘부끄러움’ 게임 같은 도박으로 살고 있음을 느끼고 자신을 찾는 이야기.

아, 물론 둘이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첫 회부터 여주의 셀프 러브신에 회를 거듭해 등장하는 거침없는 베드신은 물론 미남이 대사까지 그대로 노출되는 등 선두가 지구본인 스위든 위치만큼 높다.

맞아, 이 드라마 리뷰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쓰고 있어

내 취향 98%였는데 넷플릭스가 너무 똑똑해

임대 계정을 여럿 사용해 보는 콘텐츠가 제각각인데도 헤비유저의 취향을 확실히 간파하고 있었다.

유부녀 하면 ‘검은 욕망’이 빠질 수 없다.

이건 멕시코 드라마인데 중년치고는 너무 핫한 유부녀 여주와 젊은 아들뻘 되는 남주가 나오는 삼각관계 투성이의 불륜의 극치 스릴러다.

삼각관계를 요약하면 △여주-남주-△여주부-△여주부-△여주부 쌍둥이 여주부-△여주 절친녀-△여주 쌍둥이 여주-△여주딸-남주.

말했듯이 스릴러하고, 매번 긴장감도 있고, 어떻게든 효과하면서 다음을 건다.

마지막으로 고구마 먹는데 나름 재밌게 보기

이건 시즌2도 금방 봤는데 작년인지 올해인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드라마라서 넣어본다.

가십걸 패배자단 사이코패스 집착남으로 나오는데 시즌1도 재미있었고 시즌2도 재미있었다.

시즌3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야하고 잔인한, 자극 덩어리로 스펜스의 지리는 스릴러.

명작 미드 덱스터를 좋아한다면 분명 너의 모든 것을 좋아하게 될 거야.톤과 흡사

2nd 시즌 틀림없이 올해 본 듯한 포즈

난 성적 소수자에 대해서 관심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생각해.

어려서부터 헤드윅을 강렬하게 보고 니진스키 자서전을 인상 깊게 읽으며 관련 유럽 예술계의 게이 예술가들에 대해 알아봤다.

포즈는 내가 모르는 에이즈가 판치던 시절 뉴욕의 트랜스젠더만의 문화를 다룬 이야기인데 장면이 아름답고 매우 휴머니즘적인 드라마다.

잘 안 하는데 트랜스젠더 얘기하니까 청불 같아

의상 구경의 재미가 있고 실제 배우들도 다트젠&게임이니까 현실감 업!

음악도 좋고 따뜻하고 재밌어

말도 안 될 것 같았던 한국 드라마 인간 수업

그런데 이것이 요즘 10대들이 겪는 현실에 정말 가깝다는 사실이 매우 큰 충격이었다.

철저하게 방치&버림받은 남주가 남들처럼 공부해 대학에 가려는 것이 앱으로 매칭시키는 포주.

물론 신분을 숨기고 여성 고객(?) 위험에 대비한 경호원 최민수 일자리까지.

같은 반에 있는 일진녀는 남주의 앱으로 몸을 팔고, 같은 반의 우수한 여주인은 남주의 비밀을 알고 재미있는 줄 알고 남주를 협박해 자리를 마련한다.

들킬까 말까 하는 걱정과 돈이 걸린 문제여서 같이 화가 날 것 같지만 초조하면서도 보기 싫은데 보는 듯한 드라마.

기분이 썩 유쾌한 드라마는 아니고 마지막 부분은 좀 어이없을 정도지만 그래도 이게 현실이라니 파국이라고 생각한다.

되게 화제작이라 추천…

화제작 하면 365일 빠질 수 없다

너무 야만적이어서 넷플릭스가 개봉하고 유교국가 인기 톱텐에 바로 진입해 돌이 되었다는 전설. 아직 오늘 영화 순위 6위구나.

스토리라인을 개에게 줘버려 존잘러로 표현하는 것은 좀 이상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인 남주에 비해 부족하고 성격도 이상한 여주가 나와 좀 짜증스러운 영화다.

스토리가 얼마나 엉터리냐면 그냥 보고 싶은 부분만 보는 게 나을 수도 있어.

근데 이 시리즈에서 후속이 나온대. 급하게 넣어봤어 남주 때문에 후속 곡 볼 수 있을 것 같아

유머러스하고 잔인하고 섹시한 삽피급 영화 소시지 파티

유마가 너무 내 취향이라 정말 재미있게 봤어.

슈퍼 식품을 의인화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이는 종교까지 손을 뻗치는 깊이 있는 서사를 담고 있다.

365일 말 못할 먹냄새 짙은 스토리라인.

이건 걸작이다, 꼭 추천!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 벌써 새벽 3시니까 급작스럽게 끝!

다음에는 재밌게 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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