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수술, 레이시크 라섹? 백내장 다초점 렌즈 삽입술? 비용은

20년 전 레이식 수술을 하고 잘 살아왔는데 나이가 들면 점점 어두워지고 시력이 떨어지네요.주변에서 이 문제로 실비를 받고 백내장 노안수술을 하는 사람도 있고 다초점 렌즈를 쓰는 사람도 있고…

저도 아들의 스마일 라식하면서 노안 상담을 받아봤는데 라식으로 재수술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하는 라식이나 라식수술은 멀리 있는 것을 잘 보기 위한 근시교정수술이라 근처가 보이지 않는 노안에는 맞지 않는 수술로 혹시라도 노안경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곧 노안이 오는 40세 이후나 현재 노안이 왔다면 돋보기 사용을 생각해서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해야 합니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은 후에도 노안이 생기면 다초점이나 단초점 렌즈 삽입 노안 수술을 할 수 있지만 근시 교정 수술 후 야맹증, 눈부심, 빛 번짐, 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노안 수술은 수정체를 빼고 렌즈를 삽입하는 것인데, 노안이 오면 보통 백내장이 오는 경우가 많고,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렌즈 삽입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도 여러 종류이기 때문에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백내장 노안수술을 한 친구를 만났는데 고도근시와 난시로 난시교정용 렌즈 삽입술을 실비로 천만원 정도 하는 수술을 강남에서 받았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정말 가까운 곳을 자주 보던 친구였는데, 지금은 먼 곳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곳이 보이지 않아서 한쪽 눈만 뿌옇게 보인대.또 핸드폰 글씨가 보이지 않아서 폰트를 가장 크게 하고 돋보기도 맞춰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불편함도 많지만 평소에는 컬러콘을 하지 않아서 참을 수 있다고…

다초점 렌즈 삽입술은 그야말로 한 렌즈에 근시와 원시 모두에 초점이 들어가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가깝다는 것, 먼 것을 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근시는 교정이 어려울 수 있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이 최소 600만원 이상 고가이며 물속에 있는 것처럼 선명도가 떨어져 흐릿한 느낌이나 빛 확산, 겹쳐 보이는 증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 삽입술은 근시나 원시 중 하나만 맞추는 것인데, 다초점에 비해 빛 번짐 같은 부작용이 적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비용도 60-70만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근거리에 맞추면 안경이 필요하고, 원거리에 맞추면 돋보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 눈을 바꿔 교정하기도 하는데 모노비전으로 렌즈 삽입이든 라식이든 한쪽 눈은 멀리 잘 보이도록 하고 다른 한쪽은 가까운 것이 잘 보이도록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일부러 한쪽 눈을 만드는 것으로 잘못하면 어지럼증을 심하게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미리 한쪽 눈 체험을 한 후 교정을 하면 좋다고 합니다.

제 남편도 몇 년 전부터 노안이 와서 다초점 렌즈 안경을 쓰고 있는데 같은 금액의 안경을 맞춰도 독일 렌즈냐 일본 렌즈냐에 따라 성능 차이를 느껴요.(안경사의 능력도 필요한 것 같은) 시력은 그리 나쁜 편이 아니라서 둘 다 렌즈만 30만원 정도의 비용이었다.

그런데 렌즈 삽입술은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해서 안경을 벗는 경우도 있지만, 돋보기나 또 안경을 쓰게 될 수도 있고,

가까운 쪽이 흐릿한 것보다 더 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노안수술로 렌즈삽입술을 선택하실 때는 더욱 신중해지고, 백내장수술 겸 렌즈삽입술을 하더라도 여러 장소에서 상담 후 최대한 늦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