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jour.씨네입니다.
오늘도 고집!강해! 아기들과 함께한 시간을 기록하러 왔어요.
오늘은 사실 몇 달 전부터 아이들과 하고 싶었던 ‘화산 폭발 놀이’입니다.
저희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완전히 상반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첫째가 좀 여성적이고 예민한, 섬세한 성격이라면 둘째는 터프하고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해서 한마디로 마이웨이… 흐흐흐흐
좋아하는 것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첫째가 그리는 것, 쓰기, 색칠하기, 인형을 좋아한다면 둘째는 공룡 없이는 살 수 없고 공차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집 두 딸이 가장 좋아하는 핑크퐁 노래는 바로 ‘공룡이 사라진 이유’가 됩니다.이 노래 진짜 100번이나 들은 것 같아…
평소에 과일이나 야채를 씻을 때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사용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베이킹소다를 넣고 식초를 뿌리면 기포가 쭉쭉 올라오잖아요.
요즘 인스타에서도 이 실험을 해주시는 어머님들의 포스팅을 많이 봤고 저도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 글루토병을 씻고 말려놓은 게 벌써 오랜만인데 이제야 흐흐 마음먹었어요.
전부터 봐둔 화산 폭발에 관한 책이 있어서 제일 먼저 그 책을 같이 읽으면서 아이들과 의견을 나눴어요.
예상대로 린은 질문 세례를 하며 관심을 보였고, 레나는 화산!지진! 이라고 단어는 따라했지만 관심은 아직 흐흐흐흐흐흐흐
책을 다 읽고 본격적으로 실험에 돌입!
아이들이 낮잠을 잘 때 미리 식초를 넣어둔 빈병과 주방세제를 넣어둔 빈병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사실 제가 착각해서 주방세제와 물감을 같이 넣고 섞었어요.
다시 알아보니 화산에 분할 요거트 병에 미리 물감을 넣어야 한대요.
하지만 제가 한 방법도 이상은 없었어요.
저 방법으로 하면 물감 넣고 물 넣고 미리 섞어야 되나? 그런데 요구르트 병이 화산이 되려면 플레이 반죽이나 점토로 벽면을 싸서 바닥에 붙여놔야 하는데 그렇다면 병을 어떻게 쉐이크해?
애니웨이, 저는 요구르트 병에 베이킹 소다를 따르기 시작했어요.
이게 화산이 된다고 해서 둘이 뛰어서 공룡을 데리고 왔어요.귀여움 www.
베이킹소다 투입!
자, 식초 준비해. – 사세요!
이번에는 물감 섞은 주방세제 갈게요~
내 기억으로는 물감을 섞는 이유는 보다 시각적으로 용암 분출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식초와 주방세제를 넣을 때마다 계속 뿜어내던 마그마.
자세한 과정은 생략되었지만 아이들이 매우 즐겼던 독후 활동이었습니다.
잠시 실험하고 나서 우리의 시그니처인 핑크퐁 화산 폭발 동영상을 다시 봤다고 한다.
자기 전까지 오늘 화산폭발을 만들었다고 아빠한테 자랑하던 린 너희들이 즐거우면 나도 조아크흐 🙂
그럼 내일 봐요!
Good night, bab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