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슬라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임원 고용 애플, 자율주행 자동차 강화를 위해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주 애플은 테슬라의 전 오토 파일럿 소프트웨어 디렉터 크리스토퍼 무어를 고용했다고 합니다. 이는 애플의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애플은 타이탄이라는 코드명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5년 넘게 조용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프로젝트여서 그런지 목표도 꾸준히 바뀌었고 많은 리더십 교체도 있었습니다.

애플의 현재 자동 운전 소프트웨어 상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시험만 진행하고 시제품이 없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캘리포니아에서 작은 규모의 프로토타입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의 시스템은 자동 운전 행위한 감지 센서로 카메라와 LiDAR 센서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카메라만 이용하는 테슬라와는 다른 점이에요.

애플은 끊임없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 실차 제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포르쉐의 섀시 개발 부사장을 포함하여 다른 자동차회사에서 많은 유명인사를 고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전 리더 더그필드가 포드로 이적하면서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제작을 위해 꾸준히 조립 파트너를 물색해 올해 6월에는 애플카 배터리 업체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이 전기차 제조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애플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폭스콘과도 이후 협력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애플카의 특별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2025년까지도 애플의 전기차 출시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자신이 잘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서는 꾸준히 투자하고 개발하고 있지만 자동차 제조는 아직 해보지 못한 분야여서 쉽지 않을 겁니다. 폭스콘도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더라도 신생 기업입니다.

따라서 애플은 예전처럼 현대나 기아차와 같은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자동차는 스마트폰처럼 제품의 기능만을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하나만으로도 큰 회사가 있을 정도로 자동차의 안전을 담당하는 분야는 중요하고 규모가 큽니다. 애플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훨씬 많다는 겁니다. 따라서 기존 완성차 업체와 협업하는 것이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존 완성차들도 전기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어 서로간의 이익이 충돌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분위기는 애플이 완성차업체를 자신들의 조립공장 정도로 만들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애플이 바보도 아니고 역사와 전통을 가진 회사를 그렇게 쉽게 자기들 밑에 두려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비슷한 예로 삼성은 갤럭시S 시리즈에서 애플과 경쟁하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애플사를 위한 OLED 액정과 반도체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기존 완성차 업체와 이런 관계를 원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꾸준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제조사와의 협업을 물색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애플의 전기차 생산 의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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