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중고차 사고여부 제가 직접

자동차 전문 지식사고 유무를 확인하는

신차의 거품이 빠지면서 같은 구매 예산 내에서 한 단계 높은 등급, 옵션이 있는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중고차 시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전국에는 수만 대의 중고차가 다음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점이 확실한 중고차 시장에서도 중고차 거래가 투명하지 못해 불만이 많은 분들이 있지만, 최근에는 관련법이 개선되면서 말도 안 되는 차가 나오기 쉽지 않아 많은 문제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고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성능기록부나 육안으로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 보는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신차와 달리 타인에게 한 번 이상 사용된 중고차인 만큼 성능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검토해 봐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간에는 중고차 구입시 사고 여부 및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성능 점검 기록부에서 사고 유무를 확인하다

성능점검기록부의 명칭이 정확한 것은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입니다. 매매업자가 중고차 거래를 할 때 반드시 구매자에게 제시할 것이 의무화되어 있는 서류입니다. 따라서 법적으로 매우 유효하며 이것이 없이는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해당 서류는 매매업소가 차량을 인수한 후 공인정비업소에 의뢰하여 발급받았으며, 차량을 거래할 때 매수자의 서명을 이 성능기록부에 남겨 고지의무를 다하였음을 증명합니다.

사전 성능 기록부 열람

요즘은 사이트를 통해 중고차 매물을 미리 확인하는게 보통인데, 이때 성능기록부가 함께 첨부되지 않았다면 그 매물은 무시하세요. 가격상 마음에 들면 딜러에게 성능기록부를 요청하거나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관련 협회 사이트나 자동차365(car365.go.kr)에 접속해 실매물의 검색과 정비 이력, 사고 등. 침수이력을 모두 조회하여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성능기록부에서 확인하는 기본사항

성능기록부가 매물로 올라온 차량의 것인지를 먼저 봐야 해요. 차량 번호와 세부 모델 등으로 비교해 주시고, 똑같은 차량이라고 판단된 경우 다음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현장에서도 실제 매물과 같은지 비교해 보는건 필수입니다. 주행거리도 중요하죠. 주행거리가 200km 이상 차이가 나면 보증기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성능기록부 내용 자체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거래를 중지해야 합니다.

또한 검사 유효 기간은 발급일 기준 120일이며, 4개월마다 갱신하기 때문에 검사일과 매물 중 최초 나온 날짜가 다른 점도 이해하셔야 합니다. 오래 멈추게 되면 앞으로 고장이 날 확률도 높아집니다.

성능기록부의 주요 내용

성능기록부에는 자동차 도식이 그려져 있어서 이쪽이 일단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교체, 용접, 부식 등이 알파벳 기호로 표시되어 사고를 빠르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의 위아래로 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집중되어 있어 ‘침수’ 및 ‘화재’ 이력, 정기검사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튜닝’ 여부, ‘용도(렌트, 리스, 영업)’, 사고이력을 여기에서 확인합니다. 단순한 교체라고 하더라도 차체에 닿게 된다면 가격이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기름 누출 및 주요 부품의 교환 유무도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도 체크해 둡니다.

●육안으로 중고차 사고 여부 확인하라

성능기록부만 잘 갖춰져 있으면 자동차의 성능과 컨디션은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서 성능기록부가 제대로 작성됐는지를 판단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교체, 사고, 침수 흔적이 발견된다면 거래는 중단하고 새로 찾은 사소한 문제는 중고차 가격을 흥정하거나 구입 후 무상수리 보상을 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 책임보험 활용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책임보험은 대부분의 중고차에 적용되며 해당 차량에 발행되는 성능기록부가 잘못되면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의무 가입돼 있습니다. 성능기록부에 나와있는 컨디션대로 복구해주는 보험이기 때문에 작은 문제가 있더라도 일단 구입한 뒤 정비업소에 점검을 의뢰하고 성능기록부와 다른 내용은 보상을 받고 수리도 하고 소모품 교환까지 끝내는 게 더 유리합니다. 단, 구입 후 1개월 주행거리 2000km 이내에서만 보상이 가능하며, 보험사가 수리비를 줄이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더라도 가능한 한 필요한 정비소에서 원하는 부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 중단해야 하는 수리 흔적

도장 두께가 다르면 수리한 것입니다 코팅 업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도막측정기를 빌릴 수 있으며 단순한 도장에서 보이지 않는 접합부의 수리 흔적까지 모두 추측할 수 있습니다 볼트를 푼 자국, 페인트가 벗겨져 실리콘이 고르지 못하거나 좌우에 비해 빠졌다면 수리를 했을 것입니다. 새롭게 용접해도 작고 둥그런 부분(스팟)이 남습니다. 만일 이 수리 자국이 성능 기록부에 찍혀 있으면 강성에도 닿아 버리기 때문에 매입은 신중해야 합니다.

거래를 중단해야 할 침수차 확인

모래흙이 구석에서 발견되거나 썩지 않은 곳에 생기고 냄새가 심한 경우 침수차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구매자를 속이기로 마음먹은 딜러가 가만두지는 않을 겁니다. 보통 침수차를 시장에 내놓을 정도라면 대대적인 교체의 확률이 높은 것이군요. 따라서 오히려 자체와 달리 엔진, 미션, 내장재, 전자 장비나 전선 등이 새 것으로 교체된 것처럼 보일 경우에는 침수차를 의심하게 됩니다.

코로나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하지 않아 중고차 판매가 작년 한 해 동안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자동차가필수는아니었지만시대가변하면서독립된이동수단의대표격인자동차수요가점점늘고있다.특히금액부담이큰신차에비해금액적장점이존재하는중고차를구입하는분들도상당히많은데그마켓의신뢰도는여전히높지않습니다. 법이 갖추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소비자가 확실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거래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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