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과 증상 애견 자궁축농증

2019년 애완견 누미가 밥을 먹지 않고 물만 마셔 배가 땡땡해졌다. 24시 동물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은 뒤 자궁축농증 진단을 받았다. 빈혈이 심해 수혈했고 40여분 수술 후 5일 입원해 지금은 건강하다.

자궁축농증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35세 암컷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장균 등 세균에 의해 자궁이 감염되면 자궁축농증에 걸리고 출산 경험이 있는 암컷은 자궁축농증에 걸릴 확률이 떨어진다고 한다. 물론 근본적인 예방법은 중성화 수술이다.자궁축농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염증이 바깥쪽으로 흐르는 개방형과 안쪽에서 쌓이는 폐쇄형이다.개방형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발견이 가능하지만 폐쇄형은 자칫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이렇게 되면 합병증이 오거나 급성 신부전이 생길 수 있고 몸 전체에 염증이 퍼지면 패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폐쇄형 축농증을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이 경우에는 어떻게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야 한다.폐쇄형 축농증은 우선 비정상적으로 배가 불러오게 된다. 평소 마시는 양보다 적게 마시되 물을 자주 마셔 소변이 줄어들면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마지막으로 애완동물을 키울 경우 지역 전문 동물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은 물론 비상시 진료와 수술에 대해서도 사전에 알아야 한다.나는 초조해서 24시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관계로 입원비용을 많이 지출했다. 동네 일반 동물병원 원장에게 자궁축농증 수술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일반적으로 대형견은 백오십만원에서 많아야 2백만원(24시 동물병원의 절반) 이내에서 입원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그리고 일반 동물병원 원장도 자궁축농증 수술이 어렵지 않다고 한다.애완동물을 키우며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지만 아플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도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입양 후 적응 중(2016.1 0.1)

4차 예방접종(2016년 12월 3일 7.6kg)

5차 접종(2016년 12월 31일 11kg)

자궁축농증 수술 입원중(2019.1.15)

수술회복 후 산책(2019.10.2 4)

2121 . 12 . 23 Merry Christmas

http://naver.me/5kqxpURF 내년부터 동물병원에서는 수술 수혈 등 전에 예상되는 비용을 미리 이용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올해 7월부터는 동물병원 수의사가 수술 전 진단명이 무엇인지, 왜 수술이 필요한지,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무엇인지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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