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갓성비 칠레와인] 몽그라스 안투 까베르네소비뇽 | MOUNGRAS ANTU Cabernet Sauvignon 2019

아니, 이게 2만원대 와인이야?! 좋은 쪽으로

우연히 엄청난 저녁 식사를 발견했어요.기대 없이 데일리 와인으로 셀러가 되어 있던 칠레 카쇼 한 병을 꺼냈더니 이건 정말 요물이네요!

칠레 마이포밸리에서 까베르네 소비뇽 100%로 생산된 와인입니다.후면 라벨에 칠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와이너리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MOUNGRAS의 MOUN은 MOUNTAIN에서 GRAS는 와이너리 설립자의 성을 따왔습니다.

칠레 마이포밸리에서 까베르네 소비뇽 100%로 생산된 와인입니다.후면 라벨에 칠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와이너리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MOUNGRAS의 MOUN은 MOUNTAIN에서 GRAS는 와이너리 설립자의 성을 따왔습니다.

ANTU는 태양을 뜻하는 단어로 포도밭의 경사가 적도를 향해 기울어져 태안의 기운을 듬뿍 받은 와인이라고 합니다.수입자가 동원인데 지난번 볼베르 와인처럼 임신년에 출시해서 2022병 한정판에서 호랑이 그림을 라벨로 붙였네요.구입처는 홈플러스, 가격은 23.900원.

마리아쥬로는 집에 남아있던 한우를 구워서 함께 했어요.와인은 오픈 후 30분 정도 병 브리딩하고 시음했습니다.

시음 노트

Eye : 루비를 녹인 듯한 아주 선명하고 관능적인 검붉은 색을 띠고 있다. 매혹적이다! Nose: 와, 미쳤다. 거짓말을 조금 더하면 그랑크뤼 하위 수준의 와인에 버금갈 정도다. 하긴 칠리와인인데 보르도 향이 느껴져. 카시스, 잠미한 딸기 단네, 토스트, 오크, 삼나무 향을 느낄 수 있다. 잠시 눈을 감고 향기를 맡을 정도로 좋았다.팔레이트: 익은 검붉은 베리의 열매, 알맞게 입안에 타고 있는 신맛과 요구르트의 느낌이 좋다. 전반적으로 미디엄 이상의 바디감에 세밀하고 부드러운 타닌감이 인상적이다. 근데 노즈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팔레트의 복합미는 노즈에 비해 한 수 아래다.Overall: 정말 만족스러운 가성비 와인이다. 만약 카쇼 100%가 아닌 다른 품종이 블렌딩됐다면 팔레트의 복합미까지 잡아 데일리급에서 넘을 수 없는 벽의 와인이 됐을지도. 그러나 이미 2만원대 초반의 와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웬만한 와인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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