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스티커판 남매취향별로 각각 준비

취향이 탄탄한 김남매들의 칭찬 스티커판도 저마다 취향에 맞게 글/사진 by. yeoryeoung.

아이를 키우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분명 오기 마련이고 힘들고 피곤한 순간도 오는 것 같다. 또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순간 역시 여러 번 생기지만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고 성장할수록 점점 육아는 어려워지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아이들이 순수하고 제 통제를 잘 따라주는 편이라 쉽게 육아를 하시는 분. 다른 하나는 고학년이 되고, 두 번째는 저학년이므로 유아에게 유익하다는 진창 스티커판을 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내 입에서 칭찬 스티커로 할까? ” 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우리 남매들은 끙끙거리며 무조건 한다고 한다.

오 그래? 그렇다면 좋아 해보자.엄마에게도 좋고 너희에게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라며 호기심을 담아 시작한 칭찬 스티커판 도안은 친한 언니가 이미 몇 가지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고맙게 받아 적었다. 의외로 둘치가 포켓몬, 언니가 포도를 고를 줄 알았는데 왜 둘치가 포도를 4학년 첫째가 포켓몬을 골라.ㅋㅋㅋ 역시 아는데 모르는 남매니까 너희들이 재밌는 거야.조건은 없어 엄마 마음엄마를 돕거나 착한 일을 하면 투척의 마음을 불러도 투척의 방 청소나 숙제를 제때 잘해도 갑자기 엄마 말을 한꺼번에 잘 들었을 때도 랜덤으로 준다.

어떨 때는 주고 어떨 때는 안 주니까 항상 잘 들어야 돼. ㅋㅋㅋ 랜덤 찬스에 걸려서 스티커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그래서 느긋하게 늦게 보이는 큰딸은 여전히 스티커가 저조하지만 두치는 바삭하고 너무 모범생 스타일이라 #칭찬스티커판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미 앞선 가운데 물론 작은아들이 먼저 다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wwwww 그리고 이제 큰애는 먼저 모으는거에 욕심도 없어.wwwwww

2개도 좋다고 만족하던 달랑이는 일주일 동안 열심히 모은 결과 현재 12개의 스코어, 2번째는 17개 정도를 매기고 있는 중 ㅋㅋㅋ 나도 너무 많이 나눠줘서 30개의 칭찬 스티커판이 금방 모일까봐 조금 두렵기도 하다. 다 모으면 원하는 소원 하나 들어줄 테니까 긴장 중. 지금까지 아이들이 한 소원은 엄마와 단둘이 데이트 학교 하루 빠지는 것(?) 이건 안 된다고 말하는 것.ㅋㅋㅋ엄마랑 둘이서 키카 가는거 기타 등등..다 모으는 그날이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긍정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는 중.아이들ㅇㅣ별로 스티커만 모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지 않아서 좋았고 일상 속에서 열심히 모으고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나도 내친김에 애들이 수저도 미리 세팅해주고 청소도 도와줘서 편하다 흐흐흐 서로 윈윈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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