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70) 코딩자격시험일!/텐볼 / 진영과 방울토마토나무 / 안녕하세요, 난콘이 / 11살 증명사진

2021.06.23

드디어 컴퓨터 코딩자격시험날

월화급하게 코딩 연습을 시킨다고 해서 이틀 동안 연습을 했는데

어제 방과후 시간에 연습 삼아 모의고사를 본 것이 시간 내에 끝나지 않은 것. 진영은 자신감을 잃었는지 학교 가기 전부터 조금 떨린다고 했어.

엄마가 저번에 장난감으로 당연히 붙어야 한다고 해서 부담감이 커진 것 같아서

  • 떨어져도 괜찮아~ 다시 보면 되니까 그래도 최선을 다해 ^^
  • 라고 말해줬지.
  • 어떻게 항상 합격해서 이길 수 있는지 불합격도 시련도 있어야 해.

엄마는 진영이가 없는 동안 어제 못한 엄마 방 정리를 했는데 언제 끝나.

오늘 자격증 시험보느라 영어 방과후에는 못간다고 문자 보내놓고 시험보자마자 한자 방과후에 간 아들 레미

엄마도 참 엄하시네.시험보는날은 방과후 안보내도 될것같은데^^;

집에 돌아온 진영은 시험에 통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시험을 보고나서 시간이 남아서 코딩으로 만든 게임도 할 시간이 되었다니 다행이야~

그리고 자격증 사진을 바꾸려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바꾸라고 했어.학교에서 선생님이 임시로 찍어준 사진은 마음에 안 든대.

그래서 갑자기 증명사진 촬영에 들어간다.self증명사진촬영

11살 증명사진 11 증명사진

안녕, 난콘이 바이.난콩이.

나는 콩코뿔을 열어보았지만.. 비어있었다.

완전 무럭무럭 자라버린 ‘잡초’ㅋㅋ 근데 꽃은 하나도 피지 않았다는게 함정 잡초는 무럭무럭 자라 방울토마토 나무가 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는 국립어린이과학관 과학홈스쿨 여름학기를 꺼냈다.

저번에 교구 보니까 재미없다고 생각하면서 이거 돈 주고 샀냐고. 반품하라고 했는데

영상을 보면서 수업을 들으면서 자기가 다 아는 내용이라고 했는데 왜 인력척력은 처음 듣는 척해?어떻게 반대로 알아? -_- 배웠대.

그러게 만들어서 교구 쓸 때는 괜찮지?재밌게 만지던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왜 자꾸 다르냐고 엄마가 물어보면 제대로 영상 시청.

” 선생님은 우리 이름 못 버려서 이름표도 돌려줬는데.. 엄마는 그냥 버리는구나?아무리 안 비치는 봉투라고 해도 쓰레기 봉투에 대충 버리는구나.추억이 다 버려지네.

하고 엄마가 싸는 쓰레기봉투까지 보며 추억담을 나누고 있는 감성 진영.

추억 같은 말을 하고 있네.쓰레기장이다. 이 정도면

며칠 전 장애인의식으로 이미 작문을 만든 것을 선생님이 뽑은 10명에게 들어가 포스트잇을 받았다.너무 만족해.

텐텐볼이 아니라 텐볼.

텐텐볼인 줄 알고 작은 미니 지퍼백을 가져갔는데 선생님이 비닐봉지를 주시고 거기에 넣어서 집에 가는 가방을 가져오라고 한 이유는 손에 들고 가다가 차도에 공이 굴러서 그걸 주우러 가다가 사고가 날까 생각했다는 선생님 역시 우리 선생님의 세심함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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