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수술 겸 아데노이드 제거 2.02.205세 딸의

안녕하세요 큰 딸은 7살 되던 작년 편도 수술과 아데노이드를 같이 제거하는 수술을 서울대병원에서 받았는데 이번에는 제 딸이 15일에 편도 수술을 받았어요 ᅳ を 리뷰를 써볼게요.편도수술을 하게된 계기는 그동안 여러 병원에서 편도염이 크다고 소견을 받기도 했고 잘때 코를 약하게 골아서~ 또래보다 키가 작은 편인데 편도선이 잘 안먹어서 그럴수 있다고 소견과 후에 어른이 되어서 임신을 하면 약도 못쓰는데 편도염으로 개를 고생시킬지도 모른다는 소견을 듣고나서! 그 말에 가장 설득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수술 때 정말 많이 울고 걱정했는데, 한번 겪어보니 이번에도 무서운 어머니는 울었지만 작년보다는 담담하게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 www

일산병원 2박3일 입원 편도&아데노이드 수술

14일 입원하기로 한 당일 아침에 전화를 받았어요. 소아 병동에 입원 예정이었습니다만, 코로나가 확산되어 소아 병동을 폐쇄함으로써 수술 날짜를 연장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pcr검사 또한 해야하고 보호자인 저는 pcr검사를 안해주기 때문에 일산병원에서 80,610원 내고 검사했는데 또 pcr검사 비용을 내서 또 코를 파야한다니 너무 암담하거든요 ㅠㅠ 코로나검사 싫어..

하지만 다행히도 12시 이전에 다시 병실을 나와 겨우 입원이 확정됐습니다. ㅎㅎ 소아병실 말고 일반병실로~

보호자는 입원기간중에 코로나에게 걸릴수도 있어서 밖에서 음식을 먹을수 없고 무조건 음식을 사서 병동안에서 먹어야한다고 합니다.일산 병원 지하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주먹밥 사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하나씩 꺼내먹었어요~~

입원준비물로 가져간것은 ?물,커피,타올,세안용품,가습기,휴대폰충전기,이불,갈아입고,두번째로 좋아하는 인형들,태블릿,스케치북,색연필

이 밥은 맛있었어요. ^^수술후에 나오는 미음은 … ㅜㅜ

일산병원 의사 선생님, 간호사 여러분 친절하십니다.

입원 당일에는 주사알레르기 반응검사만 하고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링겔도 안 맞았고~ 첫째는 (7살) 입원 당일 링겔 맞고 자서 잠을 너무 불편했는데 일산병원은 안 하길 잘했네요 ㅎㅎ 그냥 똑같이 밤 12시부터 단식! 물도✖다행히도 아침에 첫 번째 수술이라 물 마시고 싶다고 하지않고 잠에서 깨어보니 주사맞고 수술하셨네요 (눈물)

링거를 맞을 때부터 제가 눈물이 나는 것을 참고 원래 예방접종 주사를 맞을 때도 울지 않는 처지라 링거를 맞을 때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는데 처음 겪는 상황이라 눈물은 울지 않는 모습에 더 가슴 아프다… 사진을 다시 봐도 가슴이 아파요… ㅠㅠ그리고 휠체어를 타고 수술실로 이동~마취약을 팔에 주사 바늘로 넣었는데 아기가 보는 보호자 앞에서 마취를 하고 들어갔어요

남편의 보증으로 정말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마음의 안심이… 수술도 아주 잘 됐다네요 이른 시간에 수술이 끝났고 이렇게 수술이 끝나자 카톡 소식이 오자 바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마취에서 깨어나서 딸내미가 너무 울고 있다고 콜을 받고 회복실에 들어갔는데 너무 소리를 지르거나 발로 찼어요 TT 다칠까봐 선생님들은 걱정이 돼서… 몸을 주체할 수가 없었어요그 모습에 눈물이 나서 T T 달래려 해도 위로가 안되고 왜 딸의 편도선이 크게 태어나게 해서 이렇게 고생을 시키는지 미안한 마음뿐이야… 엄마가 잘못했어. 심박수 체크하고 같이 병동에 왔어요. 병동에서도 똑같이 울고 발로 차서 피곤해서 잤어요 원래 전신마취 깬 뒤라 자면 안 되는데 ㅜ 좀 자고 일어나도 목 아프다고 울다가 아이스크림 먹이면서 달래~ 시간이 조금 더 지나 태블릿으로 유튜브 틀어주니까 안정이 되더라고요

편의점에서 두 번째 먹을 수 있는 건 다 집어온 남편…

설렘을 잘 먹고 두개 더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에도 퇴원전에 다시 먹었습니다.

정말 제가 먹어봐도 너무 맛이 없는… 조금 입을 대고 아예 안 먹었어요 설레임 세 가지로 배부르다

사실 색깔 있는 건 먹지 말라고 했어요 목에 피 나면 알아보기 힘들다고 ? 요구르트는 아주 조금 먹었어요 계속 집에 가고 싶다고 목 상태가 안 좋대 ㅠㅠ 그 와중에 오빠한테 전화도 하고~ 떨어져 있으니까 솟아나는 남매 사랑 ㅎㅎㅎ

다음날 링거 맞고~ 집에 가자!!!!!!!!!!!!ㅠㅠㅠㅠ 약 일주일치 처방받아서 집에 왔어요.벌써 수술 5일이 지났네요.아예 죽을 먹기 싫어서 갈비탕을 사서 국물에 넣고 지금은 이제 멸치나 딱딱한 음식만 피해서 오리고기도 잘게 썰어주고 미역국, 소고기무국 등 국물에 말아주고 있습니다. 그냥 밥도 먹기도 하고

약도 잘 챙겨먹고^^요크~ 회복 중입니다!15킬로미터가 넘어야 편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딱 15.6킬로 정도 되는 것 중 둘째! 회복 속도는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맏아들보다도 빠른 것 같습니다. 큰아들은 거의 한 달 가까이 말을 못했는데, 밥은 일주일 넘게 못 먹고, 작은아들은 벌써 밥도 잘 먹고 이야기도 많이 해요.선생님 말씀에 왼쪽은 염증이 심했는지 유착이 있었다고 제거해 두길 잘했다고 합니다. 둘째 공주님, 앞으로 더 건강하고 잘 먹고 쑥쑥 크시길! ^^ 편도 수술하려면 어차피 빨리 하는 게 낫겠어요!”그래도 모든 아이들이 수술 안 하고 건강한 게 최고야!?후후후후후

건강하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