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모던패밀리) 시즌 11(미드) Modern

시즌의 마지막을 넷플릭스를 통해 드디어 끝났다. 캐나다 넷플릭스는 드디어 공개됐다는! 처음 몇 시즌을 볼 때는 별 재미를 못 느꼈는데 가족들의 모습도 좋아 멤버들한테 정이 많이 들어서 계속 보게 됐다. 사실을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 올 시즌은 마지막이기 때문에 웃기기보다는 시원함이 더 느껴진 것 같다.

시즌 초반 알렉스는 남극의 과학기지에서 연구 중인데 집에 가고 싶어 빨리 돌아온다. 그리고 데이트하던 소방관 빌딩과 헤어진다.

헤일리는 쌍둥이 남매를 포피 조지라고 이름붙여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만 육아 때문에 힘들고 모르는 것이 많아 육아책에 의존하고, 필과 클레어는 엄마 아빠의 육아 방식을 따르라며 부딪치기도 한다.

글로리아는 필의 부동산업에 종사하면서 바빠진다.

할로윈, 추스기빙, 크리스마스 파티였다. 뭔가 아쉬웠다.

루크는 친구 스쿠터와 사업을 하기 위해 칼리지를 중퇴한다고 한다.

루크는 매니의 전 여자친구 셰리와 키스를 하면서 매니에게 상처를 입히지만 루크 역시 셰리에게 차인다.

데이비드 베컴과 프렌즈 모니카 역의 커트 니 콕스가 카메오로 등장해 반가웠다.

캠과 미첼은 둘째 아이의 양부모가 되어 큰 집으로 이사한다.둘째 아들의 이름은 길의 이름을 따서 ‘렉스 포드’라고 짓는다. 하지만 집들이 날 감은 다시 고향 미주리 주의 축구코치가 되겠다는 제의를 받고 고민하다 미첼의 도움으로 멀리 미주리로 이사하기로 했다.

미첼과 카무플라주를 떠나기 전, 가족이 너무 많아서 한집에 사는 것이 복잡해진 필과 클레어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누구나 나가야 한다 그러나 결국 모두 나간다고 하니 무척 섭섭하다. 루크는 오리건주에서 대학을 가겠다고 하고, 알렉스는 헤일리와 사귀던 자신의 교수 앨빈과 사귀어 스위스로 가려고 한다. 헤일리와 딜런도 쌍둥이들과 함께 미첼과 캠이 살던 집으로 나가 분가를 한다.

매니도 런던으로 떠난다고 했고, 제이는 글로리아를 놀라게 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여름에 콜롬비아로 가서 글로리아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고 했다. 필과 클레어는 아이들이 모두 떠났으니 캠핑카로 미국 전역을 여행하자고 한다.

마지막 가족인 셀피타임 아이들은 정말 많이 컸고 부모들도 많이 늙은 것 같다. 무엇보다 북적대던 가족들이 모두 제 살길을 찾아 떠난다고 하니 섭섭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커서 떠날 때 얼마나 섭섭할까, 그런 것도 했다. 아무튼 잘 봤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초반 시즌부터 다시 보고 싶다.

하아 이거 다 봤으니까 보던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4로 돌아가서 봐야겠다

#미드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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