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군대에 있을 때 갑자기 가족들 문자에 초롱이가 아프다고 연락이 왔어ㅠㅠ초롱이는 내가 초등학생 때 데려온 14년생 강아지 노견이다. 그래서 이젠 나이도 많고 어쩔 수 없다고 엄마는 생각했다.


이거 사진 보여주면서 초롱이 눈 안 뜬다길래 ㅠㅠ 밤에 가족 난리… 나이가 많아서 어쩔 수 없지 했는데 그래도 형이 병원 가자고 해서 급하게 데려갔다 이때 안 데려갔으면 초롱이는 죽었을 거야( ´ ; ω ; ` )
왜냐하면 이틀전까지 산책도 자주하고 건강했다고 엄마가 말해서 병원을 급히 데려갔더니 큰 병원으로 빨리 가달라고 해서 의정부 24시간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자궁축농증이라며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입원시켰다. 당장은 아프니까 링거를 맞고 다음날 수술
수술하기 전 성공률은 60% 정도였고 나이가 있기 때문에 잘 안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다행히 수술을 마치고 온 초롱이가… 팔이 얇은 걸 보고 마취 때문인지 눈을 뜰 수가 없었어수술후 바로 퇴원은 못하고 4일간 입원시키는데 하루 20만원.. 남들보다 비싸다. 수술은 200정도에 정밀검사 20만원, 두 틀에 1회 하는 검사는 10만원이야ㅠㅠ보험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지만 너무 비싸.


다음날 초롱이ㅠㅠ밥 안 먹는다고… 그래서 고구마를 갖다줬는데 안 먹어서 코에 영양제를 넣었다고…

ㅠㅠ이건 2일째 정도 사진이 쓸쓸해 보이려고 저렇게 누워있어.



집에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ㅠㅠ 저 손목 보고 만지다가 부러질 것 같아. 코로 열심히 밥 먹는 초롱이




(웃음) 지금은 다시 건강해졌어. 옛날에는 의자에도 뛰어서 올라가고 침대에도 올라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거 못해.ㅠㅠ 초롱이도 많이 늙었어…할머니가 되어버린 초롱이가 내가 갖고 싶다고 겁을 집어먹은 개지만 나와 함께 자란 개다
이제 나이 들어서… 오줌도 화장실 안 빠지고 적당히 싸서 똥도 가끔 거실에 내놔서 엄마가 화가 많이 나ㅠㅠ치초롱이 매가 왔나? 근데 지금도 산책 가면 가끔 뛰어놀고 그런 거 보면 건강해. 나이에 비해 아직 좋아서 20살까지 살았으면 좋겠어ㅠㅠ ㅠ
귀도 잘 안들리는지 불러도 안볼거야.
14살이지만 너무 이뻐서 산책나가면 다들 아기일꺼야(웃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중성화 수술은 어릴 때 하는게 정말 나중에 좋아요!
그렇게 3개월 후에 초롱이는 집을 나갔다가 겨우 다시 찾았어 다음에 포스팅할 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