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I영화”레·불행한 “을 다시 봤다. 이유는 없다. 넷플릭스에 있어서 그냥 눌렀을 뿐이다. 오늘 다시 보기 전에 영화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노래가 좋았다는 것과 빵 스틴의 이야기가 슬펐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다시 보니 장·바루쟌이 보였다. 그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굶주린 조카 때문에 빵 한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복역했다. 가석방 후에도 세상은 그에게 참혹했다. 세상에 대해서 증오를 품는 것이 마땅하다. 죄 없는 죄를 저질렀다는 세상이라 그에게 한번도 자비를 베풀지 못한 세상이었다. 이런 세상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미움밖에 배우지 못했다. 그런데 신부가 그에게 자비를 베풀면서 그는 자신의 증오를 반성한다. 나는 이렇게 타락한 존재인가. 신부는 왜 나를 남과 비슷하게 굴어 주었겠지? 희망도 없이 타락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는가. 쓸데없는 20년을 버리고 새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런 말이 그의 머릿속에 감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장·바루쟌은 새 이름을 ” 새로운 삶을 살”. 자신이 받은 은총을 남에게 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베풀면서이다. 그런 가운데 팬 카페인이 장·바루쟌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쫓겨났고, 창녀이다. 빵 스틴이 죽기 직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장·바루쟌은 그녀에 딸의 코제트를 예쁘게 키우고 돌보겠다고 약속한다. 나는 장·바루쟌의 태도 변화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했다. 작은 호의 한번의 은총과 자비를 받았는데 그것을 세상에 돌려주었다”인생”을 살다니. 나는 사회에 돌려준 것이 있는가. 가정이 어려울 때 학교 선생님은 저에게 장학금을 주자 외부 재단에 신청서를 넣고 학원의 원장은 무료로 학원에 다녀도 좋다고 제안했다. 덕분에 나는 사회에 대해서 증오 없이 잘 자랄 수 있었다. 부모님은 생활이 힘들어도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고 그 책임과 성실의 아래에 저는 푸른 자랄 수 있었다. 빵 라틴은 창녀가 되고 이렇게 말한다. “옛날 나는 꿈을 꿨어 그때는 희망, 인생은 살아 볼 가치가 있었다. 사랑은 영원하다고 믿고 신은 자비 깊게 봤다. 그때 나는 어려서 무서워하도 없어서 소중한 꿈을 헛되이 낭비했다. 그 때는 아무 걱정 없이 노래와 와인 중에서 인생을 즐겼다. 그러나 한밤중에 참혹한 현실이 천둥 소리를 들어 몰려왔다. 제 꿈은 산산조각으로 깨졌고 소중한 꿈은 치욕에 변했구나. 그녀는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인데, 파렴치한 인생을 살면서 나는 그저 운이 좋고 편안히 지내다. 항상 감사했지만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지금은 장·바루쟌처럼 자비를 베풀 때가 됐다. 장·바루쟌은 코제트를 맡아 키우는 전, 정체가 들통나서 위기 이전에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밝힐지 고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WHO AMI?”나는 누구?이번에는 내가 고민하는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