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놀 고지혈증(hyperlipidemia)과

예전에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요즘은 고지혈증이라는 단어를 일상적으로 접한다.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나서 담당 의사가 고지혈증이 높다고 하면 깜짝 놀라 동맥경화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게 된다.

고지혈증은 신체 대사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몸에 지방이 쌓이면 혈액 내 Ldl(Lowdensity lipoprotein) 저밀도 지방단백이 쌓이거나 중성지방(Triglyceride)이 많이 생기는 현상이다.우리 몸에는 60조 이상의 세포가 있으며, 그 세포막은 콜레스테롤로 구성되어 있으며 Hdl(Highdensity lipoprotein), LDl. 중성지방으로 나뉘며 세포의 핵, 미토콘드리아 등 여러 소기관을 감싸는 세포질 외곽에 있다.

Hdl(고밀도지단백)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혈관 벽에 붙어 있는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재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중성지방은 g당 약 9kcal의 에너지를 내 에너지원으로 쓰인다.중성지방은 누적될 경우 Hdl은 감소시키고 Ldl은 비중이 훨씬 높아진다.

하루 식사에 300-500mg 콜레스테롤(cholesterol)이 체내에 들어와 체내에서 자연합성으로 1000-2000mg 형성되어 정상적인 수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대개 권장하는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저밀도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고밀도콜레스테롤 40mg/dl 이상이다.중성지방은 150 mg/dl 미만이다.

원래 인지질 속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은 우리 혈관과 세포 안에 있는 지방분의 일종으로, 몸에 꼭 필요한 것으로 세포의 막을 만드는데 이용되거나 중요한 호르몬을 만드는 데도 필요하다.

음식이 소화 흡수되는 데 꼭 필요한 담즙산의 구성 물질이기도 해 다른 조직을 만드는 데도 쓰인다.문제가 되는 점은 지나치게 많을 경우 혈관에 축적돼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는데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남녀 불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그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18세기 후반 1758년 프랑스 의사 프랑소와 폴레티아 델라 살레(1719-1788)에 의해 담석에서 처음 분리됐다.이 물질에 현재의 이름이 붙게 된 것은 그로부터 30년 뒤 프랑스 화학자 미셀 셰브델(1786-1889)에 의해서였다.

체내에 존재하는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이 담석 성분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같은 시대 독일의 병리학자 루돌프 필호(1821-1902)는 혈관 내에 지방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발견했다.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에 관한 오래전부터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1910년대 정상적인 대동맥보다 25배 많은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대동맥을 관찰해온 독일의 아돌프 윈다우스와 그의 동료 하인리히 위엘란드가 *스테롤의 구조 및 비타민으로 전환할 수 있는 스테롤*에 관한 연구로 192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1946년 버클리 대학의 연구자인 존 고프먼은 초원심분리기를 이용해 Ldl의 경우 밀도 1.06Hdl의 경우에는 1.21에 상응하는 것을 측정했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혈중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에 대한 관계가 주목받으면서 그의 연구 방법은 매우 중요한 연구 도구로 쓰이게 된다.

1985년에는 미국의 마이클 S. 브라운과.조지프 L. 골드스타인이 *콜레스테롤 대사와 관련된 세포수용체 발견*이라는 논문으로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가 볼 수 없는 혈관에서 이런 물질을 발견해온 과정이 시간이 오래 걸려서야 지식으로 알 수 있듯이 혈관에 쌓이는 물질을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현대에 와서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와 방법으로 시술을 했고 민간요법에서도 여러 합리적인 대안책이 나오고 있다.

식물 가운데 고지혈증에 좋다는 식물이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특성은 동일하지 않지만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다는 식물을 분석해 보면 특이한 성분이 포함돼 있다.그 중에서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폴리페놀(polyphenol)이라는 성분이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유기화합물로 Hydroxygroup(하이드록시기), -OH(수산화기)를 2개 이상 갖는 페놀을 말하며 페놀은 벤젠(C6H6) 수소원자 하나가 하이드록시기로 바뀐 물질이다.그리고 하이드록시기는 원자단(Atomic group)의 하나로 탄소 등과 결합하여 화합물을 구성한다.식물의 쓴맛, 떫은맛, 색소 성분으로 이루어진 화합물의 총칭으로 자연계에 5000개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물질의 하나로 노화 방지와 질병에 방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구요.식물이 자외선 활성 산소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 종류로는 우리가 많이 들었던 타닌,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레스베라트롤, 이소플라본.켈세틴 등 다양한 다른 물질이 하루에 100㎞씩 4000년 가야 하는 먼 곳에서 에너지를 완전히 채우고, 고온과 흙이 식물을 통해 만들어낸 산소에 치밀하게 연결돼 몸을 치유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많은 야채의 한 예로 가지 특유의 색상은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나스닌(보라색)과 히아닌(적갈색)의 배당체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안토시아닌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으로 수소 이온 농도에 따라 보라색. 빨강, 파랑. 초록색을 띠는 이 색소는 지방질을 잘 흡수하고 혈관에 있는 노폐물을 용해시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며 체내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 이외의 다양한 기능이 있다.폴리페놀 외에도 각종 영양 성분이 식물에 포함돼 그 모든 영양분을 우리가 섭취해 그 물질이 세포의 호흡을 일으키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1886 발견.리하르트 알트만 생물학자.독일. 0.0002-0.001mm) 및 핵, 리보솜.리소좀, 골지체, 소포체 등 세포를 구성하는 곳곳에 매일 공급된다.

나는 지난해 10월 20일경 아직도 기분이 노란 호박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10월 말 하늘에서 내리는 서리가 열흘이라도 늦기를 기다렸다.그때 느낀 점이 자연의 시간이 다양한 색깔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

일상에서 늘 편하게 대하는 야채가 정말 값진 자연의 위대한 선물 같다.채소가 만들어지는 데 도움이 되는 나노(10억분~1m,) 단위 이하의 미세한 모든 물질이 몸에 완전하고 올바르게 사용되기 위해 흙을 귀하게 여기고 함께 가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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