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수?쎄트렉아이의 주가와 기업분석

안녕하세요 반가운 마음에 잠깐이라도 익절했는데 그 종목이 곧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네, 제 얘긴데요.

5~6월쯤에 사서 별로 즐기지 못하고 11월 초에 팔자마자 인공위성처럼 올라가고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때 좀 공부하고 보유하고 있었고…

지금은 이미 제 곁에서 멀어져버린 세트렉 아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현재의 주가는 2021년 1월 12일 종가로 200원으로, 하루에 8.85%나 급등했습니다.

한화그룹이 인수한다는 단독 보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소개 1999년에 설립된 회사로 1992년에 한국 최초의 국적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스트의 인력이 설립한 기업입니다.

우선 위성체 사업은 주로 초중형의 인공위성 본체와 탑재체 및 부품을 개발·제조하고 있으며,

지상체 분야에서는, 위성으로부터 취득한 정보를 처리하는 장치와 소프트웨어의 공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회사로서는 위성 데이터, 그리고 위성 영상을 분석하는 SIS, SIA의 2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위성 전방 사업에 전략적인 진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위성 시스템을 개발하여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랍니다.

위성산업의 현재와 전망위성산업의 경우, 한국시장의 경우 연간 10% 정도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원래의 정부고객,

즉,국가에서위성을구입하는빈도가많았는데,최근에는커머셜고객으로부터중소형위성의수요가늘어나면서

기존에는 3억달러 가격수준에 무게가 1톤 이상 나오고 고성능 촬영을 할 수 있는 대형위성 수요위주로,

650kg 미만의 소형 위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출처 : 한화투자증권 리사, 치레포트

이에 따라 해외 중소형 위성수출 시장이 다자간 경쟁구도로 바뀌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 및 기업 분석/현재의 주가(2021/01/12)는 41,200원으로, 시가총액 3000억원 미만입니다.

오늘 장 마감 직전 한화그룹 인수설이 나오면서 PER는 2020년 실적 예상치를 기준으로 28.5가 됐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미리 당겨 평가하는 요즘 트렌드를 감안해도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재무제표만 보더라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자산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올해실적예상치역시계속상승세가이어질것으로전망되고있습니다.

부채가 조금 있지만 차입금의 성격이 아니라 장기계약 유동성에서 생긴 부채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만은 명백하므로 충분히

배당률은 높지 않지만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배당률도 조금씩 올리는 추세입니다.

▲향후 기업전망=나는 기근이며 주식호적에서 내가 사용하는 전망은 단지 나의 뇌공식일 뿐이며,

투자의 권유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해 주십시오.

투자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요 고객 특성 및 산업적인 해자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고객은 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와 같은 정부 기관의 고객 혹은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등의 대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공위성이 필요한 규모의 사업을 하는 고객이라면 규모가 작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단 계약이 체결되면 자금 회수의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위성 제작 관련 민간기업으로 경쟁자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위성 제작이 기술적으로 외부 경쟁자의 진입이 어려운 사업 분야이기 때문에 사업권이 안정적으로 보호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위성 이미지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의 매출도 증가 경향에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코로나19와 무관한 사업영역 우주항공 및 위성산업은 코로나 리스크의 부정적인 영향이 거의 없는 몇 안 되는 사업군으로 2021년에 코로나 리스크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장점이나,

반대로 코로나가 해소되고 나서 주가의 흐름이 그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국내매출증가는당연한것처럼해외매출증가에관심을기울이고,세트렉아이의장점은소형위성을비교적싸고잘만든다는것인데요.

아무래도 경쟁사인 SSTL이나 Airbus D&S 같은 대형 메이커에 비해 기술력에서 열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UAE, 싱가포르, 터키, 태국,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등 위성 후발 진출 고객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국내 매출에 대해서는 어차피 민간 기업이 세트렉 아이 하나 뿐이므로 당연히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에서 안정적인 수주를 이룰 수 있을지가 주가 및 실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민간 기업이 우주 항공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위성 산업의 추세와 함께 시장 확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그룹 인수는 분명 호재지만 지금은 너무 비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항공우주사업에 미래 성장기회를 선점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새해 인사를 한 직후에 인수 제안 뉴스가 나왔어요.

한화그룹의 관련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 에어로스페이스, 디펜스 사업영역 어디에도 위성시스템 제작이 없어

경쟁자 제거… 목적은 아닌 것 같지만 국내 위성 시스템 제조 관련 독보적인 기업을 확보하여 기술력 확보 및 무형자산 취득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쎄트렉아이의 입장에서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과 항공산업, 시너지 효과도 어울렸을 것이고, 그룹의 물량만 소화해도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므로 호재라면 호재일 수 있지만,

그래도 현자의 주가는 좀 오르고 있으니 서둘러 매수하는 것은 조심해야 해요.

만약 정말 인수가 확정되어 한화그룹에 편입된다면 PER30까지는 무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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