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강릉에서 잡힌 심해어 산갈치 화산폭발의 전조증상인가?

1월 15일 남태평양에서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통신이 두절되어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화산재로 뒤덮인 주택가 사진과 사망자 발견 소식을 통해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대규모 자연재해는 피해 범위가 넓어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 소식이 전해지자 얼마 전 강릉에서 잡힌 갈치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아득한 남태평양 해저 화산 폭발 사건

심해어 산갈치 (출처: 위키백과)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보다 앞선 1월 8일 강릉 앞바다에서 심해어 산갈치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낚시꾼이 길이 3미터의 심해어 산갈치를 낚시로 잡은 것입니다.

산갈치는 태평양과 인도양에 사는 심해어로 갈치와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입니다.

산갈치는 일본에서 지진의 전조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019년에 강원도 고성군 해안에서 4.2m 크기의 갈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날 포항에서 미세먼지 지진이 발생해 산갈치가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에도 강릉에서 잡힌 갈치가 화산 폭발의 전조가 아니냐는 주장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해어가 잡히는 현상이나 지진, 화산 폭발 등의 재해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관련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입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물의 이상 행동과 지진 발생과의 연관성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아직 기초단계이며,

인과관계를 검증하려면 재난 사례별로 많은 데이터와 연구 사례, 실험 결과가 축적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심해어가 표층으로 올라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해어는 심해에서 부족한 먹이를 찾아 표층에 오른 가해자 변으로 떠내려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진짜 화산 폭발, 지진의 전조 증상은?

흔히 지진의 전조증상으로 알려진 동물의 이상행동이나 지진운, 가스냄새 등은 추측일 뿐 지진과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즉 지진의 전조증상은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검증된 적이 없다’가 정답입니다.

화산폭발의 경우 화산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화산성 미동’이 증가하여 화산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전조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 화산성 미동 – 화산의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땅의 미미한 진동. 지진과는 다른 형태의 파동으로 기록돼 원인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 또한 쓰나미의 경우 분명한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만.바닷물이 거꾸로 흐르는 현상입니다.
  • 쓰나미가 오기 전에 바닷물이 급속히 빠져나가고, 또 큰 해파가 밀려오는 것이군요.
  • 이럴 때는 최대한 멀리 대피할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사고로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 평소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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