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tfcc 왼손 수술하고 오른쪽 손만 하면 손은 끝이구나…했구나?
아주 큰 오산이었다는것!! 다리도 하나 잡으면 다른게 튀어나오게…
갑자기 오른손이 너무 저리고 왼손도 미약한데 저려서;;
총체적 난국ㅜㅜ
제 증세가 어떠냐면…
손목에 후추를 뿌린 것처럼 타오른다고나 할까?2번 ‘약하게 내 고기가 아닌 것처럼’ 저릴 힘이 없달까…
오랜만에 tfcc결과 진료를 받으러 간김에 증상을 얘기하자면…갑자기 의뢰서를 써주신다면 근전도 검사를 해보라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근전도 검사를 해!!
굉장히 기분나쁜 경험이었어;; 손에 굉장히 따끔따끔한 전류도 보내고.. 바늘로 찌르기도 해ㅜㅜ
시간도 꽤 걸려서 한시간정도 한거같네ㅜㅜ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판정되다
재활치료를 받는 선생님은 그렇게 심한 건 아니니 보존치료 해보라고.
나 다른 병을 해보니 이미 발병한 것은 입문 단계가 아닌 이상 받을 때만 낫는데 결국 모두 수술이었다.보존치료를 몇 개월 해보려는 의사는 부수적으로 돈을 벌려는 의사로밖에 보이지 않고 믿을 수 없어!!”
라고 말하고,…
재활의학과 선생님이 눈을 감고 조용히 들으셔서 환자가 그렇게 말씀하셔도 같은 의사로서 할 말이 없다고 느낀 적이 있대.
아무튼 그렇게 결과를 가지고 돌아와서 진료보니까 역시 보존치료 해보자고 해서 거부했고..;;
그러면 상중하로 나눌 경우 중위로, 그것도 본인이 봤을 때는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그러면서 수술한다고 해도 아무도 비난하는 사람은 없대 ㅋ
무슨 뜻인지 나원언니;;
아무튼 수술상담 선생님과 상담하고 집으로 돌아오겠다.
금방은 안 돼.나중에 일정을 정해서 내가 연락할께!
그리고 한달후 수술을 해!!
선을 잡은 손
●수술 후 무통주사
붕대로 칭칭 감은 손
손목 터널이 찌그러져 옆에 팽팽하고 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하다;;
봐, 보전 치료로 버티는 게 아니었어!!’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수술전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이 아주 간단한 수술이고 의사면허만…입문수술같은 수술이라고 들어서
처음에는 국소마취 후에 하는 것 굉장히 수술비도 저렴한 대학병원으로 할까도 생각해.
그건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서;; 그래도 수면마취하는걸루젼했고..
tfcc보다 결과도 훨씬 쉬울 줄 알았는데…
수면마취후 깨어보니 너무 아팠어;; 밤새 아파서 잠도 못자고 몇번이나 깼는지 모르고..
무통한 나머지 짓눌린 것 같다.
엉망진창
그리고 리뷰를 검색해보면 수술하고 끝!!
이런 리뷰만 있어서 몰랐는데 이게 하고 나중에는 너무
수술한 손의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조금만 무언가를 쥐거나 손가락을 움직이면 수술부위가 찢어지는 통증이 발생;;
tfcc수술후에는 고양이얼굴로도 씻을수있지만 수술은 전혀 불가능!!
아무것도 아무것도 작업이 되지않아;;
더욱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바지를 들면 수술 부위가 터질 것 같은 통증을 느껴 ?
손들고 머리도 못 묶고 핸드폰 잡을 힘도 없을 정도야;;
수술은 쉬울지도 모르지만…그 뒤가 너무 어려운 수술인 것 같아. ㅎ
이런 거 알았어.대책이라도 세웠겠지;; 왼쪽 등이 가려운데 오른손으로 긁을 수도 없는 상황이니 답답해 죽겠어;;
수술 부위는 주름 부분의 작게 절개할 것
오늘이 딱 일주일이 됬는데 아직도 좀 아파;;
수술 부위의 흉부
방수 테이프를 붙이고 다니다.
손을 자주 씻어야하기 때문에 그냥 하루종일 방수테이프 붙이고 사는데 굴곡이 심해서 맨날 너덜너덜;;
물들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들어가지 않을수 없는 구조다ㅜㅜ
이게 얼마나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너무 답답해;;;;
소감을 당분간 올려야 할…나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말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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