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더 많은 작품으로 만들고 싶은 ‘강성훈’, ‘좋아요’ 신분

웹드라마 좋아요의 정필동 사장 역 강성훈 인터뷰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웹드라마 ‘좋아요’ 배우 강성훈의 인터뷰/사진=김창현 기자 chmt@-(인터뷰 ②)에 이어.강성훈은 ‘찹찹’으로 명성을 떨쳐왔지만, 오랫동안 드라마, 영화 그리고 연극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해왔다. 유독 악역이 많았던 그다.강성훈은 “‘좋다’며 신분세탁을 해줬다”며 웃었다. 그동안 악역을 많이 했다. 클럽 사장, 조직폭력배 등이었다”고 밝혔다.그는 드라마 좋아요에 출연하면서 악역 제의도 바뀌었다고 한다. 기업체 대표, 의원 등의 역할로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그러면서 “형사에서 민사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어딘지 무섭게 느껴지는 강성훈이지만 실제로 수줍음이 많고 농담도 잘하는 스타일이다. 실제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로 연기 생활을 이어온 강성훈이다. 좋아요로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끌었던 그의 연기 인생은 고교 1학년 때 시작됐다.강성훈은 고교 선배가 직접 대본과 연출을 맡아 진행한 작품이 있다. 그 선배가 유지태라며 그 후 선배가 연출하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도 그 인연이라고 말했다. 당시 예수 노릇을 했는데 내 인생 최고의 선역이었다. 이후 죄를 짓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고 덧붙였다.강성훈은 유지태 선배의 영향으로 늘 멘토가 됐다고 그를 사랑했다.악역이지만 연기 생활을 계속해 온 강성훈은 올해 7월 컴퍼니홉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좋아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경민과 새 둥지를 발견한 것이다. 이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였다.강성훈은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우선 어느덧 탈모가 진행됐고 거울을 보면 낯선 아저씨의 모습이 보인다며 어느덧 40대를 훌쩍 넘어선 자신을 떠올렸다.이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 달라. 더 이상 2, 30대 역할은 할 수 없게 됐다. 내 나이에 맞는 4, 50대 역을 잘 소화해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좋아요 배우 강성훈과의 인터뷰/사진=김창현 기자 chmt@강성훈은 연기 활동 외에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2018년 채널 ‘Hoon 강성훈’을 개설해 맛집 탐방, 여행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구독자는 13만 명이 넘었다. 나름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튜브다.강성훈은 유튜브를 시작한 배경에 대해 팬 한 명이 유튜브를 해 보지 않겠느냐고 했다. 처음엔 여행을 소재로 했지만 나중엔 미식 투어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가 조용해지면 여행 콘텐츠를 더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유튜브로서 수익을 올린다면 좋아요 좋아요 등 스토리 콘텐츠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평범한 얘기를 공감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좋아요가 배우 인생의 대표작이 된 강성훈. 그는 또 다른 대표작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김상훈은 “좋아요가 이만큼 잘 될 줄 몰랐다. 초심을 잊지 않고, 어떤 작품이라도 즐겁게 해 나가고 싶다.어떤 현장에서든 열심히 하면 내 인생에 또 다른 인생작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좋아요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강성훈. 그가 어떤 캐릭터로 대중의 주목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