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있습니까? 세바시, 이명현 천문학자의 강연 이야기, 당신은 여행해 본 적이 없는 장소에 대해서 얼마나

영상출처 : https://youtu.be/ i2Z1CR QgxtI

대학에서 스프링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대표가 편집 디자인 강의를 하며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 팬데믹으로 여행을 가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현재의 상황에 우울해하는 사람이 많아 떠나지 않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됐다.그 글을 ‘가치를 전하는 이야기’에 포스팅하던 중 공교롭게도 이 영상은 정말 반가운 영상이다.인생이란 내가 신경 써서 집중했던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문득 인생에서 발견하는 것 같은데 말이다.

이명현 천문학자가 영상으로 소개한 피에르 바야르라는 프랑스 문학평론가의 책 아직 읽지 않은 책에 대한 이야기, 여행하지 않은 장소에 대한 이야기 또한 우리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책은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활동에서 무엇을 얻었느냐가 중요하다.”

이명현 천문학자가 세바시에서 강연한 것을 간단히 요약 정리해 본다.

<과학책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읽는 법>

  1. 정독하려는 강박을 피하고 느슨하게 완독하라.
  2. 책이 정보 전달의 유일한 매체였던 시기에는 책의 내용을 정독함으로써 얻는 것이 많았다.하지만 다큐멘터리 영상 같은 본질적인 것을 더 잘 설명하는 자료가 많다. 놓치는 게 많겠지만 괜찮아. 다른 것들로 인해 부족한 걸 보충하면 되는 거야.

2) 비독서행위 해라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과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대표적인 비독서 행위는 ‘요약 소속 해설 영상 보기’, ‘서평 읽기’, ‘다큐멘터리 보기’ 등이다.

현대의 독서는 느슨한 독서+비독서 행위다.

<좋은 영상자료와 매체가 발전했는데 왜 꼭 독서를 해야하는가?>>

대답하기 쉬운 질문은 아니지만 이명현 천문학자는 자신의 삶을 예로 들었다.

강연을 할 때 우선순위가 있다.첫째는 독서가 아니다.혼자 생각한다 시간이 남으면 다큐멘터리 영상을 본다시간이 남으면 아티클(논문, 기사 등)을 본다.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그때 처음 독서를 한다.혼자 또 생각한다.

현대인들은 저마다의 매체가 있지만 영상매체에 익숙해져 곧바로 사고하고 결과를 내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세상의 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재방송이 가능하지만 책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읽고 눈으로 보면서 뇌로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자신만의 사고시간을 버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무기로 활용된다.

그런데 왜, 우리는 과학책을 읽어야 하는가?>

인문학적인 성찰과 과학을 구분하는 것은 잘못이다, 모두가 인문학이다.”

과학책을 독서와 비독서 활동을 병행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동시대를 잘 호흡하고 풍요롭게 누리기 위해서다.세바시에서 본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기 때문에, 꼭 응모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안되면 뭐든지 좋아. 나는 여러분의 작은 도전과 시도를 항상 응원한다.

“[본 이벤트] 이명현 연사에게 질문 또는 시청 소감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세바시 연사의 책을 랜덤으로 보내드립니다. (응모기간 11/24~11/30, 당첨발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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