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원단으로 만들어진 앞치마가 작아져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데 원단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버리기도 아까워서 이 원단으로 어떤 걸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북커버로 활용하기로 했어요. 사용할 수 없는 옷이나 입지 않는 옷을 활용하기 좋은 팁!작아진 빈티지 앞치마빈티지 원단 디테일바로 이 원단이었는데요. 예쁘죠? ^^꽃을 좋아하는 꽃순이에게 꽃이 그려진 원단이란.. 설거지를 할 때 소중히 사용하던 앞치마였습니다. 작고 불편해진 앞치마를 잘 세탁하고 다림질하여 커버해주는 책 사이즈대로 잘랐습니다.북커버를 씌우게 된 계기는 예전에 키우던 콜라가 책을 씹어놓은 덕분에. 커버가 손상된 곳이 많았어요. 그래서 책 버리기 아깝고… 덮개라도 만들어가려고 한번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렇게 원단으로 커버를 씌우면 제가 좋아하는 원단으로 붙이기 때문에 더 사랑하는 책이 될 수도 있고 손상도 적어서 좋습니다. 아끼는 책을 오래도록 애정을 담아 함께하려면 취향을 담은 커버도 중요하니까요.우선 커버에 잘 붙어있던 속지를 벗겨주세요.책 크기보다 여유롭게 잘라주기 위해 자로 사이즈를 재어 그려준 다음 가위로 잘라줬어요.접착제(제본풀)에 물을 조금 녹여 연한 농도로 만듭니다. 북커버 재료는 비본에서 구입했습니다.잘 바른 후 붙이기만 하면 돼요~ 어렵지는 않지만 요령이 필요하니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제가 참고한 이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https://youtu.be/yK0MJsj8smw잘 바른 후 붙이기만 하면 돼요~ 어렵지는 않지만 요령이 필요하니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제가 참고한 이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https://youtu.be/yK0MJsj8smw이렇게 북커버를 잘 덮어줬어요! 필요한 재료 : 제본풀, 물, 사용할 수 없는 옷감, 가위 없는 옷은 헌옷 수거를 하셔도 되는데 이렇게 원단이 마음에 들고 예쁠 때는 원단을 재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북커버 붙이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북커버’를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