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이 없어요. 식사거부 23개월 아기 편도염

안녕하세요 쌍둥이 엄마 나린입니다.

둘째가 편도염으로 고생한 지 오늘로 3일째네요.편도염 둘째 날 고열이 나지 않아 해열주사와 수액을 맞고 열이 내린 후 둘째 날 저녁부터 미열 37.7~37.8이라고 했는데 오늘 셋째 날은 컨디션이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열도 없고 어린이집 등원도 하고 원에서도 아주 잘 놀았다고 합니다.

컨디션은 많이 좋아진것 같아 다행이지만 자주 먹던 아기가 전혀 먹지 않아요 ㅜ

점심도 잘 안먹었다고 하던데…오후 3시에 나온 수박 간식도 입에 대지 않았다고 어린이집 수첩에 적혀 있었어요.ㅠ

저녁은 맛있는걸 주고 싶어서 오랜만에 먹던 아이 육개장 메뉴가 있는 식당에 갔는데, 첫째는 엄청 잘 먹고 편도염을 앓던 둘째는 두번째로 먹고 식사 거부를… ㅠ

억지로 먹일 수가 없어서 그냥 집에 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배가 고플까봐 항상 우유 200ml에 영양제를 타줬는데 우유는 엄청 원샷해서 다 비우네요.

아기가 아프면 엄마도 힘든데 아이는 얼마나 힘들까요?

먹지 않는 아이를 보고 오늘은 열이 없다고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것이 정말 미안했습니다.(´;ω; ))

어린이집 점심시간에 담임선생님이 사진을 찍어서 어린이집 밴드에 올려주는데 사진을 봤을 때는 잘 먹는 것 같은데 잘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안 봐도 비디오면 아마 숟가락으로 장난만 친 것 같아요.~~^^;;

식욕이 없는 것은 목이 아직 아프기 때문에 건네고 싶지 않고, 미각도 잃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23개월 동안 인생에서 편도염은 처음이었어요.제가 어렸을 때 5세 이전에 편도염과 기관지염을 달고 살았다는데 다행히 아이들은 저를 닮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직 23개월 된 아기라면 아주 어릴 적이지만 아기의 편도염은 아이들이 많이 한다고 합니다.정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은 한 달에 한 번 편도염 기관지염을 앓는다고 합니다.제가 어렸을 때 그랬다고 엄마가 그러셨어요.

다다둥이 아빠에게 죄송한 사진이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은 잘랐으니까 괜찮겠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열로 수액을 받고 집에 가서 일하시는 아버지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아빠 가로되

다현이 많이 아팠지?사랑해 우리 딸아프지 말고. 나중에 아빠가 가서 많이 안아줄게~

그러자 입을 삐뚤삐뚤한 눈물이 핑 돌 ㅠㅠ 감정이 북받친 걸까요.23개월…정말 컸네요 다현^^

이 모습을 보고 둥이가 아파도 눈물이 날 것 같아.

정말 귀여운 부녀자의 영상통화 모습이네요.^^

그래도 컨디션이 조금은 회복되어 즐겁게 노는 딸입니다.^^ 편도염으로 고생하는 아기들은 일주일 정도는 열이 나기도 하지만. 우리 공주는 딱 이틀 고열과 수액했더니 열이 뚝뚝!

고열이 심할 때는 링거와 해열 주사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첫 번째 편도염일 때도 수액이 있어서 금방 열이 내려간다구요!

사진의 주인공은 저같은데 사진의 왼쪽에 친정아버지와 다현이 주인공입니다.

오늘 저녁 식욕이 없어서 밥은 먹지 않았는데 외할아버지가 목말을 하고 놀아주시니 기쁘다고 난리났어요.흐흐흐흐흐

외할아버지는 힘든데 그걸 아세요?그냥 목말만 태워달라는 달래미.

부모님 댁이 없었다면 쌍둥이 육아 너무 힘들었을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편도염 걸리기 전 식탁 메뉴였어요.이날 집밥 정말 맛있었는데 다음날 고열이 시작되고..

아기가 아프니까 엄마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아버지도 물론 보는 내내 마음 아파하셨어요.

열이 40도가 되는데 너무 무서웠어요.(´;ω; ))

23개월 아기의 편도염 후 일상~무엇을 줘도 입맛이 없어요~아직 잘 먹지 않아요. 식사 거부 ㅠㅠ

언제 식욕이 돌아올지 조만간 자주 먹는 쌍둥이의 모습을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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