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노령견 개 중성화 수술견 자궁축농증 개봉 오류 24시 신도림 S동물병원
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 시작하는 긴 여행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개봉 오류동 24시 신도림s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12살 노령견 말티즈 별이 늦은 중성화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성화 수술을 늦게 하면 적절한 시기에 중성화 수술을 한 아이와 달리 유선 종양이나 자궁 축농증, 난소암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집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 흉부 XRAY 검사를 먼저 한 후 아이가 건강상태를 보고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별은 췌장 CPL, 간수치, 신장수치는 모두 정상적으로 나왔으며 흉부 XRAY 검사 결과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2세이지만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한 별은 문제 없이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호흡마취를 시작해 안정된 상태에서 개복수술을 위해 복부 털을 면도, 소독하고 나서 개복을 시작했습니다.
개복해서 아이의 자궁을 조사했더니 이미 확장되어 있고 자궁 축농증이 시작되었던 것이 다행히 혈액 검사상에서 CRP 염증 수치에서 정상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심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왼쪽 사진을 보시면 자궁이 흐려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죠?
만약에 이번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이 상태에서 더 확장돼서 증상이 보여서 병원에 내원하셨을 수도 있지만 증상을 놓쳐서 아이의 상태가 더 심각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자궁축농증의 경우는 매우 조용히 진행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자녀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포착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개의 자궁축농증 증상에는 생식기를 통해 고름이 나오지만 아이가 잘 핥으면 전혀 모를 수 있습니다.
농도는 노란색이나 적갈색으로 보이고, 이렇게 진도가 나지 않는 경우는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르는 증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기타 염증으로 인해 발열이 발생하고 식욕저하, 활력저하, 복통이 발생하며 만약 자궁확장이 되어 파열되면 복막염, 패혈증으로 인해 우리 아이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령견이 되더라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아이가 이런 질환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증상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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