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 Xs2 유럽 출시, 270만원대 폴더블폰 스펙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IT전문가를 꿈꾸는 잇맨입니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출시했습니다. 아직 애플에서 폴더블폰 출시에 대한 소식은 없기 때문에 현재 폴더블폰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곳은 삼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애플이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실시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그렇다면 조만간 폴더블폰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단 전문가들이 예상하기에는 2025년에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삼성도 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애플은 워낙 충성고객이 많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구매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에서도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삼성을 따라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선 가장 활발하게 출시한 곳이 화웨이입니다. 화웨이가 가장 먼저 출시한 모델은 메이트X입니다. 그리고 후속작으로 나온 것이 메이트X2입니다. 이들 모델의 특징을 보면 삼성과 달리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다고 하는데요. 자신들의 정체성을 위해 이렇게 출시한 것 같은데 아웃폴딩의 경우 디스플레이 화면이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손상 위험이 큽니다. 외관적으로는 괜찮을 것 같지만 실용성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이트X2 후속작으로 나온 게 메이트XS입니다. 메이트XS는 삼성과 동일하게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결국 삼성과 같은 방식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사실 손상 위험만 줄이면 아웃폴딩 방식이 더 끌릴 수는 있지만 어쨌든 디스플레이 화면이 외부로 노출됐다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큽니다.

중국 기업 중에선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곳이 많은데요. 샤오미 역시 믹스폴드라는 모델을 선보였기 때문에 가격대가 정말 높았습니다. 170만원대로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샤오미라는 기업은 가성비로 유명한데 이렇게 높은 가격에 나왔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어차피 같은 가격이라면 차라리 안전성 있는 삼성 모델을 구입하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오빠라는 곳에서는 파인드N이라는 모델을 출시했지만 역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이처럼 중국 기업의 폴더블폰은 아직 발전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그런 가운데 화웨이에서 다시 한번 폴더블폰을 출시했으니 메이트Xs2입니다. 먼저 가격대가 굉장히 높게 나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럽측에서 출시되었지만 27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중국 내수가격 대비 5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의아함을 자아냅니다. 중국 매체 IT에 따르면 정식 가격이 1999유로라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돈으로 약 267만원 수준이며, 6월부터 정식 발매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판매되는 8기가 램과 512기가 용량의 중국 판매가격이 217만원라는 점이 이상할 것 같은데요. 유럽 시장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용량이 512기가라는 점은 든든한데요. 그리고 램도 8기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앱은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판매 모델과 해외 판매 모델의 디스플레이나 프로세서는 동일한데요. 스펙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OS도 자체 OS인 하모니 OS입니다. 아마 이것이 가장 큰 장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모니 OS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기는 높지 않을 것 같은데 무슨 생각으로 해외진출을 해서 이렇게 높은 가격에 내놓았는지 의문입니다. 아직 미국의 제재로 인해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메이트Xs2의 경우 용량과 램 사이즈가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256기가 용량은 8기가 램이 탑재되고 512기가 용량은 8기가 램과 12기가 램이 탑재됩니다. 그러나 유럽 출시 모델은 512기가 용량에 8기가 램을 탑재합니다. 중국에서 256기가 용량 모델이 190만원 수준인데 이제는 중국에서도 고가 정책을 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일 수도 있고, 손님 눈치채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살펴보니 이번 메이트Xs2의 경우 다시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인폴딩 방식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아웃폴딩으로 나와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아웃폴딩을 고수하려는 것 같은데요. 디자인 면에서는 괜찮지만 안전성을 어느 정도 확보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메이트Xs2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88, 4G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7.8인치입니다. 갤럭시z 폴드3의 크기가 7.6인치라는 점에서 0.2인치 더 크게 나왔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크게 나왔어요. 접어서 사용할 경우 6.5인치로 사용할 수 있어 평소 외부 디스플레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게는 255g인데요. 확실히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두께는 5.4mm로 전작 대비 얇고 가벼운 제품임을 강조했습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인기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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