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에 좋은 민간요법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는 꾸준하고 성실한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는 것 외에도 가정에서 직접 몇 가지 방법을 병행하면 훨씬 치료를 쉽게 하고 좋은 효과도 얻을 수 있다.만성 축농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조속히 가정에서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축농증은 대체로 코감기로 시작되며 나중에는 만성 축농증이 된다. 따라서 축농증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늦기 전에 이에 대처해야 한다. 대추 한 줌, 감초 조금에 물 두 접시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불에서 달인다. 이렇게 달인 물을 하루
서너 번 나눠 마시면 만성축농증으로 발전하는 것은 일단 막을 수 있고 증상도 상당히 좋아진다.무즙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 무즙을 낸 뒤 솜에 묻혀 콧속에 넣어두면 노란 콧물이 나오는데, 이 콧물이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계속 뱉으면 호흡이 한결 편해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콧속에 솜이 깊게 들어가 숨쉬기 어렵고 코가 막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유궁피나무는 코병에 잘 듣는다고 해서 예전에는 ‘코나무’라고도 불렸다. 유궁피나무를 물에 담그면 끈적끈적한 진이 나오는데 이를 달여서 마시면 기침과 코병에 효과가 있다.수세미 뿌리와 덩굴은 태워 가루를 내어 복용하기도 한다. 수세미( ヘ は)는 축농증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어 뿌리와 덩굴뿐만 아니라 열매로 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가끔 과일즙을 말렸다가 이를 끓여 마시기도 한다.
한편 가정에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지압법도 있다. 목뼈 사이에 대추라는 혈을 지압하는 방법이다. 목을 앞으로 구부리면 목 뒤로 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목뼈 사이에 대추라는 혈이 있다. 이 혈자리 부분을 여러 번 자극하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콧물과 재채기가 반복될 때는 지압과 함께 대추혈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대추혈에 따뜻한 바람을 쐬거나 쉬면 된다.
간단한 코막힘 예방 및 치료법 중 하나가 코 세척이다.
치아 건강을 위해 우리는 식사 후 항상 이를 닦듯이 하루에 3번 3분씩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면 된다. 이게 33법칙. 이런 비강 세척은 돈이 들지 않고 부작용도 없다. 비강 세척을 하면 목 뒤로 코가 지나가거나 코를 막고 숨쉬기 어렵게 하는 점액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점액과 함께 콧속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세균 곰팡이 먼지 코집 기타 자극물질)까지도 씻는다. 비강 세척을 통해 코 호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열리는 것이다.상기 외에도 가정에서 실시하는 요법은 무수히 많다. 그런데 가정요법은 예방 차원으로 사용할 뿐 이 방법으로 완전한 치료까지 가능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