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4
언니네 집에서 잘 놀다가 5개월 된 우리 아들이 갑자기 열이 나서 집에 왔어.언니 집에는 아기해열제 체온계가 없어서..

이때는 얌전하게 잘 논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얼굴도 안 좋고 얼굴도 빨갛다..
근데 언니네 집에 가기 전에 머리에 미열기가 있어서 체온계로 쟀을 때는 36도라서 내가 예민한가봐 그냥 언니네 집에 갔는데 ㅠㅠ 그냥 집에만 있던게 후회되었어.


언니 집에서 열이 나니까 손수건에 물을 묻혀서 이마에 올려줄게

집에 돌아와 열을 쟀더니 38.6도 저 챔프에게 먹여주고 몸을 닦아주고 반복했지만 열이 내리지 않았다.챔프 빨간색보다 파란색으로 마실 때 열이 좀 내릴 기미가 보여 ㅠㅠ밤이 새도록 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고 ㅜㅜ또 열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욕조에 몸을 담그고 혼자 법석을 떨었다.
열이 38.8도!! 최고치로 찍은 게 38.8도.
혼자 응급실에 데려갈지, 조금만 참다가 아동병원에 갈지 너무 많은 고민을 했다.처음에는 당연히 견디면서 아동병원가자! 였지만 열이 안 내리니까 너무 무서워서 응급실이라도 가야할지 ㅠㅠ 걱정을…
하지만 응급실에 가면 아이의 열을 내리는 게 우선이 아니라, 검사 진행이 우선이고 바늘을 꽂는 게 아이들을 많이 선택한 의료진들이 아니어서, 아이가 한참을 울다가 바늘을 찔러 응급실에 가면 아기가 더 힘들 것 같아 참고 버티다 9시에 맞춰 어린이병원으로 갔다.
아동병원에 도착하자 38.9도의 열이 곧바로 엉덩이에 좌약을 넣고 소변검사를 하기 위해 소변 패치를 부착해 피를 뽑고 링거를 맞았다.
요로감염이 가장 심한 의심으로 소변검사를 했는데 소변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피에서 염증수치가 많이 나왔다고 엑스레이도 찍었는데 왼쪽 폐에 염증이 있고 왼쪽에 가스가 차있었다.목도 조금 부어있었다.그리고 호흡기 검사도 했는데 바이러스 검출은 할 수 없었다.
건우가 백혈구 수치가 높고 염증이 너무 높아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아니라 균에 의한 감염, 즉 세균성 감염이라고 했다.
폐구균 예방접종 다 했는데, 폐구균으로 인한 폐렴이라니…(´;ω;`)
#요로감염 #폐렴 #편도염
원장님이 염증 수치도 너무 높아서 열이 나면 바로 입원하자고 해서 입원 수속을 밟고 병실로 향했다.

우리 딸도 같이 올 거야

다리에 링겔ㅠㅠ(눈물) 그래서 아동병원은 한방에 찔러준대 ㅜㅜ❤️

열은 점점 내려갈 것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오를 뿐이다.
입원해서 수액 맞고 항생제 맞고 해열제 먹고 열이 40도까지 올라갔는데

괴로워하는 아들

열이 오르지 못하고 40도까지 쑥쑥 올랐다가 밤이 되자 심해 옷을 다 벗겼다.
해열제도 듣지 않고 건우는 무조건 좌약에 넣지 않으면 열이 조금 내렸다지만 열이 내려도 38도 선까지 내려갔다.


아파서 퉁퉁 붓다 ㅠㅠ

울 것만 같아


품 ㅠㅠ 울애기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온몸이 한기가 들었는지 온몸이 새파랗게 질리고 얼굴과 입술도 파랗게 질려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우리 아이가 아플 때, 엄마가 더 강해져야 하는데, 내가 더 무서워ㅠㅠ울 것 같아 큰일날 것 같아 눈물이 뚝뚝ㅠㅠㅠㅠ(눈물)
입원한 지 사흘째 되는 날-여전히 열은 오르고ㅠㅠ그래도 두 시간 만에 약의 이가 빠지니 사흘째 되는 날부터 열이 오를 틈이 늘어났다.4시간 간격
그래도 열이 내리지 않자 나흘째부터는 항생제를 바꾸고 해열제도 액상에서 가루로 바뀌고 소염제도 한번 맞았다.
그리고 소변을 본 뒤에는 깨끗하다고 하더니 배양검사를 했더니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하더니 아주 초기였지만 요로감염을 받았다.
건우가 고열나는 병이 한꺼번에 걸려서 너~~큰일이었어. 열도 안 내리고 ㅠㅠ 마시지도 않고 분유 많이 먹으면 100 안 마시면 40 ㅠㅠ
나흘째 피검사 한 번 더 하고 복부검사, X-ray 검사를 했는데 복부 쪽으로도 이상이 없고 폐도 많이 좋아졌지만 피염증 수치가 7로 수치가 더 크게 올라갔다.
편도염 – 고열이 나고 목이 아픈 편도염은 목젖 양쪽 구개골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편도뿐만 아니라 목 점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목에 염증이 생겨 저절로 열이 오르지만 입 냄새가 나기도 하고 음식을 삼키며 아파하는 증세를 보인다.
폐렴-열이 오르고 기침을 하는 폐렴은 심한 독감에 의한 합병증으로 생기는 중증 호흡기 감염 질환을 말한다. 소아폐렴의 역80%가 바이러스성 폐렴이고 나머지는 세균성 폐렴이다.입 안이 파랗게 변하고 기침과 함께 오한을 동반하는 열이라면 폐렴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요로감염 – 소변 냄새가 변하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이 계속된다.
12개월 미만 영유아에서는 여아보다 남아 발생 확률이 높고 대부분 대장균에 의한 감염으로 시작된다. 증상으로는 토하거나 설사를 하고 감기 증상이 있으며 원인 모를 고열이 지속되며 해열제를 사용해도 열이 잘 내리지 않는다.전조 증상으로는 소변을 볼 때 아프고 칭얼거리거나 미열이 나서 잘 마시지 않는다. 소변에서 약품 냄새가 난다.
요로감염에 대해서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일주일 전에 요로감염이 의심되어 병원에 갔다.분유량은 격감하고 미열은 37.5로 소변은 시큼한 냄새가 났다. 그리고 소변량이 급격히 줄었다.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37.5도면 검사할 것도 없다고 돌려보냈어 물론 지금은 주치의가 아니라 이 병원의 코알라 선생님.
환자가 많아서 토끼한테 안가고 코알라한테 갔는데 그날이 너무 속상했어.
아무튼 그때 요로감염 아니라고 해서 그냥 있지 않나 생각했어 갑자기 아기가 면역력이 이렇게 떨어질 수도 있고ㅠㅠ´`ㅠㅠ어쨌든 이제 코알라한테 가지 않겠다는 다짐-

커피가 먹고 싶어서 자동판매기에서 과자와 커피를 뽑아왔어

모직 어깅 5개인데 키가 큰 것 같아요

다리가 조금 부어서 새 바늘을 찌르다.

아파서 얼굴이 말랐어 ㅠㅠ (울음)

좌약을 넣고 항생제 때 설사를 많이 해서 박장대소를 했다.ㅠㅠㅠㅠ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엉덩이 소독을 했다.

계속 얼굴이 부어있는 양털 어깅
건우는 열이 갑자기 올라가서 열을 지금 37.6도로 쟀는데 1분 뒤에 다시 재면 38.9도 이렇게 된다ㅜㅜ
진짜 계속 내가 긴장해야 돼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당분이 먹고 싶어서 이디, 커피, 빵을 시켜먹었다
그리고 손가락이 갑자기 부어서 진료를 해서 손소염 진통제 처방을 받았다나도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혹시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가 싶어 혈액검사도 해달라고 했다.
꽤 잘 앉아있는 울의 어깅
무릎을 세우며 노는 걸 왜 웃냐옹.
병원에 있는동안 이 두개가 뾰로통 나왔다 ????
키 69cm? 내가 잰 거라서 정확하지 않아.
체중은 줄었다ㅠㅠ 아파서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살을 뺄 수 밖에 ㅠㅠㅠㅠ
우리 아들이 입원한 지 6일째에야 건강을 되찾았고 소변검사, 대변검사 결과 모두 좋아 염증 수치는 1로 떨어졌다.정상 범위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아픈지 일주일만에 드디어 퇴원하는 추석당일날 퇴원하기 때문에 어제 가퇴원 신청을 했다.
우리 아들 병 이겨내서 고생했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