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시부터 지금까지 튼튼하게 고장없이 오래가는 샤파 연필깎이입니다. 왜 없어지지 않고 사람들이 찾는지 알 것 같아요.직접 쓰다보니 추억도 떠오르고 아이 같은 걸 떠올리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네요.
학교에 입학할 때 깍챙이가 샤파에서 나온 연필깎이를 사줬는데 3년이 지난 지금도 튼튼하고 고장 없이 오래 쓰는 도담양입니다.처음에는 예쁜 걸로 해줄까 했는데 역시 이렇게 좋은 게 없다고 해서 이걸 골랐어요.
지금은 3학년이 되었지만 샤프는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학교에서 받아쓰기도 하고 선생님도 필기도구 중 샤프는 가져오지 말라고 합니다.그래서 매일 밤 딱딱해진 부분을 뾰족하게 만드는 것이 일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간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선물로 받았는데 포장을 뜯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어요.예쁘긴 한데 중간에 고장나는 경우도 있고 결국 다시 새것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아요.하지만 3년째 사용하고 있는 기차 모양의 연필깎이는 고장 한 번도 없고 아직 괜찮아요.
신랑도 봤는데 이거 아직 나오나 봐 놀라고 있네요.어렸을 때 이걸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 집이었다고 하는데…언제 얘기해?
어떻게 디자인이나 색상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지..덕분에 저도 추억에 잠겨있어요.어렸을 때 쓰던 걸 버리지 않고 가졌더라면 물려줄 수 있었을 텐데.생각해보니 고장나서 버린게 아니라 샤프를 쓰면서 이제 쓸모가 없어서 바로 버린 것 같아요.
사방팔방을 둘러봐도 변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이렇게 유지하고 나오는 걸 보면 많은 사람들이 계속 찾고 있을 거예요.뒤에 보면 하얀 게 튀어나온 게 보여요.그냥 깜빡하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여기에도 이유가 있어요.흰색 부분을 밀어 넣으면 굵은 심백 부분을 다시 눌러 위로 올라가게 하면 가는 심지가 선택됩니다.한두 번 하다 보면 아이도 감각을 잡고 혼자 해요.아래 손잡이는 블랙으로 되어 있습니다.그립감도 좋은 편이에요.오랜만에 도담양 대신 제가 돌려봤는데 아삭아삭 소리가 나서 처음에는 딱딱해지고 뒤로 갈수록 부드럽게 돌아가니까 빨리 속도를 냅니다.이게 뭔가 의외로 재밌어요.결국 깎을 거 다 가져오라고 해서 제가 해줬어요.아랫부분은 투명하게 되어있고 얼마나 묻혀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귀찮아서 버리지 않으면 꺼낼 때 밖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버려주세요.이렇게 꺼내서 휴지통에 털어 내용물을 버리면 됩니다.쓰레기통에 바로 하니까 가루가 튀어서 주변이 더러워져서 작은 비닐봉지 안에 넣고 묶어서 버리는 거예요.그리고 하다 보면 제대로 깎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림에 보이는 대로 하면 끼워져 있는 심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하다 보면 제대로 깎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림에 보이는 대로 하면 끼워져 있는 심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3년 동안 사용했는데 오래 사용하는 이유는 생활 속에 상처는 있지만 잘 닦아내고 관리하면 튼튼하고 잔고장 없이 계속 사용합니다.연필깎이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도담이는 처음에 요령이 없어서 자꾸 알려줬어요.위에 부풀어 있는 부분을 잡고 당긴 다음 연필을 끼고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됩니다.처음에는 말을 더듬는데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요.도담양 선생님께서 4개씩 필통에 넣어 가지고 다니라고 하셔서 미리 깎아두었습니다.이렇게 넣고 부드럽게 돌 때까지 돌려줍니다.공부하다 보면 금방 딱딱해지는데 이렇게 뾰족하게 나와요.심지가 있는 나무 부분도 까슬까슬하지 않고 매끄럽습니다.이렇게 갖추면 3년이 지나도 역시 잘 됩니다.두번째도학교갈날이남지않았는데댐이안쓴다면두번째가계속쓰면되겠죠.이대로라면 10년 넘게 우리 집에 한 자릿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초등학교 입학시부터 지금까지 튼튼하게 고장없이 오래가는 샤파 연필깎이입니다. 왜 없어지지 않고 사람들이 찾는지 알 것 같아요.직접 쓰다보니 추억도 떠오르고 아이 같은 걸 떠올리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네요.초등학교 입학시부터 지금까지 튼튼하게 고장없이 오래가는 샤파 연필깎이입니다. 왜 없어지지 않고 사람들이 찾는지 알 것 같아요.직접 쓰다보니 추억도 떠오르고 아이 같은 걸 떠올리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