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외래환자 급감 코로나19로 소아·청소년, 호흡기

지난해 3월 이후 영유아·학령기 의료이용률이 50% 안팎 감소한 인플루엔자·급성상기도 감염·폐렴 외래환자도 38~100%↓코로나 19대 유행 이후 영유아와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의료이용 빈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별로는 호흡기 감염성 질환 환자가 급감했다.

통계청은 국민의 생활과 사회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가승인 통계자료를 활용해 한국의 사회동향을 발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9일 발간된 한국의 사회동향 2021은 과거와 달리 코로나 19 이후 사회상이 반영됐다.

▲한국 사회동향 2021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의료이용자 수는 2019년 대비 약 2.1% 감소했으며, 특히 응급의료(19.1%), 입원(10.7%) 부문에서 10% 급감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의료이용자 수는 2019년 대비 약 2.1% 감소했으며, 특히 응급실(-19.1%), 입원(-10.7%) 부문에서 10% 급감했다.

월별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월부터 감소세가 나타났으며 응급서비스는 코로나19 유행기마다 크게 줄었다.

특히 급성 상기도 감염(58.0%), 폐렴(41.1%), 감염성 소화기계 질환(33.0%)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020년 3월 이후 영유아(0~6세)와 학령기(7~18세) 의료 이용자가 입원과 외래 모두 50% 안팎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 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연령별로는 2020년 3월 이후 영유아(0~6세)와 학령기(7~18세) 의료 이용자가 입원과 외래 모두 50% 안팎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 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종별로 보면 입원환자의 경우 종합병원 외래는 병의원급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종류별로 입원환자의 경우 종합병원 외래는 병의원과 의원급에서 크게 감소했다.

이중 입원환자의 경우 1차 유행시기(3~4월)와 3차 유행시기(11~12월)에는 종합병원의 환자 수가 크게 줄었으나 2차 유행시기(8~9월)에는 상급종합병원의 감소폭이 다소 컸다.

월별로는 4월 입원환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 종합병원이 28.2%, 병원이 17.8%, 상급종합병원이 17.4% 감소했다.

외래환자도 1차 유행(3~4월)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전반적으로 병의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질병별로는 호흡기 감염성 질환(인플루엔자, 급성 상기도 감염, 폐렴) 등 외래 환자가 월별로 379~99.7% 급감했고, 선택적 성격의 수술이나 시술(틀니, 임플란트, 관절치환술, 척추수술) 환자는 열별 변동폭이 매우 컸다.질병별로는 호흡기 감염성 질환(인플루엔자, 급성 상기도 감염, 폐렴) 등 외래환자가 월별로 379~99.7% 급감했고, 선택적 성격의 수술이나 시술(틀니, 임플란트, 관절치환술, 척추수술) 환자는 열별 변동폭이 상당히 컸다.

특히 독감은 발생 빈도가 낮은 여름(89)을 제외하면 감소율이 90% 안팎으로 나타나 급성 상기도 감염이나 폐렴, 독감보다는 감소폭이 적었지만 계절 경향은 비슷했다.

보고서는 호흡기 감염성 질환의 대표적 합병증인 폐렴이 감소하는 것은 병원 방문을 꺼려서라기보다는 개인 위생조치(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강화에 따른 발생 감소가 주된 영향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 분기 발행하는 진료비 통계지표에서도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및 이비인후과 내원 환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아청소년과 – 46.8%, 이비인후과 34.7%)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