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후기 및 후유증 고혈압 환자의 코로나 확진

고혈압으로 진단 받은 지 2년 정도 지나서 매일 한 알씩 약을 투약하는 고혈압 환자입니다.평소 혈압은 125~140정도 사이입니다. (오므론 혈압계로 측정한 기준) 코로나 관련 확정 후 앱 입력 시 기저질환자? 거기에 고혈압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사항을 선택했습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제각각, 고열도는 사람마다 제각각,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제 경험을 작성하고 공유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혈압 환자의 코로나 확진 후기 및 후유증 증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저의 가족은 세 명이고, 자녀 분이 먼저 확진을 하셨습니다.

자녀의 증상은 고열을 동반하는 감기와 매우 비슷하며,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확정했습니다.확정 진단이 검사 다음날에 나왔으므로, 다음날 실시한 PCR 검사에서 부부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격리 통지서>

음성이 나와도 확인자의 가족이므로 격리되었는데, 격리 통지서는 바로 나오지 않고 며칠 지나고 나서 나왔습니다.최근에는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더 늦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39도의 고열을 동반한 오한 등의 증상으로 해열제만을 복용하고 경과를 지켜 보았습니다.2일 정도 지나고 나서는 열이 내리고, 그 후에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 감염 추정 경위?

자녀에게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도 나른함을 느끼고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아마 아이에게서 감염된 것 같습니다.

평소 낮잠을 안 자다가 졸려서 낮잠을 잤더니 열이 37.5도까지 오른 상태에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느꼈습니다. 감염이 된 것 같더라고요.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39.5도 정도의 고열이 너무 심해 이틀 정도 침대에서 지냈어요.격리 중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약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별도의 감기약이나 해열제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종합감기약이나 쌍화탕 같은 걸 먹고 싶은데 격리돼 있어 밖에 못 나가요.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상비약은 준비를 해 둘 필요가 있는 것이군요.

제 경우 고열이 5일 정도 지속되었는데, 물을 많이 마시고 목이 말라서 포카리스웨트를 시켜 먹었습니다.고열 기간 동안 1.5 리터 3 병 정도 마신 것 같습니다.

포카리스웨트가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어요어릴 때부터 감기에 걸려 습관적으로 먹어 온 것으로, 이번에도 마시고 있었습니다.

고열이 5일간 지속된 이유는 포카리스웨트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인 몸 상태는 물보다 나은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차갑게 마신게 아니라 실온에 두었다가 먹었어요.

3인가족 중 각자 방에서 생활하고 식사도 다른 방에서 했어요.화장실은 사용후 소독수를 많이 뿌렸어요.

거의 누워서 지내면서 과거에 겪었던 피로감보다 오래 가는 것 같았어요격리 중이라 밖에 나갈 수도 없었지만 찬바람을 쐬면 금방 열이 오를 것 같아서 집에서 계속 쉬었어요. 이후 자연스럽게 회복되었습니다.

혈압은?

혈압은 매일 체크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오므론 혈압계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기준으로 평소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매일 1 정씩 먹고 고혈압 약 이외에는 복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근육통?

근육통은 심했습니다만, 전신 근육통으로 특정 부분만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하루 이틀 정도만 조금 심한 수준이었지 계속 못 느꼈어요.

자가격리 어플?

자가격리 앱은 부부 중 1명만 설치하도록 하여 설치되었는데, 격리해제 이틀 전에 남은 1명도 설치하라고 설치 후 증상 등을 입력하였습니다.

최종 확정

그 후, 자녀의 격리 해제가 다가왔으므로 PCR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거기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증상이 없어진 지 5 일 이상 지났습니다만,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격리 해제 확인서>

<코로나19 양성 판정 격리 통지서>

아이는 격리 해제되었고, 저는 양성 판정을 받고 그렇게 확진을 받았습니다.증상은 나았기 때문에 확진 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더욱 격리하게 되었습니다.

담당 공무원한테 물어보니 확진 후 PCR검사를 하면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는 PCR검사 없이 격리해제 된다고 하더군요.

결국 최초의 밀접 접촉 격리에서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 양성 판정까지 하고, 2주 이상을 자택에서 격리했습니다.

자가격리 기간에 만약을 위해 소독수를 많이 사용했습니다.화장실, 침실 등 거의 매일 사용했고 국가의 지원만으로는 부족하여 대용량의 소독수를 주문하여 계속 사용했습니다.

증상의 정리

저의 경우 5일 정도의 고열(37.5도 이상), 39도 이상의 고열은 3일 정도 감기약을 먹지 않습니다. 고혈압 약만 하루에 한 알씩 아침에 먹고 있었어요.

근육통의 경우 하루 이틀 정도만 심하게 나타났습니다.오한 증상이 있어요.기침은 지속되지 않았어요. (재채기 정도)

후유증

현재 특별한 후유증은 없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것도 없고 열도 없습니다.실은 증상도 확정되기 전에 나왔던 것이므로, 확진을 받았을 때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혈압도 계속 유지중입니다.

단, 방에서 격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운동량이 전혀 없어서 격리 해제 후 밖에 나가 걸으면 종아리 쪽이 당겨집니다. 운동량이 너무 적어서 그런가봐요.15분 정도 걸으면 숨이 차기 쉬워지는 증상이 있습니다만, 너무 장기간 방에서 생활하는 후유증이라고 생각됩니다.계속 숨이 찰 것 같으면 병원에 갈 생각입니다.

고혈압 약물 처방을 받고 투약하고 있는 환자 1명의 경험에 불과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