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주요 증시일정] 1월 2주차(1/9 ~ 1/13) – 파월의장연설, 미국CPI발표

안녕하세요 주식 노블리입니다.지난 금요일 삼성과 LG의 엄청난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가는 오르고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온 것을 감안하면 저만한 실적까지도 커버할 정도로 주가가 선반영된 것일까. 에 대해 의문이 든 지난주였습니다.덕분에 증시가 바닥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시장에 형성돼 있는 것 같고 만약 정말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느 정도 악재가 나오더라도 국내 증시는 좀 더 탄탄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다음 주에는 어떤 일정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정말 주가가 바닥인지 가늠할 수 있는 증거를 모아봐야 합니다.2023년 1월 둘째 주 주요 증시 일정입니다.

2023년 1월 둘째주 (1/9~1/13)주요증시 일정

1월 9일(월) 유로존의 11월 실업률이 발표되는 날입니다.

유로존 5년 실업률 변화 (출처 Inversting.com)

2023년 키워드가 경기침체인 만큼 실업률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물론 라가르드 총재가 미국 연준과 비슷한 입장을 취하며 물가를 잡는 데 가장 최우선 순위를 두고는 있지만 시장은 고용시장을 바라보며 주요 은행들의 향후 긴축 속도를 가늠하고 있습니다.고용이 탄탄하다는 것은 고용이 탄탄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를 더 강하게 가져갈 수 있고, 그로 인해 주가 하락 vs 고용이 견고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 리스크가 없고, 그로 인해 주가 상승하는 방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유럽 실업률 증감에 따른 국내 주가 영향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월 10일(화)~1월 10일은 구로다 일본 총재 연설과 일본 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지난 연설에서 구로다 총재는 아베노믹스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하지만 시장이 앞으로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합니다.채권 관리기준 상단을 0.5%로 관리하는 것이 실질적인 금리인상임을 일본 정부나 시장이 모를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을 겪는 일본 입장에서 추가적인 실질금리 인상을 반영할 수 있다는 의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확률은 크지 않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정작 이날 중요한 일정은 파월 의장의 연설입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이 미국 시간 09:00am으로 예정되어 있다.(출처.FED)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 심포지엄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이 한국 시간으로 22시부터 예정되어 있습니다. FED에 나와 있는 시간은 미국 시간 기준 09:00시로 되어 있는데요. 한국시간 22시~23시쯤 진행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지난주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는 2023년 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못박았고 파월 의장도 강한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다만 지난주 발표된 고용보고서가 파월 의장의 경제 방향에 대한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설에서 확인해야 하고, 그로 인해 증시도 함께 요동칠 수 있습니다.

1월 11일(수) 중요일정 및 발표없음

1월 12일(목) 파월 연설만큼이나 중요한 미국의 CPI 발표일입니다.

미국 CPI는 11월 대비 12월에 물가지수가 실제로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1월 시장예측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6.5%,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는 전년대비 5.7% 상승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은 예상하고 있지만 그 폭이 중요하겠죠. CPI 발표에 따라 금리인상 속도조절이 다시 기대감을 형성해 증시 반등을 이룰 수 있는 날이고, 또 한편으로 예상치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오게 되면 실망감으로 다시 주가 급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월 13일(금) 중국, 유럽, 영국의 무역수지 발표일입니다.유럽과 중국의 무역수지 발표는 한국의 무역수지와 접점이 있습니다. 한국이 수출입으로 생계를 꾸리는 나라이기 때문에 유럽과 중국의 경기 전망과 함께 무역수지 등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존재합니다.특히 1/6일 삼성의 엄청난 어닝쇼크와 함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무역수지는 한국에서 관심을 갖고 봐야 할 지표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다만 현재 중국은 현재 상황보다는 심각한 코로나19 확진 이후 빠른 정상화를 기대하는 기대감으로 증시가 움직이고 있어 무역수지 등의 발표로 인한 증시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일정은 미국 CPI와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입니다. 너무 당연히 중요한 일정이죠.그 외에도 개인적으로는 구로다 BOJ 일본 총재의 연설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일본의 경제정책 변화가 실제로 일어난 상황이라 엔화 투자에도 관심이 생겨 바라보고 있으니 주의 깊게 지켜봐야겠네요.다음주 일정 참고하셔서 투자 대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의견은 참고 정도 부탁드리며, 항상 본인 중심의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합니다.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많은 베테랑분들의 거침없는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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