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예방접종, 편도항공권, 터키 14일째. 교환학생 | 터키 출국

사실 이 블로그 만든지도 2년정도.. 적어도 1년반정도.. 지났지만 ㅎ도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 매번 귀찮아서 항상 뒷전으로 밀려있던 조의 영역(이 블로그 이름이다.알아달라는 것이다.^^)귀찮음을 견디지 못하고 껍질만 남은 카테고리가 몇 개.나 심지어 여행 갔다 와도 안 썼다고

그래도! 그 2년간의 뒷바라지를 뒤로하고!이렇게 교환학생의 리뷰? 랄까 체험기? 랄까 아무튼 당신들이 보고 있는 이 시리즈를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 ^^…

정말 터키 교환학생 특히 바흐체세히르 대학교…

정말 정보가 없어..영어로 검색해봤자 별거 없어..덕분에 ^^우리학교 제공보고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지만..사실 다들 그렇지만 보고서란게 꽤 귀찮아서..내용이 간결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야..지금 도착보고서를 대충 썼다는건 확실해..그러니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 거야

결론만 말하면 나… 같은 사람 있을까 봐 쓰고 있어

사실 12월에 종강해서 중국여행을 다녀오고 1월에는 빨리 벌기 위해 일하고 영상아르바이트를 하고 체력이 견디지 못해서 일주일 내내 5일 일하고 2일 충전하는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확립된 와중에 교환가기 전에 만나는 사람들 빨리 만나고 보통 방학이면 1~2월에 걸쳐 만날 사람들을 2주 가까이 만났더니 시간이 참… 빨랐어.(먼산)

결국 예방접종을 미루고 1월 마지막 주가 되어서야 보건소에 가서

무려 4개 부문을 동시에 휩쓸었다는 소식

하… 난 내가 한 개라도 맞은 줄 알았어그중 장티푸스는 소진돼 접종 불가였다.만약을 위해 보건소를 몇 군데 돌았는데 찾지 못하고 병원에 가서 맞는 것은 또 귀찮았다고 하면 때리나요?ㅇㅇ 통과하다. 히히

근데 장티푸스도 2주 전에 맞아야 된대참고로 말라리아 약은 출국 2주전인가(벌써 기억나지 않음) 그때부터 먹어야 하지만 2월 1일 출국자 초보리, 1월 27일 보건소 방문. 처방받을 때 혼났다. 지금이라도 먹으라던 말과 표정이 어렴풋이…

파상풍과 A형 간염 주사… 절대 동시에 맞지 말라고 왜 그래아무도 나한테 말 안 했어양팔 삼각근에 하나씩 맞히는데 접종 후 팔이 생각보다 아프고 황당무계(당황한 게 아니라 황당무계한 포인트) 접종하고 교환하고 필요한 거 사러 마트에 갔는데 누가 내 팔을 치고 갈 때마다 가냘픈 순정만화 안주인 것처럼 팔을 잡고… 아아.. 가오나시 오소리 냈어(?)

주변에 팔 아프다고 투덜거리며 지지한다는 소리만 듣는다.

결론 : 예방접종은 미리미리

교환학생이 될 여러분, 예방접종을 먼저 맞고 보건소에서 혼나지 않는 착한 어른이 됩시다.

아니요, 시주사 잘 맞고 칭찬받던 아이 곁에서 호되게 혼나는 광경 연출 가능

교환학생 간다니까 할머니가 주신 달러(현지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데) 달러 처음 받고 자랑하려고 찍은 거야

배경은 인천공항인데 앞으로 항공권에 대해 말하겠다는 뜻이다.개연성이라는 걸 만들려고 넣은 거야

부산에서 11시 45분에 직행시외버스를 타고 오전 4시쯤 도착한 인천 에어포트는 정말 조용하고 외국인, 특히 중국인이 많다.코로나가 시작될 시기라서… 다들 피해서 앉아 있다가 중국어가 들리면 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인간의 나약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절차는 무려 오전 7시 반… 심심할 거 없고 캐리어 묶고 숙면하면 깨니까 7시 넘어서 바로 수속하러 간다

학생여행배낭여행 국제학생증 ISIC 학생할인정보 항공권 교통패스 보험 다국적 투어 www.kises.co.kr

국제학생증 발행 시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주로 유럽행 항공권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폴란드의 바르샤바 레이오버는 무려 23시간이나 이것을 예매했을 때는 내가 23시간이나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으니 구경이라도 가는 줄 알았다.현실은 나중에 얘기해서 항공권을 추가로 설명드리자면

폴란드 LOT 항공, 인천 – 바르샤바 – 이스탄불 편도 37만원

결제는 계좌이체나 카드였던 것 같은데 지금 기억이 안 나니까 다음에 하자.본인은 불입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항공권은 왕복으로 사는게 저렴하지만 터키에 가는김에 유럽여행을 갈 예정이라 (게다가 학기 끝나고 휴학 예정)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편도 싸게 짰을 때 구입한 케이스

터키에 온지 벌써 12일이 지났고.. 사실 12일밖에 안됬다고 ???????????????????????????????????blog.naver.com

지난번 준비물 목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한식을 죽어서도 많이 가져가야 했던 강경 한식파의 결과가 뭔지 아세요?

수하물 추가… 미리 생겼는데 현장에서 결제하게 된 경우와 금액 차이가 많이 나서… 네, 현장이었어요15만원 사실 결제하면서 이정도면 현지에서 구해서 드시는게 더 저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따라서 이를 보실 교환학생 예정자가 있다면 준비물 포스팅을 보고 현지에서 살 수 있는 상품이나 식품은 과감히 캐리어에서 빼는 것이 좋습니다.

TMI를 하나 말하면 오른쪽 사진 중 캐리어상 마치 항공권처럼 보이는 것이 영수증이다.현장에서 무게 추가하면 저런 영수증 주는 거 처음 알았어

결론: 항공권은 왕복이 저렴하다, 수하물 추가는 미리 이것을 여기에 쓴 이유는 무엇인가요?정보가 필요해? 여기까지 읽어도 된다는 건 그런… 그래도 나머지 헛소리도 읽어주면 고맙겠다. 뭐 그런…

인천공항에서 면세도 많이 사고 싶었지만..기내용 가방이 무거워서 다 포기하고 바로 쓰고 싶은 록시땅을 하나 샀다.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악착같은 인간 조보리는 손에 건조를 바르고 있는데 왜 핸드크림을 갖고 있지 않은지 알 수 없다.

너무 급해서 향도 안 보고 샀는데

직원 : 어디까지 가십니까?터키 갈 건데요?직원 : 아, 그럼 도착하기 전에 열어보시지 않겠습니까?

기내용 액체 기준에 맞췄지만 열었더니 압수(?)라는 어감의 단어를 들은 것 같다.

그래서 손이 건조한 채로 이스탄불까지 왔습니다.비시비시라는 말을 자주 듣는 분 일본에서도 에어팟을 사서 한국에 도착해서 땄다

창가 자리가 아니어서 탑승했고 사람이 없을 때는 누구보다 빨리, 사람과 똑같이 찍었다패스포트샷

비행기를 오래 탄 건 처음이고 4편의 영화를 본 보헤미안 랩소디, 신동사1, 스파이더맨 홈커밍, 데드풀2, 보헤미안 랩소디와 데드풀2는 처음 본다.

아라시, 오노가 아시아투어 하고 드디어 보헤미안 랩소디 시청!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따라갔다. 랩소디… 우리 오지상이 최고의 영화니까 더 집중해서 봄의 오노상 너보다 더 늦게 봤어 랩소디..

랩소디 볼 때 첫 기내식이 나왔는데 나는 정말 그거 먹으면서 진지하게 고민했어이것도 입맛에 안 맞는데 유럽에서는 뭐 먹을 수 있나?스파이더맨 볼 때 먹었던 두 번째 기내식은 더 잘 먹었는데 느끼하고 너무 질려서… 배를 채우려고 허겁지겁 먹었다.음료는 선택지가 다양한데 토마토주스 비춰드리겠습니다.그냥 짠맛… 한국의 자연애?그런 생각을 하게 하면 울면서 익스큐즈 미 캔 아이 테크 어 컵 오브 코크 할 거야아니면 워터 마시는 것처럼 와인이나 콜라 마시는 거 추천해드릴게요

외항사 객실승무원은 한국의 객실승무원에 비해 친절함이 부족하다는 감상이 많아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매우 친절했습니다.

|||리빙팁||서비스에 만족하며 읽은 불만족스러운 리뷰를 떠올리며 서비스직의 피로에 대한 고찰 가능

한국항공사와비교한다면남승무원의비율이한국에비해높은점?

앞에서 말한 23시간 경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스탄불로 가기 위해 더 작은 비행기로 갈아타야 하는데 레이오버 23시간!!난 진짜 투어하는 줄 알았어.바르샤바 레이오버 투어 등 정보도 많이 찾아봤는데 막상 도착해서 우산이 없는 상태에서 비가 오는 밖을 보다니 말이야.오후 4시에 해가 지는 폴란드와 오후 3시 30분이 적힌 핸드폰을 보니…귀찮아져서 공항에 체류하기로 결정 ^^쿨하게 노숙자가 됐어요.동양인은 나밖에 없으니 모두 바라보는 것이다.진짜 자물쇠로 가방과 나를 묶고 잠을 자는데 새벽녘 보안직원이 여권과 티켓 검사를 해서 감불체자 같으니.(피해망상)

드디어 이스탄불 가는 길, 이번엔 창가 자리. 뺄 수 없는 내 여권샷을 보고 조 4기 방영중인 하이큐 다테공업고등학교 여권케이스도 보고 조내 최애인 다테공업고등학교 분량이 너무 작아서…4기에는 안 나오는데 다들 4기 봐. 아니 보세요.

Go Go Let Go 다테공!

비행기가 날고 하늘이.. 정말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었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창가의 자리가 아니었으면 울었을텐데.. 빛이 하늘에서 보여서 행복했습니다.

큰 비행기에서 못 찍었던 날개샷도 득템 위로 올라갈 정도로 맑고 주변이 새파랗고 마음도 편해진 기분파가 나야 나.

비행시간이 짧은 편이라 기내식은 안 나오고 안에는 사과잼? 들은 빵이랑 음료수 나오는 빵은 따로 안 먹어분명히 사진을 잘 찍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드디어 IN 터키! 터키의 이스탄불 공항은 신축건물이라 엄청 크고 엄청 예쁩니다. 출국장 면세점도 크지만 볼 시간과 체력이 없던 본인은 바로 나갔습니다.

그 뒤에 버디들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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