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라는 이름의 섬이 6개나 있지만 잘 알려진 제주도 우도 이외에는 생소할 수 있다.소가 누워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득량만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하루에 두 번 건널 수 있는 곳이다. 썰물 때에는 수로가 열려 섬으로 연결된 길로 접어들 수 있는데, 이 길을 노두길(老頭吉)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이 길거리를 먹고 사는 생명의 길로 추억과 애환이 감돌고 있지만 햇살에 반짝이는 갯벌과 그 너머 회색 바다가 눈부신 섬을 한 바퀴 도는 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남양교차로-고흥로-우도일주-중산도-중산일몰전망대(11.5km)우도 입구 안내문길거리를 건너다 보면 갯골에서 장퉁어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다. 물이 들어오면 붕장어와 숭어가 날뛰어. 밀물에 들어온 물고기가 아직 빠져나오지 못하고 갯벌에 갇히면 그물을 들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는다.봉돌산 우도의 가장 높은 곳에 전망대와 화장실이 있다.중산 일몰 전망대 이곳의 일몰이 아름다워 고흥 8경 중 하나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