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만드는 4개의 Clue들, Last Train Home을 더

오랜만의 자리입니다.코로나 사태 속에서 다들 지쳐가는 이때 어떻게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다만 존 메이어의 팬인 우리에게 최근 큰 위로가 될 만한 소식이 있어요. 아마이글을보시는분들은이앨범에 실린곡을적어도몇곡은이미들어보셨을거예요.(하긴 하지만 이번 앨범에는 이미 존 메이어가 대중에게 대대적으로 공개한 곡들이 여러 곡 수록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존이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그리고 지금 제가 이 노래와 관련해서 본격적으로 포스트를 쓰려고 하는 ‘Last Train Home’ 역시 존 메이어의 팬이라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을 겁니다. 저도 요즘 유튜브를 통해 매일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이 노래를 플레이하는데 80년대 바이브가 꽤 잘 살아있는 팝송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흥미로운 것은, 이 뮤직비디오를 다시 검색해 보니, 최근에 ‘소니뮤직코리아’에서 한국어 자막 버전을 공개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그건 그렇고 이 글을 읽으려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는 것처럼 ‘존 메이어 is 뭔들’이라는 마술이 이번 신곡에도 많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번 노래도 역시 굉장히 귀에 걸리는 느낌이 좋다는 거죠. 근데 이 곡은 좋은 멜로디와 리듬(네. 이번 신곡은 리듬이 굉장히 특이해서 더 귀에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해외 팬들이 이미 지적했듯이 언뜻 보면 그룹 ‘To To’의 ‘Africa’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게다가 퍼커셔니스트를 보강한 연주로 더욱 이런 느낌을 줍니다.) 이 흥미진진한 일 외에도 숨겨진 재미있는 점들이 정말 많습니다.예를 들면 곡 이면에 비하인드 스토리라든지 뮤직비디오와 관련해서도 언급할 수 있는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제 눈에는 보였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이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번 포스트는 이렇게 힘을 빼고 가볍게 쓰는 글이니 보는 쪽에서도 역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1) 이곡 원작자는 따로 있나?

나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 지금요?존· 메이어의 새 음반과 이 자리에서 본격 거론한 “Last Train Home”을 유튜브에서 검색 중에 다소 황당한 자리를 찾는 게요. “보다 구체적으로 이 상황을 설명하고 보면 난생 처음 보는 서양의 처자가 자신이 존· 메이어의 신곡을 썼다는 자리가 갑자기 나올 거에요. 그리고 실제로 이 동영상에는 ‘I Wrote John Mayer’s New 2021 Single’라는 제목이 붙어 있어 더욱 더 심해집니다.게다가 나는 이”Last Train Home”을 몇번이고 계속 듣던 중도 이 자리를 믿고, 존이 이번에 정말 이 여자 아마추어 기타리스트와 코라보 레이션 하고 타이틀 곡으로 했구나라고 생각했을 정도입니다.동영상을 좀 더 자세히 보면 다르다는 것이 곧 나타났다.실상은 이렇습니다. 그 동영상을 올린 처자는 “Mary Spender”라는 영국의 뮤지션이 자신의 다 리스트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SNS상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이런 SNS를 보면 여러가지 기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유/무명의 음악가들과 온라인으로 접속하고 기타 수행 관련 일화를 말해영상/자리를 많이 싣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저 음악가라는 제목이 적합한 지금도 그녀는 개인적으로 발표한 음원을 통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차트에 오른 기록 등을 못 잡고 있습니다.)그리고 그런 초청 인사 명단 중에는 존을 직접 가르쳤던 적도 있는 버클리 음대 교수가 기타리스트”Tomo Fujita”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참고로 버클리 음악 대학의 기타 교수의 이”Tomo Fujita”는 존·시장과 인연이 깊습니다.존은 그에게 직접 기타 연주를 사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존이 기타리스트로, 이”Tomo”에서 가장 큰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1개 있습니다. 알페지오 주법으로 현을 그은 직후, 현의 윗부분을 손으로 치고 파ー캇시브사웅도을 내는 연주 법이 바로 그겁니다.존은 이 주법을 사사한 후, 신세계를 발견한 것과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이미 밝힌 것도 있습니다.그 때문인지, 존은 자신이 연주하는 다양한 보통 곡 대부분을 이 주법을 섞어서 연주합니다.그리고 그 가장 대표적인 것이 ‘Stop This Train’과 ‘Who Says’그리고’Why Georgia’입니다.(이 주법은 개인적으로 봤을 때도 보통 기타 연주자가 혼자서 연주해도 마치 리듬 파트 뮤지션을 대동하고 연주하는 느낌을 줄 정말 마술인 역주 법이라고 생각합니다!)다시 존과 “Tomo Fujita”의 인연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이 두 사람의 따뜻한 교류를 크게 상징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존이 자신의 3집을 냈을 때, 자신의 모교인 이 버클리를 다시 방문했을 때였어요. 이 ‘Tomo Fujita’ 가 존의 뒤에서 자꾸 리듬배킹을 해주었어요.또 현재까지도 SNS를 통한 교류가 굉장히 활발한 것 같습니다.그 사례로 존은 자신의 PRS 시그니처 기타인 ‘Silver Sky’ 한 대를 이 ‘Tomo Fujita’에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색인 ‘Moc Sand’ 색으로 골라서요.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이 ‘Tomo Fujita’도 작년쯤에 본인 솔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죤이 이 ‘Tomo’에 본인 덤블 앰프 1대를 빌려줬거든요 그럼 이 부분에서 이 글의 결론부터 이야기 하죠.이 곡은 이 처자 ‘Mary Spender’가 작곡한 곡이 아닙니다 당연히 죤이 만든 곡이죠다만 무시무시한 존 메이어인 그녀가 일종의 동영상으로 농담을 한 것이었습니다.이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녀는 단지 존이 8집과 이 앨범의 타이틀곡을 정식 발매하기 전에 존이 자신의 SNS에 올린 여러 글들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신곡의 단서를 차곡차곡 모은 것 같아요. 존은 그동안 신곡의 윤곽을 SNS에 조금씩 표현하고 뿌리는 것을 즐겨온 아티스트니까요. 어쨌든 ‘Mary Spender’는 결국 그 조각들을 모으고 또 모으고 엄연한 하나의 곡의 윤곽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일종의 ‘Last Train Home’의 아마추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곡 하나를 통째로 재탄생시키기도 했거든요그래서 그녀가 올린 이 ‘가라’ 포스트 영상을 보면 그녀가 이 clue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과정이 그대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조합한 조각을 한 곡으로 완성해 뮤직비디오까지 만든 뒤 덧붙일 수도 있었죠. 별로 추천한 영상은 없어요 만약에 보신다면 “아!” 이거는 정말 ‘Last Train Home’ 스케치 정도는 되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비슷한 구조가 꽤 비어져 나옵니다.그런데 사실 그녀가 이런 행동을 할 이유가 충분히 예상됩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뮤지션으로서, 그것도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영역을 계속 넓히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이 모든 것이 홍보 효과를 노린 행동인 거죠.하지만 개인적으로 실상을 알고 보니 이런 활동이 그리 즐겁지는 않네요.(이건 나만의 생각은 아닌지 처자 조회수는 대부분 그리 높지 않아요.) 물론 정작 이런 영상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존은 쿨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장난은 별로 신경쓰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런 데는 개인적인 이유가 또 하나 있어요. 기타리스트라고 내외에 공개적으로 알리는 이 처자, 기타 치는 폼과 느낌이 아주 아마추어예요. 물론 취미로만 이렇게 즐긴다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처자가 수강료로 다양한 기타 튜토리얼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고 있는거겠죠~ 물론 이건 개인적인 소감이자 의견입니다.

2. 이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아랫글을쓰기전에여러분들께부탁드리고싶은말이있어요.그건 바로 제가 이 포스트에서 적극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곡인 이 ‘Last Train Home’ 뮤직비디오를 꼭 보시고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포스트를 만들기로 결심하신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이 뮤직비디오 안에 있는 clue가 흥미로운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감상하고 간 사람이 다시 이 글을 읽기 시작했구나 생각을 하고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죠. 이 곡을 감상하는 데 혹은 보는 데 두 번째 흥미로운 점은 바로 이 곡 ‘Last Train Home’ 뮤직비디오 찍었던 곳의 특별함에 대해서입니다먼저 이 역의 이름부터 소개해드리자면 LA에 있는 ‘Union Station’이라는 역입니다.그리고 우선 이 역을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 보니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역(영어:Los Angeles Union Station약칭 LAUS)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철도역이자 미국 서부 최대의 여객터미널입니다라고 뜨더군요. “저는 한국인이라 이 역의 역사에 대해 깊이 알지는 못하지만 사실 이 역은 건물 자체가 독특하고 멋져서 그런지 이미 제가 여러 경로를 통해 내부를 살펴본 적이 있는 역이었습니다. 그건 아마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그걸 어떻게 확신해? 왜냐하면 이곳은 이미 여러 유명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되었기 때문이에요. 그 대표적인 예는 먼저 위의 맨 위에 첨부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블레이드 러너(1982)’를 들 수 있습니다. 또 아래 사진도 유명한 영화 속에서 캡처한 ‘Union Station’의 모습입니다. ‘캐치미 이프 유 캔(2002)’의 한 장면이거든요.그리고 이밖에도 이 역사는 『다크나이트 라이즈』, 『진주만』, 『미녀삼총사 2』에서도 주된 배경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말씀드린 영화들의 목록이 쟁쟁하고, 여러분도 분명 이들 영화를 통해 최소한 한 번이라도 이 역사의 모습을 육안으로 이미 감상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이 역이 한국인들에게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추가로 또 하나 있습니다.윤여정 배우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아카데미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상식을 이채롭게 이원화해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이 “UnionStation” 이었습니다.(기사에서 기억하는 것은, 이 장소가 외부와 연결되어 있어 환기가 잘 되었기 때문에, 아카데미측에서 시상식 장소로 선택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아까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참고로 이 역은 미국 서부에서 가장 붐비는 역으로, 엄청난 기차, 그리고 지하철 통행량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존 메이어가 이번 신곡에서 역시 80년대 VIBE를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한 만큼 이 장소의 선택도 매우 탁월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80년대는 과잉의 시대였고, 영화나 TV 드라마 못지않게 음악 장면에서도 연극적인 여러 장치를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하던 시대였으니까요.(기타 관련 산업이나 연주법에서도 그런 과잉이 많이 발생했고, 이른바 ‘Hair Metal’ 같은 밴드들이 종횡무진하던 시기도 바로 이때였습니다. 물론 존은 평단에서 자주 놀리던 이런 밴드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존의 이러한 선택이 매우 의도적이었음에 대한 방증은 다음 단서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3. 존은 부인할지 모르지만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비슷한 레퍼런스가 존재한다.일단 위에 뮤비부터 보시죠어때요? 이 정도면 거의 똑같은 느낌 아니에요? 저도 처음에 이 뮤직비디오와 병행해서 보고 나니까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조금 당황스러웠던 적도 있었습니다.그리고 이 정도 clue까지 확인했으면 존이 이번 새 앨범 타이틀을 ‘Sob Rock (사전적 정의: 록 음악에서 오열하거나 울부짖는 듯한 노래 스타일. 또는 그렇게 녹음된 음악.)이라고 하는 것으로부터 이 ‘Last Train Home’이라는 곡의 분위기와 뮤직비디오의 컨셉도 1980년대 VIBE에서 따왔다.사실상 에릭 클랩턴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영상물이기 때문에 이 곡과 존의 신곡을 함께 놓고 일일이 비교문을 쓰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래도 굳이 이 뮤직비디오와 ‘Last Train Home’의 유사점을 꼽는다면 대충 봐도 서너 개가 넘습니다. 일단 평평한 바닥이 아니라 일종의 무대를 구축한 뒤 그 위에서 노래하는 상황과 매우 비슷하죠. 그리고 이 상황에서 보컬뿐만 아니라 백밴드가 함께 올라가서 라이브 실황을 연주하듯 영상을 수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뮤직비디오 모두 시놉시스에 의해 연출된 최종 Final Cut을 담은 느낌이 아니라 본격적인 영상을 찍기 전 리허설을 하기 전 영상을 찍은 듯한 느낌을 주는 점에서도요. 그것을 증명하는 예로서, 이 2개의 영상을 보면, 스텝이나 카메라맨이 종횡 무진으로 돌아다니며, 뮤지션 주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카메라에 함께 담고 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 공통점은 의상입니다물론 존과 에릭 클랩턴의 의상을 자세히 보면 상당히 달라 보입니다. 존의 의상이 바이커 같다는 뜻일까요?(한편 에릭 클랩턴의 모습은 부자 여피족과 비슷합니다) 팬데믹 기간에 늘린 그의 긴 머리와 검은 가죽 재킷이 그런 느낌을 더 돋보이게 하니까요.그런데 이런 차이점을 한 번에 우주 너머로 밀어낼 만한 의상상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요즘 뮤지션들이 저렇게 나오면 좀 눈에 띄지 않는 그런 ‘카라깃세우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저는 에릭 클랩턴의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그 부분부터 너무 닮아서, 존이 이 뮤직비디오를 적극적으로 참고했다는 의혹이 아니라 확신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어요.게다가 이 문장으로 패션 이야기까지 끌어들여 화제로 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정도의 이야기까지는 하고 싶네요.사실 옷깃을 끝까지 잡아당기는 것은 매우 허세를 부리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80년대 자체가 그런 시대였습니다. 한마디로 이 시기는 과잉과 풍요의 시대였으므로 무언가를 가능한 한 내부에 꼭 숨기고 겸양하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외부에 노출되는 것이 바로 이 시대 대중문화의 흐름이었습니다.그래서 85년에 나온 에릭 클랩튼의 ‘Forever Man’ 의상 컨셉치고는 그런 모습이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그리고 존은 이를 일종의 장치이자 패션 컨셉트로서의 자신의 이번 신곡에서 적절히 활용했을 뿐입니다.

4. 마지막으로 잡다한 Gear Talk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존 메이어 카페에서 댓글 공간을 제 개인 블로그로 옮긴 뒤 제가 주로 존의 기어들에 관한 글을 자주 올렸으니 이번 글도 그렇게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Last Train Home’ 뮤직비디오와 죤이 TV 라이브쇼 데뷔 무대로 했던 ‘Jimmy Kimmel Live’쇼에서 가져온 기타에 대한 겁니다일단 이 기타… 다들 아실 거예요시피 PRS사에서 나온 그의 시그니처 ‘Silver Sky’의 기타가 맞아요(그건 그렇고 죤, 이제 진짜 프렌더와는 바이바이인가요? 정말 지난 몇 년 동안 이 ‘Silver Sky’ 말고 다른 기타 쓰는 모습을 전혀 안 보여줬네요.그런데 바디 컬러는 일반 소비자에게 없는 Pink Pink 색상입니다.결국 이 역시 존이 이번 앨범 컨셉트를 80년대 복고풍으로 잡은 의도적인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 기타의 색상을 보고 나서 어째서 시판에서는 저 색의 기타를 살 수 없는 것일까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직접 구입하고 싶다는 사람도 몇 명 있었던 것 같고요. 하지만 이 기타는 존이 개인적으로 PRS에 의뢰해서 일종의 커스터마이즈한 기타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핑크색상으로 칠해진 기타한대만 따로 제작하신겁니다.그러니 일반인들이 쉽게 구할 수 없는 게 당연하죠. 근데 모르겠어요만약 이 앨범이 대박이 나면 앞으로 PRS에서 일부 한정판을 제작하게 될지도 몰라요.(잠깐만!) 이 4번 항목에서 위 발언을 이렇게 빨리 정정할 줄은 몰랐어요.왜냐하면 오늘(21.7.9) 자체 인스타에 이 pink 컬러의 ‘Silver Sky’를 공개한다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존 says, 이 특정 색상을 “Roxy Pink”라고 붙이기로 한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존 메이어 인스타 체크해 보세요게다가 존은 요즘 이 기타로 일종의 자만심을 내는 데 관심을 가진 것 같아요.자신이 작성한 메모까지 곁들여 이 기타를 자신의 지인이나 평소 감사하는 사람에게 프라이즈처럼 선물하는 것입니다. 이런 깜짝 선물을 받은 부러운 사람들의 명단에는 첫 번째로 언급한 ‘Tomo Fujita’를 비롯해서 한국의 아이돌인 ‘블랙핑크’의 ‘로제’ 등도 포함됩니다.- 아시는 분은 이미 잘 아시죠? 로제가 이 기타를 받은 이유를 그건 바로 그녀가 최근에 존의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을 ‘바랬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꽤 멋지게 커버해 주었기 때문이죠.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제가 발견한 이 기타의 커스터마이즈 사례는 최근 존의 백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 ‘I saiah Sharkey(존의 7집 앨범 발매 당시부터 라이브 무대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가 가진 기타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위에 올린 ‘Jimmy Kimmel Live’ 라이브를 보면 이 기타리스트도 ‘Silver Sky’를 꼽고 있어요 그런데 기타의 전반적인 색상은 화이트와 잭을 선택하는 금속 부품과 헤드 트러스로드로 덮는 부분만 블루 컬러이고 포인트 색상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제 눈에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변화를 준 것 같지 않은 커스터마이즈가 한 눈에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이 세션 기타리스트가 가지고 있는 기타 역시 눈이 가고 예뻐 보였습니다.다음으로 이 자리에서 잡으려고 할 포인트는 이 신곡 ‘Last Train Home’의 기타 코드입니다사실상 존의 곡을 복사해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의 곡들은 연주하기 어려운 곡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음반에서 존이 타이틀곡으로 선보인 곡들은 곡의 코드가 비교적 단순하다는 것을.이번 ‘Last Train Home’도 그 부분에서는 똑같아요. 다만 리듬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게 다른 느낌을 주는 거죠.(첫머리에도 썼지만 이 리듬은 그룹 ToTo의 Africa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곡의 일렉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 둘 다 복사해 보니 아주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러 기타 튜터가 올린 버전이 아니라 존의 라이브 연주를 보고 직접 눈으로 복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 먼저 얘기하는 것은 존이 일렉과 어쿠스틱 기타를 잡았을 때 코드의 운세가 조금 다르다는 겁니다. 어쨌든 각주를 해서 이 곡의 코드가 흥미로웠던 가장 큰 이유는 이 곡에 적힌 기타 코드가 존의 대표곡 중 하나인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의 어쿠스틱 버전에 사용되는 코드와 거의 다 겹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 곡은 굉장히 갸팅 곡이에요 존 자신도 이 곡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존의 곡들 중에는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과 코드워크와 키를 공유하는 다른 곡들도 꽤 있습니다. 대표격인 곡은, 그의 초기곡 중 하나인 ‘Man On The Side’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곡은 정규앨범에는 실리지 않고 그의 첫 라이브앨범 ‘Any Given Thursday’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그런데 이 곡은 흥미롭게도 음반을 들어본 사람은 알 수 있는 것처럼 곡은 단독으로 연주되지 않습니다. 존이 그토록 존경해 마지않는 SRV의 ‘Lenny’라는 기타 연주곡을 연주한 후 이어지는 구조로 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느끼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존의 훌륭한 자작곡은 바로 이러한 전설의 곡들을 충실히 복사하고 이후 이를 본인이 재해석까지 해보게 되었고, 결국 명곡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Lenny’를 만약 스튜디오 버전으로 듣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그리고 만약 당신이 기타를 치고 있다면, 꼭 들어보세요, 다시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Last Train’의 중간쯤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기타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다시 추천드립니다.아마 이 내용은 3번 단서와도 통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예전에 존의 일곱 번째 앨범이 발매되었을 당시에 이 앨범에 수록된 ‘Helpless’의 기타톤이 정말 복고풍이어서 80년대 에릭 클랩튼의 기타 사운드와 정말 비슷하다고 이미 글을 쓴 적이 있었어요. 이번 신곡 ‘Last Train Home’에서의 사운드 역시 그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제가 직접 삽입한 ‘Forever Man’ 말고도 에릭 클랩턴의 ‘Pretending(1989년 발매)’ 같은 곡을 들으면 이런 느낌이 들어요개인적으로 존의 기타톤과 비교하기 위해서라도 여러분들도 이 에릭 클랩턴의 곡을 꼭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왜냐하면 톤도 톤이긴 하지만 노래가 너무 좋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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