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번째 책

송가인 이아라
미스트로트 송가인 씨의 책이다. 쑹가닌 씨의 삶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책 곳곳에 좋은 문장이 숨어 있어서 다행이야.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송가인 씨의 이야기, 속마음 등을 볼 수 있었던 책.
행복은 어디에나 있는 행복한 일이란 아무것도 없었다고 생각되는 날에도 마음속을 자세히 보면 환화되고 따뜻한 곳이 반드시 있는 내게는 태어나고 자란 진도는 바로 그런 곳이다.
16페이지
빛나는 게 잘 보이는 날도 있었어.그러나, 그것은 단지 잠깐 동안 반짝이는 것과 오래 반짝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안다
삼십 페이지
히트곡을 부르고 유명해지는 것은 잠시 반짝이는 것이지만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은 마음에 변하지 않는 빛을 만드는 것이다.
31페이지
나도 잘하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그리고 그것이 나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걸 깨닫는 순간 내 가슴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이 생기는 것 같았다.
37페이지
소리공부는 인생공부였다 되는 날이 있으면 안되는 날도 있었다
살다 보면 맑은 날도 있지만 가끔은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바람도 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 소리를 찾을 때까지 묵묵히 목을 가다듬듯 내 인생길을 걸어갈 것이다.
59페이지
앞날을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불안해하지만 미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오히려 큰 위안이 되는 삶은 끝이 보이는 직선이 아니라 전환점이 존재하는 곡선이다.
칠팔 페이지
정해진 길을 가는 사람이 아니라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7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