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LIT 매수 기록 [22년 01월 / 6.62%] 군위 ESS 사고

전기공학을 졸업하고 ESS 제품을 개발하던 저는 자연스럽게 ESS 국내외 신기술과 사고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미국 ESS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소방안전, 전기안전 등 크게 3가지 안전인증이 필요합니다.그리고 그 세 가지 안전 인증에서도 네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어떻게 보면 러프에 총 12개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뉴욕의 경우 그렇습니다.) 미국 시장의 ESS 진출은 정말 어렵습니다.그리고 인명사고가 났다면 사업을 접을 수도 있습니다.우리가 모르는 뉴스가 언론에 나오지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ESS 시장에서는 아직 12개 중 1개의 인증을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주변에는 전기안전연구원이 있고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인증하는 분이 계십니다.LG전자의 인버터, 솔라엣지의 인버터,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SKON의 ESS, 삼성SDI의 ESS, LG에너지솔루션 ESS의 BMS코드 로그를 봅니다.(저도 로그를 보고 통신내용을 보고했습니다.)

군위ESS 폭파 원인은 한 회사에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긴 했지만 결국 국가가 신재생에너지 내용으로 공포하고 그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하지만 언론 위에 기업이 있는 것 같아요.

우유회사가 손상된 우유를 판매할 수 없듯이 배터리 제조사는 배터리에 결함이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곧 ESS 사업은 신사업에 속해 있고 그에 대한 기준과 안전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ESS 제품은 UL인증을 받습니다 UL은 사기업으로 국가지정인증업체가 아닙니다.하지만 국가에서는 UL 인증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그만큼 제도와 안전이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사 다닐 때 들은 얘기로는 우선 인증을 따고 제안하면 된대요.그것이 기준이 됩니다.배터리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아직 독보적인 1등은 없다는 것입니다.(시스템도 아직 엉망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커집니다.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가 있고 해외 메이저로는 CATL, BYD, 파나소닉 등이 있습니다.

각자 잘하는 분야가 달라요.어딘가는 파우치, 어딘가는 원통형, 각형 등등.

ESS 사업을 하는 곳과 안 하는 곳, 협력하는 자동차 회사도 다양하고 노트북, 블루투스 이어폰, 전동공구, 전동킥보드, 드론 등 사업 분야는 점점 다양해지는데 어느 것 하나 1위는 없다는 겁니다.

서로 경쟁력을 키우고 나중에 치킨게임이 시작되면 독점사가 나타나고 결국은 시장만이 승자입니다.시장만 커집니다.

그래프에는 하나의 실선과 3개의 점선이 있습니다.하나의 빨간 실선은 저의 LIT 누적 수익 Index 입니다.제가 추가 매수를 함으로써 평가금액/누적금액의 변동성입니다.추가 매수를 통해 현재 약 6.62%입니다.한때 수익률이 70% 이상까지 갔는데 그 사이 추가 매수를 해서 나스닥 하락까지 맞자 수익률이 70%에서 6.62%로 하락했습니다.

세 점선 중 파란색 점선은 LIT 주가 추이입니다.2020년 8월 1000만원을 LIT를 인수했고 추가 매수, 매도가 없을 경우 22년 1월 LIT는 99% 상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1990만원으로 되어 있군요.저는 추가로 매수했기 때문에 처음보다 시드는 많아졌지만 수익률은 떨어졌습니다.

세 점선 중 녹색 점선은 S&P500 지수 추이입니다.2020년 8월 1000만원에 SPY를 인수했으며 지금까지 추가 매수, 매도가 없을 경우 22년 1월 SPY는 40% 상승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1400만원으로 되어 있군요.

세 점선 중 노란색 점선은 NASDAQ 지수 추이입니다.2020년 8월 1000만원에 QQQ를 인수했으며 지금까지 추가 매수, 매도가 없을 경우 22년 1월 QQQ는 35% 상승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1350만원으로 되어 있군요.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할 회사를 찾아 배팅하기보다는 시장 크기에 배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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