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고 좋은 음식을 만들어 외부인들이 많이 모이도록 상인들은 매일 노력합니다.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맛과 양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푸짐한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도시벽화, 회색 도시에 색칠하고 낡은 골목을 어린 시절을 듬뿍 담은 추억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설화, 민담, 전래동화를 연계하여 예천만의 맛과 멋을 벽에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근현대 건축물, 미술관, 갤러리, 체험형 역사문화마을 등 70~8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거리입니다.
어수선했던 간판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거미줄 같았던 전선도 땅속에 넣어 더욱 넓고 깨끗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벽화를 그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자체를 또 다른 세계로 만든 것입니다.
콘크리트와 철골, 유리로 된 회색 도시는 차갑고 삭막했습니다. 몇 년 전 예천을 방문했을 때 제가 살던 마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곳은 도시에 온기를 불어넣고 개성 넘치는 색을 입혀 예천만의 명품거리가 되었습니다.관광이 아닌 추억을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은 이름도 재미있는 막걸리 문화의 거리 벽화입니다. 음식점이 밀집해 있던 낡은 골목이 막걸리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기까지 많은 계획과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을 곳곳에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담장에는 가게마다 특색을 살린 그림이 등장합니다. 과거 모습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사랑스럽게 SNS에 촬영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체험 코너는 보너스!재미있는 간판이나 최신 인테리어가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풍경은 잠시 과거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커피 가격은 과거에 그친 것이 아니라 현재 가격이 적용되었습니다.^^ 예천관광 중 우리는 커피를 마신 것이 아니라 쓴 커피 한 잔을 추억으로 생각하며 삼켰습니다.교복을 입고 무거운 짐을 옮기는 아저씨를 돕는 벽화 앞에는 직접 체험하며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도구가 놓여 있습니다. 지역성과 어우러진 ‘환경 색채 디자인’과 주민 주도의 ‘도시 벽화’는 칙칙한 마을 풍경을 살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도청 이전과 발맞춰 추진해온 골목상권 특화사업이 쇠퇴했던 옛 도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이곳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매력 넘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억을 떠올리며 찻집 문화를 즐기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막걸리문화의거리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222-259월도 벌써 10월이라는 친구에게 자리를 양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고 2023년 1월이 다가옵니다. 내년 1월에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오늘부터 자신을 위한 계획성 있는 하루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예천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옆집, 오늘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예천관광맛골문화거리명품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