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베트남 영화는 잘 보지 않습니다만… 줄거리를 읽고 이 영화다! 라고 생각해서 이번 주에 선택한 영화. 의외로 대단한 수확이었어!!!

출처 : 넷플릭스
게다가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에 출연한 베트남 #국민배우 #응우옌오타인방(#베로니카응우)이 주연부터 제작을 맡았다.추격전을 펼칠 때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탄탄한 무술 장면이 이어지는데 베트남 배우 응오타 인방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베트남 무술 장면이 이정도였어?!베트남 영화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과거 어둠의 세계(몸을 파는 일)에서 일하던 프엉은 임신을 하게 되면서 그 세계를 떠나게 되고 딸 마이를 끈질기게 키우며 살아간다.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마이, 그런 마이가 어느 날 납치됐다.프엉은 마이를 찾아 헤매던 중 어둠의 세계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바로 국제적이고 악질적인 조폭의 세계와 다시 마주하게 된 것이다.마이는 아동 인신매매범에게 붙잡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사이공으로 향하는 열차에 오르고, 부온은 마이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추격을 이어간다.그러다 사이공으로 향하는 기차를 막지 못해 부엉은 크게 다치게 된다.시간은 흘러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간호사의 도움으로 사이공으로 향하는 기차역으로 향하게 되고, 경찰의 도움으로 수많은 기차 안에서 마이가 탄 기차를 발견하고 알몸으로 타게 된다.역시 기차에는 인신매매 공범들이 타고 있고, 마이는 알몸으로 하나둘 공범들을 물리치고 boss까지 쓰러뜨린다.결국 화물칸에 실려 있는 마이와 30명의 납치된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인신매매범들은 아이들이 탄 화물칸을 빼내기 위해 선로를 바꾸지만 아이들이 인신매매범에게 전달되기 전 부엉과 경찰은 그 조직을 결국 소탕하고 부엉은 마이와 다시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아간다.



오타인번의 대사처럼 건드려서는 안 될 아이를 건드린 자에 대한 보복이 두드러지고, 아이를 지키기 위한 엄마의 모성이 대단하고… 하고 싶은 영화였다.
먼저 응우옌 오타 인 번의 연기력이 빛나고 베트남 무술이라는 #바비남의 매력이 돋보이는 특별한 영화였다.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박력이 넘친다.마이가 납치됐을 때 오토바이를 타고 쫓던 추격전과 기차에서의 추격신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화에 나오는 베트남의 목가적 풍경과 동시에 좁은 골목 사이로 인신매매와 조폭의 세계, 어둠의 세계가 공존하는 모습.그리고 마천루와 바이크족, 시끌벅적한 사이공의 모습까지.베트남의 면면을 볼 수 있는 신선함이 있는 영화였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처럼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아쉽지만 이렇게 방에서 넷플릭스 영화를 보면서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기대 이상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놀라운 무술 장면 덕분에 이 영화는 꼭 한번 볼 만한 #베트남 영화라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