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업의 정석, The Art of Seduction> 연애의 선수와 선수가 만났다

이번 시간에는 오기환 감독의 2005년작인 영화 ‘작업의 정석'(The Art of Seduction)이라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Seduction’이라는 단어는 한국어로 성관계를 하려는 유혹, 유혹에 있어 매력적인 요소 등 여러 의미가 있는데 여기서는 영어 제목의 의미는 ‘남녀 간에 서로를 유혹하고 자신의 연인으로 만들려고 하는 점이 예술에 가깝다’는 정도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말해 연애는 예술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작업’은 ‘노동’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작업은 헌팅 즉 연인 만들기를 뜻한다. ‘정석’은 우리가 청소년기 학창시절 배우고 공부했던 두꺼운 빨간색 표지의 수학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석은 연애의 가르침을 뜻한다. 즉 “연애를 하는데 기본 자세”. 연애를 하는 기초적인 방법을 뜻한다. 그러면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해.

처음에는 한 부유한 가정이 등장한다. 경제적으로 매우 부유한 가정이다. 돈을 모아 살 처지가 되었다. 집안에 자가용으로 경비행기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다. 이 가정의 외아들 ‘서민준’은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머리 좋은 바람둥이로 연애 분야에 천재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다. ‘한지원’이라는 여자도 나오지만 그녀 역시 연인 사이의 연애에 있어서 둘째 집이라고 슬퍼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이 있다. 그녀는 자주 사귀던 남자가 자신과 강제로 헤어지도록 하기 위해 함께 예배당을 찾고, 자신은 광신자 흉내를 내면서 남자를 놀라게 하고 정을 잃게 해 자신을 떠나게 한다. 그리고 그녀는 나이트클럽 무도회장에서 상품으로 제공하는 여행용 티켓 비행기표를 구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미친 듯이 춤을 추고 마침내 상품을 받기도 한다.

서민준이랑 한지원. 이런 선수와 선수 둘이 드디어 만났다. 처음 두 사람은 평소 각각 여성과 남성을 대하듯 서로 대하지만 이번 경우는 예전과 다르다. 오히려 두 사람의 사이는 이전 경우와 달리 장난이 아닌 분위기가 진지함이 묻어나 애틋하다. 서로를 돌보고 때로는 희생하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주기도 한다. 여느 때처럼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로 정을 끊고 강제로 헤어지기 위해 한 점쟁이를 찾아간다. 사실 두 사람은 그 점쟁이와 평소 알고 지냈다. 그리고 평소 자신이 상대방 애인을 데려왔을 때 “둘 사이는 안 맞으니 헤어지는 게 좋겠다”고 점쟁이에게 그렇게 말하게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례가 다르다. 두 사람은 연애 선수이자 달인이었고 점쟁이 자신의 단골손님이었다. 이에 점쟁이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당황해하며 뒷걸음질친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진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두 사람은 또 다른 이성을 찾아 나선다.

서민준이랑 한지원. 이런 선수와 선수 둘이 드디어 만났다. 처음 두 사람은 평소 각각 여성과 남성을 대하듯 서로 대하지만 이번 경우는 예전과 다르다. 오히려 두 사람의 사이는 이전 경우와 달리 장난이 아닌 분위기가 진지함이 묻어나 애틋하다. 서로를 돌보고 때로는 희생하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주기도 한다. 여느 때처럼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로 정을 끊고 강제로 헤어지기 위해 한 점쟁이를 찾아간다. 사실 두 사람은 그 점쟁이와 평소 알고 지냈다. 그리고 평소 자신이 상대방 애인을 데려왔을 때 “둘 사이는 안 맞으니 헤어지는 게 좋겠다”고 점쟁이에게 그렇게 말하게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례가 다르다. 두 사람은 연애 선수이자 달인이었고 점쟁이 자신의 단골손님이었다. 이에 점쟁이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당황해하며 뒷걸음질친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진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두 사람은 또 다른 이성을 찾아 나선다.

‘작업의 정석’ 감독 오기환 출연 손예진, 손일국 개봉 2005.12.21.

‘작업의 정석’ 감독 오기환 출연 손예진, 손일국 개봉 2005.12.21.

‘작업의 정석’ 감독 오기환 출연 손예진, 손일국 개봉 20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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