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다닐 때는 헬스장에서 헬스장 로고가 적힌 가방을 줬어. 방수 재질에 꽤 탄탄해 손쉽게 그립이나 물병, 헬스화 같은 것을 넣고 다니기 꽤 좋았는데 크로스핏으로 갈아타면서 이 짐백을 더 이상 사용하는 게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집에서 놀고 있는 백팩에 물건을 넣어서 자주 다녔는데…. 나도 크로스핏 전용 가방을 하나 사고 싶었어.ㅎㅎㅎ헬스가방으로 유명한 나이키 브라질리아 더플백은 주변에 가지고 다니느라 괜히 사고 싶지 않았고 나이키 볼홈에서 세일 중 호기심에 산 나이키 스태시더플백. 나이키는 무료 반품도 가능해서 부담없이 먼저 결제를 받아봤다.
빈홈에서 본 가방은 이런 것이었는데…
실제로 받아봐,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www 딱딱한 재질이 아니라 말랑말랑 각도가 나지 않는 재질이었다.
펼쳐보니 내가 알던 더플백 모양이 되어버렸어 ㅎㅎ 재질은 아주 가벼운편.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하다가 여행을 갈 때나 짐이 갑자기 많아질 때는 ‘짜잔!’이라고 펼쳐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아이를 안고 고민하다가 가볍고 물건을 넣으면 모양도 좋아서 유지하기로 결정!!
나이키 스태쉬 더플백 안에 셰이트 보틀, 손바닥 보호대, 후크 그립 테이프, 저 손에 든 신발(더스트 백에 한 번 넣어 보관), 핸드크림, 속옷, 여벌 등 웬만한 건 다 들어간다! 운동하고 씻고 올 때는 저 가방이 아주 빵빵해진다.
남자가 들기에는 좀 용량이 작은 느낌이 들고 여자가 들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아. 많이 먹지 않으면 물컹물컹해져. 크로스로도 할 수 있으니까 대충 감고 자전거 탈 때도 좋을 것 같아. 재생섬유로 만들어져서 더 마음에 든다. 나이키 브라질리아 더플백×s 사이즈 용량이 25L, 스태시더플백 용량은 2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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