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걸어온 농업의 길, 오늘의 내가 걷습니다 :: 청년농부 강현식

▲ 강현식 청년농부가 임대한 홍천군 스마트팜하우스

더운 어느 날 홍천농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한 청년농부를 만나고 왔습니다. 아버지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 농업인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그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지 않겠습니까?

붉게 익어가는 얼굴일수록 커져가는 열정

▲ 방울토마토가 익어 있는 하우스

임대한 스마트팜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우고 있는 강현식 청년농부입니다. 올해 홍천군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청년창업농)이란? 40세 미만의 독립경영인으로 기본역량을 갖춘 청년이 5개년 영농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서류+면접평가)를 통해 선발됩니다.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더위에 익숙한 얼굴로 열심히 방울토마토에 유인로프를 매고 있었거든요.

초보 농가, 스마트팜하우스 임대!

▲ 스마트 팜 하우스를 임대했습니다.

홍천군에서는 청년농 영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뉴스를 듣고 요청했대요.홍천군에서는 청년농 영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뉴스를 듣고 요청했대요.Previous image Nextimage▲ 방울토마토 모종을 뿌려 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4월에 방울토마토 씨앗을 파종하여 습도와 온도를 맞추어 키운 후 5월 말에 하우스로 옮겨 심었다고 합니다.Previous image Nextimage▲ 방울토마토 모종을 뿌려 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4월에 방울토마토 씨앗을 파종하여 습도와 온도를 맞추어 키운 후 5월 말에 하우스로 옮겨 심었다고 합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온실 내 환경과 영양을 관리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찰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여 노동력뿐만 아니라 농산물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온실 내 환경과 영양을 관리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찰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여 노동력뿐만 아니라 농산물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수정 벌집수정벌은 꽃 사이를 날아다니며 바쁘게 수정하고 있었어요. 빨간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리죠?아름다운 농촌에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강현식 청년 농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홍천군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 강현식 대표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강원도 홍천군에서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초보농부 강형식입니다.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강원도 홍천군에서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초보농부 강형식입니다.▲ 익어가는 방울토마토Q. 농부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A. 어렸을 때부터 살아온 농촌이 좋아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일하는 직업을 갖게 되면 정말 축복할 것 같았어요. 농업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다니며 끝없는 농업의 세계에 눈을 떴습니다. 선도농가와 선진국 농업을 보면서 다양한 사업과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농업은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힘든 일도 있겠지만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Q. 농부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A. 어렸을 때부터 살아온 농촌이 좋아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일하는 직업을 갖게 되면 정말 축복할 것 같았어요. 농업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다니며 끝없는 농업의 세계에 눈을 떴습니다. 선도농가와 선진국 농업을 보면서 다양한 사업과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농업은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힘든 일도 있겠지만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강현식 청년농부의 가족이자 든든한 지원군Q.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 선정은 언제 됐나요? A. 제대 후 아버지 일을 도와드리면서 2022년 8월부터 서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원서는 올해 1월에 제출하여 3월 31일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햅쌀 농사꾼이 되었다는 소식에 온 가족이 축하해 주었습니다.Q.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 선정은 언제 됐나요? A. 제대 후 아버지 일을 도와드리면서 2022년 8월부터 서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원서는 올해 1월에 제출하여 3월 31일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햅쌀 농사꾼이 되었다는 소식에 온 가족이 축하해 주었습니다.▲ 선별작업 중인 강현식 청년농부Q. 농업 규모와 판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A. 현재 농장 규모는 시설하우스 400평으로 3년 임대 계약했습니다. 올해 초 방울토마토 작목반에 가입하여 제철인 7월 말부터 계약 재배하여 농협에 출하하고 있습니다.Q. 농업 규모와 판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A. 현재 농장 규모는 시설하우스 400평으로 3년 임대 계약했습니다. 올해 초 방울토마토 작목반에 가입하여 제철인 7월 말부터 계약 재배하여 농협에 출하하고 있습니다.▲ 강현식 청년농부의 첫 번째 작물 방울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꽃Q. 첫 번째 작물을 방울토마토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아버지가 방울토마토 농사를 지으셔서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재배 농가도 많이 있고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임대 하우스가 양액 재배 시설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키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작물보다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강현식 청년농부의 첫 번째 작물 방울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꽃Q. 첫 번째 작물을 방울토마토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아버지가 방울토마토 농사를 지으셔서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재배 농가도 많이 있고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임대 하우스가 양액 재배 시설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키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작물보다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관개 시설을 통해 물과 영양분을 공급합니다.Q. 재배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A. 아직 현장 경험이 부족하여 적재적소에 조치하지 못해 방울토마토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아침에 더 자고 싶은데 현실은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도 힘들고요. 아직 초보라서 그렇죠?Q. 재배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A. 아직 현장 경험이 부족하여 적재적소에 조치하지 못해 방울토마토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아침에 더 자고 싶은데 현실은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도 힘들고요. 아직 초보라서 그렇죠?▲ 토마토를 관리하고 있는 강현식 청년농부Q. 청년농부로서 장점과 단점을 말씀해 주신다면? A. 나이가 어리다 보니 다양한 지원책이나 사업에 우선권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기회도 많고요. 이론을 공부한다고 해도 현장 상황은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에 아직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경력이 쌓이면 서서히 좋아지겠죠?Q 청년창업형후계농이 되려는 청년들을 위해 조언해주신다면? A. 선정된 지 5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확신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청년창업형 후계농 사업을 통해서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Q 청년창업형후계농이 되려는 청년들을 위해 조언해주신다면? A. 선정된 지 5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확신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청년창업형 후계농 사업을 통해서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홍천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강현식 청년농부Q. 앞으로의 계획을 알 수 있을까요? A. 5년 안에 독립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SNS를 통해 우리 홍천을 알리고 농촌이 결코 낙후된 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20년 넘게 유기농 산나물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은퇴 후 여유로운 시간 보내세요. 그린 꿈은 제가 6차 산업을 통해 실현시켜 선물로 안겨주고 싶습니다.Q. 앞으로의 계획을 알 수 있을까요? A. 5년 안에 독립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SNS를 통해 우리 홍천을 알리고 농촌이 결코 낙후된 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20년 넘게 유기농 산나물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은퇴 후 여유로운 시간 보내세요. 그린 꿈은 제가 6차 산업을 통해 실현시켜 선물로 안겨주고 싶습니다.▲ 토마토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만든 나무는 나뭇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듯이 아버지를 도우면서 시작한 농사가 천직 같다는 강현식 청년농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선물하고 싶다는 당당한 표정을 보니 감탄스럽고 한국 농업의 찬란한 미래가 기대되었습니다. 농업의 맥을 잇는 청년 농부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만든 나무는 나뭇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듯이 아버지를 도우면서 시작한 농사가 천직 같다는 강현식 청년농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선물하고 싶다는 당당한 표정을 보니 감탄스럽고 한국 농업의 찬란한 미래가 기대되었습니다. 농업의 맥을 잇는 청년 농부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름표를 누르면 ‘최명진’ 기자의 다른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름표를 누르면 ‘최명진’ 기자의 다른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름표를 누르면 ‘최명진’ 기자의 다른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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