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심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하세요. 또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만, 일교차 10도 이상이 되어도 위험합니다.
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장질환은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40~50대 돌연사의 주범이라고도 합니다.
몸이 찬 날씨에 노출이 되면 혈관이 수축되어 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 심혈 관계에 대한 부담이 커집니다. 이 부담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인체를 흥분시키고 긴장하는 교감신경 활동도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말초동맥이 수축되어 혈관저항이 상승하고 혈압이 상승합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비만, 가족력이 있다면 이런 날씨로 인해 심장질환이 발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려면 혈액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심장에 혈액을 전달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동맥경화가 일어나고 혈액이 순환하지 않으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로 관상동맥 혈관의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져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게 되면 심장이 잘 작동할 수 없게 되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약간의 혈액이 흐르는 상태를 ‘협심증’, 완전히 막혀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협곡
심증은 보통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팔이나 목, 턱에 퍼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느끼는 양상이 다른데 짜기, 조이기, 뭉치기, 터질 것 같다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증상은 운동을 하거나 긴장, 흥분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데 약 10분 이내에 통증이 멈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
근경색은 심장마비의 원인으로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가슴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됩니다. 이것은 급성으로 예고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50%는 원래 건강하고, 나머지 50%는 협심증에 걸려 있던 사람입니다.
이 질환으로 인해 응급 외래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해 버리는 일도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도착해서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5 ~ 10% 정도 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추운 날씨에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면 항상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아침에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야 하고, 담배와 술을 꼭 삼가세요. 음식은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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