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경찰서 교통사고로 시신 유기 60대 긴급체포
조흥복 기자입력 2021.04.30
교통사고를 내고 시신을 유기한 채 도주한 운전자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화성 동탄경찰서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유기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7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진안동 국도 1호선에서 B씨(60)를 몰던 화물차에 치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도로변 인근에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전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의 분석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다음날인 28일 오후 10시4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서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없는 만큼 사고 전 음주운전 여부를 행적조사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피해자가 어떤 경위로 있는지는 좀 더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화성=조흥복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