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성 백내장이란 백내장 수술 후에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 재발한 것처럼 보이는 증상입니다. 사실 백내장이 재발한 것은 아니고 수술 후 몇 년 이내에 절반 가까운 비율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문제는 아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당황할 수 있습니다. 후발성 백내장을 치료하면 시력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는 나타나지 않는 것인지 알아볼까요?
[부작용 아님] 후발성 백내장의 원인
간혹 이 질환이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아닙니다 수술할 때 기존의 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거기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합니다 이때 새로운 수정체를 올려놓는 것이 수정체 뒷주머니(후낭)입니다. 그런데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두뇌와 인공수정체 사이에 상피세포가 늘어남에 따라 백내장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후발성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이것은부작용이아니라회복되는과정에서자연스럽게나타나는현상이에요.
후발성 백내장 치료 무섭지 않나요?백내장 수술은 많은 분들에게 있어서 인생 최초의 수술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침대에 누워서 눈에 마취를 하고 장비가 왔다갔다 하는 게 보이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닌데 수술이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긴장하고 힘들어 하실 수도 있는데 이렇게 겨우 용기를 내서 수술을 했는데 또 눈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정말 무섭군요.
후발성 백내장 치료 장비 ‘야그 레이저’ 인데 다행히 이 질환은 [외래로부터 5분 이내에 쉽게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레이저 기기에 턱과 이마를 대고 있으면 의료진이 레이저를 눈 속의 상피 세포에 조사해 제거합니다. 그러면 시야를 흐리게 하는 원인이 없어지기 때문에 다시 깨끗한 시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단, 간단한 치료라도 ‘1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며 별도의 안약을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므로 전문의 지시대로 사용하세요.
치료 후 비문증?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죠. 비문증이에요. ‘비문증이란 눈앞에 파리, 거미줄, 아지랑이 같은 것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현상으로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후발성 백내장 치료 후 비문증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데요. 보통의 경우 원래 있던 <비문증이 흐릿한 시야 때문에 가려져서 잘 보이진 않지만 치료 후에 확실히 보면서 비문증까지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간혹 <레이저 치료 시 후낭의 일부 조직이 유리체에 들어가 비문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드문 경우이지만 증상이 드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적응해서 서서히 사라져 갑니다.
그러나 비문증은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지만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망막박리처럼 시력에 큰 영향을 주는 망막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음> 있기 때문에 처음 발견되거나 이전보다 더 심하게 느끼면 안과에서 망막검사를 받도록 권합니다.
후발성 백내장이 시력 저하의 유일한 원인이면 레이저 치료 후 즉시 시력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다른 원인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 이런 정보는 어떻습니까?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저하▼백내장은 눈 속에서 렌즈의 역할을 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탁해지고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질… blog.naver.com